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실·국·소·본부장 및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사업수행책임자인 국무조정실 산하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가 과업 수행계획과 구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성매매집결지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 연구용역‘은 집결지 폐쇄 이후 공동화·슬럼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집결지 전체 공간 조성 방안과 사업별·단계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성매매집결지를 여성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성평등한 공간 활용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설정 및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과업이다. 시는 본 용역을 통해 ▲성평등 사업 추진 관련 파주시 지역자원 조사 ▲국내 성매매집결지 재생사업 심층 분석 ▲공간 전환 계획 수립 민관협력 전담팀(TF) 구성·운영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로드맵 수립 등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나아가야 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도시계획 반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지역 내 소관 기관 33곳에 대한 2주 간의 연속 현장방문을 2일 마무리했다. 산경위는 이날 연속 현장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 바이오 특화단지 부지, 씨사이드파크, 제3연륙교 건설 현장, 영종 해저 송수관로 건설 현장 등 영종 지역 주요 기관 및 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유곤 위원장(국·서구3)과 신성영(국·중구2)·문세종(민·계양4) 부위원장, 나상길(무·부평4)·이강구(국·연수5)·이명규(국·부평1) 위원 등 산경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먼저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아 첸 시(Chen Si) 대표이사로부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올 초 운영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누적 방문객 등 경영 실적과 함께 영종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등을 점검했다. 이어 최근 정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영종 지역 부지를 방문해 인천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 오후에도 산경위는 일정을 이어갔다. 인천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검단 분구 추진 실무준비단 직원 18명 중 검단 거주 직원은 고작 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서구의원 이영철(민주당, 마전·당하·오류왕길·청라3동)의원이 서구 총무과로부터 검단 분구 추진 실무준비단(이하 검단분구준비단) 직원 현황을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검단분구준비단에 발령된 직원 중 검단 거주자는 단 27%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달 3일까지 총무과에서 검단분구준비단에서 근무할 총 3명의 6급 상당 팀장 추가 모집 과정에서 총 8명이 지원했고 그 중 검단 거주자는 5명에 달했다. 그럼에도 팀장으로 발령된 검단 거주 팀장급 직원은 단 1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2명은 검단 비거주 직원로 배치됐다. 이영철 의원은 “검단분구준비단 인사는 단순한 인사 발령사항이 아니라 검단 분구 성공의 첫 단추를 꿰는 인사”라며 “추진 단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검단 분구 특수성을 고려해 검단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 실정을 잘 아는 검단 거주 직원이 우선 배치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무과가 이런 특수성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검단분구준비단 인사 발령을 낸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성공적인 검단 분구를 위해서 서구는 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최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차량 40대가 소실되고 100여 대가 열손 및 그을림 피해를 입었으며, 14개 동 1581가구 중 5개 동 480여 가구의 전기 및 수도 공급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수백명의 주민들이 인근 대피소에 거주하고 있다.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 박종진(서구을)•이행숙(서구병)•신재경(남동구을) 당협위원장들과 당원 50여명은 4일 피해를 입은 화재현장 주민들을 위로하고 임시주거시설인 대피소 6곳을 방문해 환경정화와 생수 등 물품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손 위원장은 청라 지역을 특별긴급재난구역으로 지정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대책을 관련 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손범규 위원장은 조속한 해결을 위해 5일 국회를 방문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 면담을 통해 중앙당 차원의 강력하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국민의힘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이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4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강화군 선관위 등록을 마친 박용철 예비후보는“소통과 통합의 강점을 살려 조속한 군정 안정을 실현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3선의 강화군의원과 인천시의원으로 14년 동안 군민의 공복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면서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강화군민들을 향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또 “군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시간 한결같이 발로 뛰며 군민 여러분과 동고동락해 왔으며, 강화군정과 군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군수에게는 당선 즉시 군정을 매끄럽게 이끌 수 있는 중단 없는 정치 경험과 군민 누구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강화군을 하나로 묶어 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누구보다 빠르게 강화를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철 예비후보는 또 “지키지 못할 거창한 약속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변화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정배 전)국회의원 황우여 보좌관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정배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강화군 양도면에서 출생해 숭실대 정치외교 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황우여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역임한 전정배 예비후보는 강화와 관련해 많은 정책 제안을 해왔으며 그중 지난 2015년 강화검단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선거지원단장으로 참여해 한강물 강화 연결 공약화 실현에 앞장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자 고질적인 가뭄 문제 해결을 끌어냈다. 강화발전기획단 위원 및 극지연구소 자문위원과 인천 녹색연합 운영위원, 최근 인천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건의료 분야까지 인천과 강화를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전정배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단순히 전임군수 후임을 뽑는 차원을 넘어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실력과 비전과 인성을 갖춘 인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정배 강화군수 예비후보는 “입법정책 분야와 행정 분야에서 남다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바 있는 본인이야말로 전임 군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인해 혼란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여름철 근로자들의 폭염 및 산재 피해를 예방하고 인천시 산업단지의 재해방지를 위해 개최한 제1회 폭염 및 산재 사각지대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쳤다. 1일 인천항 제3부두에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창호(국·비례) 의원을 비롯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인천항운노동조합,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항만공사, 인천경영자총연합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에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폭염과 산재 사각지대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은 이날 처음 개최했지만 지난 2016년부터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성 있게 추진할 전망이다. 박창호 의원은 “업무 강도가 높은 해양·항만업계 근로자들이 폭염과 산재 피해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데, 그런 점에서 오늘 캠페인에 참석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및 산업안전 예방 캠페인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인천시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근로자의 안전과 산재 예방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올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박용철 인천시의원(국민의힘, 강화)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용철 시의원은 2일 강화읍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강화를 안정시키고 군민 통합을 이루라는 군민들의 염원을 실천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3선 군의원과 초선 시의원으로 지난 14년간 군민의 공복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14년간 한결같이 강화군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군민과 동고동락했다”며 “강화군정에 누구보다 해박하고, 통합의 리더십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3선 군의원·인천시의회 예결위원장 등 중단 없는 정치 경험을 자신의 또다른 강점으로 꼽았다. 박용철 의원은 “시의원 임기를 다하지 못해 군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면서 “반드시 더 큰 열매로 보답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편 가르는 정치를 근절하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정도를 걷는 정치로 강화군의 안정과 통합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회장 이상훈, 이하 신보중앙회)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 Human Rights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요구사항과 ISO(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의 HLS(High Level Structure) 구조에 맞게 개발된 인증제도다. 조직의 인권경영에 대한 방침과 목표 수립과 체계적인 관리,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한 객관적 심사를 통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신보중앙회는 지난 2018년도에 인권경영을 도입해 매년 인권경영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권경영 이행지침 제정, 인권경영위원회 설치 및 운영,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따라서 신보중앙회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인권경영 기준에 적합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검증받게 됐다. 또한 신보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유정복 시장이 1일 늦은 오후 8시 10분, 같은 날 오전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았다. 화재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인천 서부 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현장 상황과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유 시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한적십자 인천광역지사 서북부봉사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폈다. 이번 화재는 1일 오전 6시 15분경 서구 청라한울로 95(청라동) 제일풍경채아파트 333동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발화돼 인접 차량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상황 지휘에 나선 인천시는 소방 및 경찰인력 등 331명, 펌프차량 등 장비 64대를 동원해 오후 2시35분경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23명의 인명피해(단순 연기흡입, 발목통증)를 비롯해 주차 차량 70여 대(잠정 추계), 아파트 4개 동 전기 차단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체적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인천소방본부에서 조사 중이다. 시는 청라2동 주민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북지사, 인근 교회에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