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청년층의 결혼 장벽을 낮추고 저출생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 사업의 첫 결혼식이 지난 10월 11일 시민들의 축복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인천 공공예식장 중 한 곳인 하버파크호텔에서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제1호, 제2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유정복 시장은 제1호 커플 예식에 직접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유 시장은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으로 시작한 오늘의 첫걸음이 더 많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호 커플 예식에서는 황우여 인천 시민원로회의 의장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주례드림’을 통해 무료로 주례를 맡아 감동적인 순간을 더했으며, 시 여성가족국장도 축사를 전했다. 시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원로 30명으로 구성된 인천 시민원로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해 ‘주례드림’ 사업으로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에 동참하고 있다.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은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겪는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저출생 대응 정책이다. 인천시는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무료 대관하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0월10일 접견실에서 2025년 하반기 사무관 승진 대상자 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지는 가을 3대 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드론과 로봇, 전통문화, 국가유산을 아우르는 복합 축제를 통해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가을 축제의 핵심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다.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로,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피날레 행사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드론레이싱 종주도시를 표방하는 남원이 드론레이싱 국제연맹의 공식 출범을 통해 국내 드론레이싱의 표준 규격과 경기체계를 정립하고, 세계대회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대표 경기인 ‘DFL 드론레이싱대회’는 국산 드론 Class 3(500mm급, 10인치) 및 Class 4(200mm급, 3.5인치) 기체를 활용해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며, 국제드론레이싱대회와 국토부 장관배 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드론 실증도시로서의 위상을 반영하듯, 드론 배송 실증도 함께 선보인다. 남원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확보했다. 함평군은 지방비를 합쳐 총 38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49.9㎞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상수관 교체와 함께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정비, 블록화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부대 사업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장기적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상수도 운영 효율과 유수율을 높이며, 군민에게도 평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수도 인프라 개선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운영·관리·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우도의 대표 특산물인 우도 땅콩이 최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대규모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취득한 규모는 총 79농가·114ha로, 이는 우도 전체 땅콩 재배면적의 약 77%에 해당한다. 단일 작목지대에서는 매우 드문 성과로 앞으로 우도 땅콩은 GAP 인증을 토대로 소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로 공급될 전망이다. 우도 땅콩은 단순한 원물 생산을 넘어, 땅콩 아이스크림, 땅콩 막걸리, 땅콩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발전하며 이미 지역 대표 특산품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아왔다. 이번 GAP 인증은 이러한 우도 땅콩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GAP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수확·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최소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 인증받은 농산물은 농약·중금속 등 잔류물질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며, 작업장과 저장시설도 법령 기준에 따라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농가의 땀과 노력이 만든 귀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GAP 인증 확대를 통해 제주의 농산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10대 청소년과 사회활동이 활발한 30대 젊은 층에서 독감 유병률이 높아 이들의 보다 적극적인 접종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독감 환자 수는 10대가 601,935명(25.5%)으로 가장 많았으며, 0~9세가 490,136명(20.8%), 30대가 354,563명(15.0%)으로 뒤를 이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 원장은 “독감은 단순히 심한 감기를 넘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임을 강조하며 “예방접종은 독감 유행기에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나아가 집단면역 형성에도 기여한다”고 역설했다. ◈ 10대와 30대, 단체생활과 사회활동 등으로 감염에 취약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계를 침범하여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을 동반한다. 매년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달라지고 전염성이 강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어 건강한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학교나 학원 등 밀집된 공간에서 많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추석 연휴(10월 3~9일) 동안 52만여 명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만 4천 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순천이 여행하기 좋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휴에 순천 관광은 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 전통 명소뿐 아니라 해룡 와온, 오천그린광장, 드라마촬영장 등 생활권 전역으로 확산된 점이 특징이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여행이 본격화되며, 순천이 ‘명절에도 머무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 생활권 전역으로 확산된 명절콘텐츠 이번 추석 연휴에는 정원과 도심, 생활권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명절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가을동화 속 정원’을 주제로 약 30만 명이 방문하며 정원박람회 이후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정원과 습지를 잇는 ‘사운드 순천’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감성 치유형 관광콘텐츠로 호평받았다. 해룡 와온 일원에서는 남파랑길을 배경으로 한 ‘노을따라 걷개’와 ‘갯벌단풍 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자연 속 걷기, 갯벌 생태체험, 칠면초 포토존,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걷기·감성·생태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월 10일 18시를 기해 마감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 확인을 거쳐 후보지역 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한,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매립 및 부대시설의 종류·규모, 특별지원금, 지역 숙원사업 및 건의과제 등)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지자체 협의 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는 즉시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32주기 서해훼리호 참사 추모 위령제”가 부안군 위도면 진리 연못 끝에 위치한 위령탑 앞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광수 ․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위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수백명의 승객을 태운 서해훼리호가 위도 파장금항을 출항해 육지로 향하던중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에 중심을 잃고 순식간에 전복되면서 승객 2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이다. 올해로 32주기를 맞고 있는 추모 위령제는 당시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 하기 위해 사고해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위령탑 현지에서 매년 10월 10일 열리고 있다. 이 날 위령제에서 신명 위도 위령탑보존회장은“수많은 새월이 흘렀지만 그 날의 아픔과 슬픔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위령제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권익현 부안군수는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지난 3일 아트테크코리아(대표 강태경)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IWPG 글로벌 9국은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기업 아트테크코리아와 손잡고 문화예술 기반의 글로벌 평화문화 확산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연 및 문화예술 행사의 공동 기획·주최를 통해 새로운 평화문화 모델을 창출하고,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IWPG 평화 캠페인 및 행사에 협력·홍보하며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트테크(Art+Technology)와 평화 가치의 결합으로 미래세대 중심의 문화 콘텐츠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트테크코리아 강태경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국제적 연대 확장을 모색한다. 지역사회 및 국제무대에서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동행사를 정례화해 글로벌 평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예술 기반 평화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등 주요 축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