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11일 시의회를 방문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안성윤 인천시지부장과 장익향 연수구지회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는 시민들이 국가유공자에게 품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만큼 인천시의회도 그 마음을 정책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의회, 보훈을 존중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 전반에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중구 원도심 주민들의 행정·생활 편의를 증진할 ‘신흥동 공공청사’가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가 지난 10일 ‘신흥동 공공청사’ 부지(신흥동1가 79-2 일원)에서 ‘신흥 공공청사 착공기념 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지막이자 핵심 사업인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착공이 이뤄진 신흥동 공공청사는 연면적 5,988㎡(약 1,800평),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과 5층은 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은 66대 규모의 주차장, 4층은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주민들이 행정, 문화, 복지를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청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신흥동 공공청사 착공은 오랜 기간 낡고 협소한 청사를 이용해 온 주민들의 숙원을 풀어드리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지역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인 '비욘드 아이씨엔(Beyond ICN)' 사업을 통해 인천-오비히로 및 인천-이바라키 등 일본행 정기노선 2개를 신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발 일본행 정기노선은 총 31개로 확대되었다. 이는 일본의 수도 관문인 도쿄 나리타공항(18개)이나 오사카 이타미공항(26개)이 보유한 일본 노선 수를 뛰어넘는 수치로, 인천공항이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음을 시사한다. 【 인천공항-일본 신규 취항편 운항정보 】 에어로케이항공이 운항하는 인천-오비히로 노선은 11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이바라키 노선은 12일부터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신규 취항지인 이바라키는 도쿄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자연경관, 역사, 문화가 조화된 소도시로, 오아라이 해안공원, 온천 및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또한, 홋카이도 동남부의 요충지인 오비히로는 세계 유일의 썰매 경마와 명물 부타동(돼지고기 덮밥) 등 특색 있는 문화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이다. 공사는 이처럼 매력적인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여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10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직원 자녀를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수능 응시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응원 문구가 담긴 마카롱을 전달하며 자녀들의 도전과 성취를 격려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의미 있는 순간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그간 공단은 가족 친화적 근무 문화 확산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복지를 지원해 왔다. 실제로 지난 2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출산 직원에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가족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직원과 조직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손영식 이사장은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함으로써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 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25 유·청소년 주말리그' 예선전(KYBC 리그)이 8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약 두 달간 전국 6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리그는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차세대 엘리트 선수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볼더 종목으로 U-11(초등 3~4학년), U-13(초등 5~6학년), U-15(중등 1~2학년), U-17(중3~고1)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인전 형식으로 열렸다. 특히, 6개 권역에서 총 4차례씩 진행된 24회의 예선 리그전을 통해 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이 참여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다. 권역별 순위별 포인트 제도를 적용해 4차 리그 합산 성적으로 남·여 각 10명(총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추후 진행될 '2025 유·청소년 주말리그' 준결승(권역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권역별 예선에서는 각 지역의 유망주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참가 인원이 가장 많았던 충남·전라권 U-13 남자부에서는 18명 중 8명이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인천·제주권 U-13 여자부에서는 9명 중 5명이 준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공항철도주식회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능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변전, 승강장안전문(PSD), 신호·통신, 차량, 토목·궤도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수립했으며, 수능 당일인 11월 1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실시간 열차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는 객실 출입문 및 승강장 안전문 작동 상태, 엘리베이터 등 주요 비상 설비와 선로변 신호장치 등 각종 철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차량 분야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수능 전날까지 ‘전동차 특별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제동장치, 보조전원장치 등 주요 장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수능 당일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전 역사와 열차에 고객 안내, 승무, 승강 설비 등 담당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 열차 2편성을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돕기 위하여 콜택시, 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은 11월 7일 주안동 아인병원 주변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흡연 관련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인병원은 병원과 아파트가 혼재된 복합건물로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병원 출입구 및 인근 인도에서의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근처 주민들은 불쾌감과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에 장 부의장은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해당 부서인 건강증진과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장 부의장은 “특히 환자와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동하는 공간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검토, 민원 다발 구역 내 금연 안내판 및 경고 표지판 설치 등 실효성 있는 행정적·제도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상가·병원 등 지역 구성원 간의 협조를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11월 11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김선혜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숙련된 기술과 인품을 갖춘 지역 기술인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각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 기술인을 선발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영예는 25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전통과 현대 미용기술의 조화를 추구해 온 김선혜 명장에게 돌아갔다. 김선혜 명장은 업스타일, 고전머리, 헤어컬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쌓아왔으며,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직종 금상(1위)을 수상하고 미용장·이용장 기능장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또한 ‘고정형 봉잠’등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20건의 미용 매뉴얼을 개발해 현장 기술의 체계화에 기여했으며, 특강과 현장 교육을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미용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선혜 명장은 “미용은 제 삶의 중심이자 꿈입니다. 25년간 현장에서 기술을 갈고닦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미용의 가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WALK서구의 날’ 행사가’ 행사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로green걷기사업 성과보고 ▲(1부)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 ▲(2부) ‘맨발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2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1부에서 진행된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에서는 184일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서 서구걷기왕 6인과 걷기우수자 30인을 선발하고, 그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상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맨발 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된 강연회에는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가 초청되어 구민들에게 맨발 걷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의 높은 교육 열망을 충족시키고, 더불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훈 의원이 제333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사업의 후원금 유치 및 집행 내역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전제돼야 함을 강력히 강조했다. 허 의원은 최근 진행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의 '라이트런' 사업 업무협약서 변경 건을 예로 들며, "시비가 투입되지 않는 민간협력 사업이라도 시의 소중한 자원을 이용하는 명백한 서울시 행사이므로, 행사 관련 후원금 및 집행 내역은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이트런'은 야간에 조명봉을 들고 한강변 5km를 달리는 사업으로, ㈜빅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후원 유치 및 실질 운영이 진행돼 왔다. 문제는 올해 협약서에 서울시가 ㈜빅워크의 후원금 및 집행 내역에 대한 일체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던 점이다. 허 의원은 지난 8월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께 더욱 질 높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민간이 유치한 후원금이 행사 목적에 맞게 잘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