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오는 17일부터 원적산 터널 및 만월산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인천시 원적산터널 및 만월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평일 출퇴근 각 2시간과 명절 연휴기간에 무료 통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내륙지역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통행료 무료화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명절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시행해 온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도 제도화했다. 평일 출퇴근 오전 2시간(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2시간(오후 6시부터 8시)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다만,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연간 약 240만 대 가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우리일보 안현주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갖춘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에게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년 연속 성과평가 상위 30% 내의 우수기관에는 ‘자율공동훈련센터’의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인천TP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16개 기관과 ▲삼성중공업 ▲포스코 등 15개 기업이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인천TP는 2017년부터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기획 ▲모델링 설계 ▲마케팅 전략 ▲리스크 관리 등 디자인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인천시 예산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 대표 등 고용보험 미적용자 지원을 확대하고, 작년에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신산업과 디자인을 융합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300개 중소기업의 재직자 580여 명이 수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인천TP 관계자는 “수요를 만족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현지시간 7. 8, 월)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태평양국립묘지를 참배했다. 태평양국립묘지는 1949년에 조성됐으며,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이 안장돼 있다. 묘지에 도착한 대통령 부부는 제임스 호튼(James Horton) 태평양국립묘지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하고 묘지에 안장된 美 참전용사들을 추모했습니다. 헌화를 마친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참석한 6명의 6·25전쟁 美 참전용사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대통령 부부는 6·25전쟁에서 뛰어난 공적으로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美 참전용사 故 벤자민 윌슨(1921~1988)의 묘를 참배했다. 故 벤자민 윌슨은 1951년 6월 5일 화천 전투에서 백병전까지 불사하며 다수의 적을 제압했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전우들의 철수를 위한 엄호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전투의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용사다. 오늘 행사에 미측에서는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인도태평양사령관 부부,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릭 블랭지아디(Rick Blang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9일 송도사업소 자원순환센터에서 환경교육 붐업 장애인 주간을 맞아 장애인 120여명과 함께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을 추진했다. 공단은 7월부터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 붐업 기간을 정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자원봉사자, 학생 방학캠프 등 테마별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환경기초시설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환경교육에는 지적, 자폐성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하는 인천스폐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와 인천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가 함께 참여했다. 환경교육에서는 장애인분들이 직접 자원순환센터를 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자원순환센터의 부대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의 실내스포츠시설과 천연잔디 축구장 등을 돌아보며 시설이 재활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에 함께 방문한 인천스폐설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장애인들도 환경에 대해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주민편익시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도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분들의 시설 이용 확대를 지원할 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제3연륙교 개통을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 개선의 획기적인 전기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중구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시장 주재 군수·구청장 정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정책회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한 각 군수·구청장, 인천시 간부 공무원 등이 모두 참석해 군·구별로 직면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발맞춰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중교통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도로 인프라 확충의 효과를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3연륙교를 통해 영종하늘도시를 오가는 광역·시내버스 신설 ▲인천공항-영종대교 버스노선의 공항신도시 경유 등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중교통 안정화를 위한 복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원도심 내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위해 인천시에 ‘신포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요청하며, 주차공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중구체육회가 지난 7일 중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제2회 중구체육회장기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열린 제3회 중구체육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중구체육회장기로, 인천중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중구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인천 중구 소속 클럽 선수들과 그 가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내빈으로는 김정헌 중구청장, 임관만 인천시의원을 비롯하여 타 구 축구협회장들과 인천중구체육회 임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치열한 토너먼트를 치른 결과, 중구OB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영종축구연합회가 아쉬운 준우승을 하며 마무리됐다. 장관훈 인천중구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구축구협회의 모든 동호인이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페어플레이 정신과 멋진 승부를 펼친 훌륭한 대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중구체육회장기를 추진해 구민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건강지킴이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봉준 인천중구축구협회장은 “대회를 주최해주신 중구체육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인천시중구체육회가 지난 6일 인천해사고 체육관에서 ‘허재 농구 아카데미 유소년 농구 대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에 인천중구체육회와 허재 농구 아카데미가 맺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다. 관내 유소년과 다문화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장관훈 인천중구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경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중구 관내 유소년 농구와 다문화 유소년 농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한다”라며 “부상 없이 농구를 즐겨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연도 하반기에 이번 대회보다 잘 준비하여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른 종목들도 활성화하여 중구 구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김경택 허재 농구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중구체육회장님과 직원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라며 “4월에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빠른 결과물이 좋게 마무리되어 무척 기쁘게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통해 "국민일보"를 상대로 ‘정정 및 반론 보도’를 이끌어냈다. ‘언론중재위원회 제5중재부(중재부장 최욱진)’는 "국민일보"에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정 결정을 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평화야, 친구하자?…“평화 그림대회 내세우며 다음세대 미혹하는 신천지 경계 필요”」 및 「평화 앞세운 그림대회… 봉사 활동 신문 광고… 위장막 쓴 신천지」 두 건의 보도 모두에 정정 및 반론 보도를 싣도록 결정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5월 19일 인터넷신문에 "평화야, 친구하자?…“평화 그림대회 내세우며 다음세대 미혹하는 신천지 경계 필요”" 기사를 보도했다. 내용은 “IWPG가 진행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신천지 교단의 종교 활동이며, 평화를 내세워 다음 세대를 미혹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반론은 싣지 않았다. 지난 5월 20일 인터넷신문과 33면에는 "평화 앞세운 그림대회… 봉사 활동 신문 광고… 위장막 쓴 신천지" 기사를 내보냈다. 앞선 보도와 마찬가지로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대해 “IWPG가 ‘평화 그림 그리기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미래교육 디자인을 위해 미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에 나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스탠포드 D-School에서 아리엘 라즈(Ariel Raz) 협력학습부서장, 셰이머스 유 하트(Seamus Yu Harte) 교육과정 디자이너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혁신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스탠포드 D-School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디자인 씽킹(Thinking)’을 통해 생각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협업을 희망하는 스탠포드 D-School의 교육 프레임과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인천시교육청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다음으로는 미래형 교육대학인 미네르바대학교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최고기술책임자인 폴킴 교수, 아시아태평양 연구소장인 신기욱 교수와의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최신 교육혁신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읽걷쓰와 AI인공지능 연계 방안, 이유있는 학습, 공공선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