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국내 최초 방사형 테마버드파크인 가평베고니아새정원에서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IUCN Red List) 절멸직전의 위급종 희귀새 발리미나(댕기흰찌르레기)가 국내최초 번식 종보존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16일 전해왔다. 발리미나는 몸길이 약 25cm, 100g의 작은 새에 속한다. 깃털은 날개 끝과 꽁지 끝의 검은색을 제외하고는 거의 흰색이다. 눈 주위에 파란색 피부가 살짝 보인다. 깃털색이 화려할수록 멸종 위기에 내몰리는 희귀새의 특성과 일치, 수려한 자태를 지녔다. 2020년 기준 약 50마리 미만의 성조만이 야생에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월 17일 부화한 아기 발리미나 ‘설탕’이는 담당사육사의 보살핌 아래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발리미나는 원서식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환경인 온도, 습도, 식생 등과 완벽에 가깝게 일치해야만 알을 낳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의 환경이 그만큼 자연 환경과 흡사한, 발리미나와 같은 희귀새들이 생활하기에 편한 환경 제공에 중점을 두고 조성되었다는 설명이다. 발리미나의 경우 야생에서 절멸 직전에 처한 새인만큼 가평베고니아새정원의 이번 번식 소식은 동물원의 주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4년 섬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 및 인천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보석같은 순간들, 인천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서, 소중한 삶의 터전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섬발전촉진법에 의해 지정됐다. 이번 사진전은 인천 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인천 강화, 옹진, 중구, 서구의 보석같은 순간들을 담은 섬 사진들을 전시한다. 아울러, 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연인과 함께하는 낭만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여행, 친구와 함께하는 엑티비티 여행 코스 추천 등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인천 섬의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7월 17일 수요일부터 19일 금요일까지 인천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홍승훈 사진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총 40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어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인천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28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백현 사장은 “이번 사진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장은영 의원이 7월 16일(화)에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책임한 정부 정책에 10년마다 찾아오는 한우 파동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시급히 대책을 수립하길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우값 파동은 공급과 수요의 변화에서 오는 순환 과정의 하나로, 소의 생리적 특성과 맞물려 10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연례행사처럼 고착화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한우 농가의 욕심으로 치부하며 책임을 전가시키고 손을 놓고 있어 농가의 아픔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의 경우 한우 사육 농가 수가 1만 5,609호, 총 62만 1,976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사육두수의 약 18%로 경북에 이어 전국 두 번째 규모로 한우 파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앞으로 암소 비육 및 도축 증가와 폐업, 줄도산 등의 추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간다면 수년 내 한우 농가는 급속히 무너지고, 다시 이전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이 머지않아 곧 다가올 것이 분명하기에 정부는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직면하기 전에 시장 실패 완화 방법을 찾고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은영 의원은 “농가는 소득 확보를 위해, 가격이
【우리일보 노윤숙 기자】 | 강화군이 강화읍에 위치한 남산근린공원과 관청근린공원에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성된 두 공원에 각각의 테마를 부여해 야간 조명 설치 등 공원경관을 개선하여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휴식 장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남산근린공원은 ‘은하수(水)가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이라는 테마로 공원 구역을 7개 테마로 나누어 ①피톤치드가 나오는 편백나무 건강길, ②무지개 다리, ③별빛이 쏟아지는 은하수를 걷는듯한 은하수길, ④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조명과 단풍길로 꾸며지는 추억길, ⑤꽃잎이 흩날리는 듯한 들꽃길, ⑥수피가 아름다운 자작나무숲길, ⑦강화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철쭉동산으로 조성한다. 새로운 테마로 조성된 남산근린공원은 9월 완료 계획이다. 아울러, 관청근린공원은 ‘자연 속 감성공간-아트 관청(Art.GwanChung)’이란 콘셉트로 탈바꿈 준비를 하고 있다. 주요 테마로는 강화의 상징성을 느낄 수 있는 강화 조형 쉼터, 계절별 다양한 초화가 있는 여름 수국원, 시원한 미스트가 뿌려지는 조형 포그길, 밤하늘 별이 수놓은 별 바라기 전망 언덕, 남녀노소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원 힐링터와 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평 지석천 천혜 경관을 갖춘 총 36홀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첫 삽을 떴다. 나주시가 16일 남평읍 서산리 103-1번지 일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장 조성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걸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 수요에 맞춘 생활체육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해왔다. 나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현재 관내 파크골프 동호회원 수는 19개 클럽에 약 8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현재 공식 허가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빛가람동 호수공원 인근 1곳(9홀)에 그쳐 동호인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나주시는 지난 해부터 전국대회 유치를 할 수 있는 36홀 규모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 조성에 착수했다. 2023년 8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남평읍 주민협의체, 나주시파크골프협의회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수요자인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왔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난 5월 완료했다.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은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미추홀구의회가 7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4년도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구의회는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는 202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계획했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미추홀구청 각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또한 ‘인천시 미추홀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인천시 미추홀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기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안건들은 22일까지 각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쳐 23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41만 구민의 뜻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올 여름 폭염과 장마로 인해 구민 여러분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는데 관련 부서에서는 철저한 예방 활동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재외동포청이 15일 차세대 동포에게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의 발전상 이해를 통해 정체성과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4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가 인천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막을 올랐다. ‘2024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는 총 8회에 걸쳐 각 6박 7일 일정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6차례의 하계(7월~8월) 연수에는 75개국 1,800여명의 청소년, 대학생이 참여한다. 재외동포청은 제1차 재외동포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을‘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올해 2,000명 초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6,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철 청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은 식민지 지배의 역경과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유럽 수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며, 이러한 한국의 발전상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의미 있는 역사적 교훈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청장은 한국 발전에 밑거름이 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미래세대에 전해 주어야 할 역사적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하면서, 이번 모국연수를 통해 차세대 동포들도 세계시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3년 연속 참석, 함께 지키는 안보 2024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 생명공학부 서명지 교수가 지난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서명지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김치로부터 분리한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는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의 프로바이오틱 및 항산화 기능성 규명’을 주제로 한국식품과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된 논문이다. 해당 연구는 대표적인 전통발효식품인 김치로부터 신규 항산화 기능성 물질인 C30 카로티노이드를 생산하는 유산균을 분리하고 이의 프로바이오틱 소재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서 교수는 인천대학교에서 합성생물학 및 정밀발효공학을 기반으로 미생물 자원의 재설계 및 발효 최적화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첨단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희귀 천연 카로티노이드인 C30 및 C50 카로티노이드의 미생물학적 생산 및 상업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서 교수는 “미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의 성과로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강화군은 2024년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나들미, 현미, 샤인머스캣, 쌀·잡곡세트, 순무 물김치, 와인 등 총 6개 공급업체 13개 품목이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신청 업체의 기업 정착도·신뢰도, 지역 연계성, 정체성·우수성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군이 답례품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면 7월 중으로 기부자들은 새로운 답례품들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화군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관광·체험 서비스 등의 답례품을 발굴하고 홍보에 만전을 기해 강화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 혜택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강화군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