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중소제조사를 대상으로 ‘2025년 남동구 카자흐스탄(알마티)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시장개척단은 8월 11~14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CIS(독립국가연합) 핵심 시장으로, 2천80만 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남동구와 상공회의소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CIS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및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신규 발굴 및 시장성 평가 등을 고려하여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총 15개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1인, 50%), 통역 및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은 남동구 내 중소제조기업으로, 비즈OK (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6월 20일 17시까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부지 활용과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며 차별화된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간석동, 만월1호, 소래논현지구 등 기존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남동국가산단 내 유휴부지와 공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총 139면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공간 활용에 나섰다. 특히, 원도심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와 종교시설 등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사업도 추진해, 149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그린파킹’ 사업과 아파트 유휴공간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총 74면의 주차 공간도 확보하며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유휴공간 활용과 민간 협력을 통해 도심 내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비용과 시간의 부담을 낮추면서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차 문제 해결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 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9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제4회 드림파크CC 사장배 친선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첫 대회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일반 시민 70개 팀(280명)이 참가해 다양한 골프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참가비를 ‘사랑의 그린피’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으며,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병억 사장은 “폐기물 매립장을 시민을 위한 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킨 드림파크CC의 의미를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청소년과 골프 꿈나무 육성 등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파크CC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와 미국여자오픈 지역 예선전을 유치하는 등 국제대회 유치 경험이 풍부한 국내 대표적인 36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소방서가 10일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에 김현민 소방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뜻깊은 상이다. 1995년 소방에 입문한 김 소방경은 지난 30년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현장활동에 매진해 왔다. 지난 1995년 1월 9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현민 소방경은 ▲2018년 중구 오토배너 선박 화재 ▲2023년 남동구 그랜드팰리스 호텔 화재 ▲2024년 학익동 대상PVC 화재 ▲2024년 숭의동 삼화복합빌딩 화재 43명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위한 「119패스」 시범 추진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대원으로 인정받았다. 김현민 소방경는 “명예로운 소방안전봉사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개항장 국가유산의 의미를 전달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6월 14일~15일, 9월 20일~21일, 총 2회, 4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인천 중구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으로 국가유산청‘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되어‘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대표사업’으로도 선정돼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특히, 야행 10주년을 기념해‘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서구의 근대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6월 14일 저녁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 최초의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 완주 구이농협(조합장 최만열)은 2025년06월10일 NH농협완주군지부(지부장 김대호), 구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최은아), 구이농협 직원 등 30여명이 매실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 농가를 돕고자 지역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실 수확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만열 조합장은 “지역기관들이 바쁜 시기임에도 농촌 일력난 해소를 위해 일손돕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냉해피해로 수확량이 줄어 시름이 짙은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네팔 슈르켓 지역에 ‘인천국제공항공사-엄홍길 네팔 휴먼스쿨’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 네팔 슈르켓 지역에서 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열렸으며, 행사에는 인천공사 김범호 부사장, 이영재 노동조합 부위원장,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이사, 네팔 교육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휴먼스쿨은 기존 학교를 대체하는 3층, 16개 교실 규모의 신축 학교로, 약 1천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지진이 빈번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자연재해 발생 시 약 8천 명의 지역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공사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봉사단 21기’는 2일부터 10일까지 네팔 슈르켓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태권도, 전통음악 등 한국문화 수업과 학습용품 전달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의 원칙에 따라 저개발국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일환이다. 이학재 사장은 “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출범 1년여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인 ‘영종복합문화센터’의 준공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운남동 일원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영종국제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공공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디지털 복합 플랫폼 공간으로, 내년 7월 1일 영종구 출범에 맞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4,243.7㎡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그룹 엑서사이즈(GX)룸,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영종국제도서관, 영종노인복지관, 영종종합사회복지관 등 문화·복지시설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이번 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여가·문화·복지·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6월 중 마무리하고 일부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복합문화센터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0일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경찰과 일선 경찰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연주 위원장은 “불철주야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앙지구대 모든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오는 6월 30일 정년퇴직을 앞둔 오승욱 지구대장님께도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앙지구대의 지역 특성과 주요 치안 이슈를 중심으로 현황이 공유됐으며, 익산역과 시청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해 치안 수요가 높은 만큼 일선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근무 여건과 효과적인 치안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자치경찰의 정책이 현장과 더욱 유기적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비상상황실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북119종합상황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과거 상황실 근무 경력이 있는 비상인력풀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기상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출동 지령, 차량관제 등 상황실의 핵심 기능을 실시간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반복되는 여름철 기상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완주지역에서는 열흘간 평균 489.4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17건, 도로 침수 16건, 토사 유출 3건 등 피해가 잇따랐고, 운주면·경천면·비봉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18명이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추진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훈련 기간 중에는 각 소방서의 비상상황실 운영 실태가 실시간으로 점검됐고, 그에 따른 피드백이 현장에서 즉시 이뤄져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