【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6월 30일, 경상남도의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특위) 제2차 회의에 참석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1의원 1의정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정책지원관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특위가 채택한 건의문은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지만, 의원의 의정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구조적인 한계가 있어 의원 1명당 1명의 지원관을 둘 수 있게 하고, 명칭도 의정지원관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행정학회 고경훈 박사는 용역 보고회에서 지방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한 업무량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의회 유형별로 정책지원관을 차등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지역적 차이와 인구 규모 등에 따라 의회 유형을 분류하고, 전남도의회는 농촌형으로 의원 2명당 정책지원관 1명을 두는 현행 유지를 제안했다. 이 같은 발표에 임형석 의원은 “의원의 비회기 중 업무량 분석 관련 설문에서 지역 현안 관련 업무를 민원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2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라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며,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선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최 의원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펼쳐왔으며, 탁월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광호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저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이기보다는, 늘 곁에서 따뜻한 응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군정에 온전히 담아내는 일에 더욱 전념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더 나은 완주를 만들어가는 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광호 의원은 평소에도 민생 현안을 꼼꼼히 살피며 군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의정활동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4년간 1400여 기탁처, 5억원 상당의 식품과 기부금, 7만 8000세대 수혜. 정읍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의 복지 지형을 바꾸며 연대와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유냉장고를 운영 중이다. 각 냉장고는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운영되며, 시민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식품 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10월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1403개의 기탁처가 참여해 5억 831만원 상당의 식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7만 8129세대에 약 4억 7433만원 규모의 식품이 지원됐다. 해마다 참여와 지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공유냉장고는 단순한 기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신뢰를 매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기기부에 기여한 4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식품을 기부하고 냉장고에 진열해보는 체험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어린 세대까지 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동상면이 여름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상면 대아천 계곡(대아수목로 379-4) 일원에서 ‘제3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계곡의 청량함을 만끽하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이 마련돼 아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슈링클스, 썬캡·부채·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문화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동상생활문화센터의 색소폰과 풍물 공연을 비롯해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신나는 난타 공연, 초청가수 현진우의 무대, 한양무용 예술학원생들의 댄스공연과 환상적인 버블쇼가 펼쳐진다. 물풍선 받기, 물병 세우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과 즉석 노래 및 댄스 경연 등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다양한 경품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동상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캐릭터 ‘동상이’가 축제의 마스코트로 처음 등장한다. 동상이는 곶감 모양 수영모자를 쓰고 물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을 위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에서 도내 1위를 달성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시는 신속집행 분야에서 대상액 5,021억원 중 3,079억원(집행률 61.3%)을 집행하여 정부 목표(54.8%) 대비 328억원(6.5%p) 초과 기록하였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1,066억원 대비 178억원(16.6%p) 초과 달성한 1,244억원(집행률 116.6%)을 집행하며 지역 내 경제효과를 극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원시는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에서 신속집행 분야와 소비·투자 분야 모두에서 정부가 설정한 목표율을 달성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한 지자체며, 전 분야 목표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재정집행 점검회의 수시 개최와 대규모 투자·이월사업에 대한 집행현황 관리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체계적이며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결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이·불용예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지난 1일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본청 중앙홀에서‘함께 걸어온 3년,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 직원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김광수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전 직원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제주교육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핫빛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청렴 초대석 - 제주교육의 비전, 광수생각을 듣다’에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의 노래 요청에 김광수 교육감은‘오 솔레미오’등 가곡 세 곡으로 화답하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수 교육감은“제주교육의 발전은 교육청과 현장 교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며 취임 3주년을 맞은 오늘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제주교육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과 협력 속에서 더 나은 제주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n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7년 연속 달성하며, 인천이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자구역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로, 산업부는 6월 26일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했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산업 초격차 확대와 문화·웰니스시티 육성 등 체계적 전략과 투자유치, 대형 프로젝트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IFEZ 2040 비전’ 선포 이후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 추진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선정,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블루바이오 산업 확장 등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K-콘랜드 프로젝트와 웰니스시티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활발한 추진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송도·영종 지역 기반시설 확충, GTX-B 착공, 인천신항 진입도로 예타 통과 등 미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난해 FDI 실적 6억 584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투자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골프클럽에서 ‘제15회 롯데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롯데그룹이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김효주, 최혜진, 이예원,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 상금 12억 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지며, 18번홀 ‘플레저홀’에서는 DJ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선수들을 응원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천 홍보관에서는 퍼팅 이벤트와 SNS 팔로우 후 경품 증정, QR코드를 활용한 친환경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인천시민에게는 입장권 20% 할인, 장애인·국가유공자·미취학 아동은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인천시와 공사는 주차장 제공, 가로등 홍보, 안전 점검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스포츠 이벤트는 인천을 글로벌 MICE 도시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마이스 이벤트 유치를 통해 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은 지난 1일, 대마면 월산리에 위치한 폐기물재활용 사업장을 방문해 악취 민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한 지속적인 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문제의 원인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장은 유기성오니(하수슬러지)를 지렁이 먹이로 활용해 분변토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로 인해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어 왔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허가과, 환경과, 대마면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해 사업장의 운영 실태와 시설 관리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장영진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설 개선과 악취 저감 대책 마련을 관계 부서에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반복되는 악취 민원에 대해 군 차원의 지속적인 관리·감독 강화와 사업자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철저한 현장 관리와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나은병원이 6월부터 산부인과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 수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고난도 술기를 갖춘 김창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자궁은 단순한 생식기관을 넘어, 호르몬 조절, 생리 주기 유지, 정서적 안정, 전신 건강에까지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장기다. 따라서 자궁질환 수술 시 병변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자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은 거대 자궁근종, 다발성 근종, 광범위 자궁선근증 등 수술 난이도가 높은 환자에서도 정교한 절제술과 정상 자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도의 술기를 바탕으로 자궁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병변만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또한 나은병원은 최근 최첨단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김창일 자궁근종센터장의 술기와 결합된 정밀한 로봇 자궁근종절제술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더 섬세한 조직 보존, 출혈 최소화, 흉터 감소, 빠른 회복 등 환자 중심의 장점을 제공하며, 특히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만 제거해야 하는 환자에게 매우 적합한 치료 옵션이다. 하헌영 병원장은 “김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