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민연대 외 39개 단체는 12일 시의회 별관 앞에서 ‘각서를 각설이 타령으로 여기는 인천시의회 현 위원장들은 각성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인희 인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에서 단체는 제9대 하반기 의장선출과 관련, 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이 하반기 출마를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점을 맹비난했다. 발표된 성명서는 의장직을 수행할 의원들의 기본 자질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막말, 도박, 방화미수 등 전과가 있는 의원이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9대 하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오는 17일 임시회의를 연다. 9대 상반기 의장 선출 당시 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하반기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포기각서’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범시민연대 김인희 사무국장은 “자신들이 서약한 서약도 지키지 않는 의원들을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전과가 있는 시의원이 의장직에 출마하는 것도 문제이고, 이러한 이유로 국민들이 국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동두천시가족센터가 13일, 서울시 도봉구 가족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가족센터의 기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다양화되는 가족의 특성에 발맞춰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기관을 방문하고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청취, 가족 지원 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에서 이번 의미 있는 방문을 계기로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 가족센터는 2023년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13일 지역 완결적 응급 의료체계 구축 및 다양한 주체 간 연계 협력을 위한 동두천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주재 하에 동두천시 보건소, 동두천 소방서,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먼저 동두천시 응급 의료 현안 사항과 응급 이송 및 지역 응급실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 쟁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필수 의료 유지 및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 방안, 다수 사상자 재난 대응을 위한 훈련 협조 방안 등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소방,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이 이용하는 응급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라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은 최우선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기관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책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대신 ‘사람’을 빌려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지혜와 지식을 나누는 것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시작해 5월 31일까지 28회 활동, 35명의 이용자와 함께했다. 올해는 10명의 사람책이 다채로운 주제로 활동을 펼쳤으며 주요 주제로는 △지휘자가 들려주는 내 삶 속의 음악,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든 지역문화 기획자가 될 수 있다, △꿈과 대화하기, △그림책에 나를 담다 등이 해당됐다. 사람책 이용자들은 “인생이라는 드라마에 서로를 알게 돼 도움이 됐다”, “관심 분야에 대해 온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 “지역 내 정보와 사람을 얻고 크게 감동했다”라는 등 소감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백승아 의원이 교사노동조합연맹과 함께 6월 12일 16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서이초특별법 추진과 함께하는 정서적 아동학대 악성 민원 피해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승아 의원과 교사노조 집행부 3명, 그리고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 피해교사 8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교권 4법의 개정으로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생활지도는 아동학대의 금지행위로 보지 아니한다.’라는 조항이 입법되어 교원에 대한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가 줄어들 것을 기대했지만, 아동복지법 제17조 제5호의 정서적 아동학대 규정이 모호해 정당한 훈계나 지시가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로 피해받은 선생님들의 아픔을 나누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현장교사 아동학대 피신고 사례 유형 논의, △피신고로 인한 고충 및 악성 신고 양상 분석,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무고한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로 인해 1년 이상 트라우마로 치료받고 있다는 한 교사는 “타인과의 만남이 두려웠고, 처음 교단에 섰을 때 꾸었던 꿈이 무너졌다”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제 7회 인천시 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가 지난 9일 청라멀티프라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 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구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550여명의 선수와 2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여한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체육 발전에 헌신한 표창장 수여식도 같이 진행됐다. 또한 인천 서구체육회는 건강달리기대회 개회식에 모인 선수 및 내빈들과 함께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국제스케이트장과 관련하여 모든 조건을 갖춘 최적의 도시는 인천 서구임을 강조했다. 인천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하여 청라국제도시 투자 용지 잔여 부지를 제안하면서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과 인천, 김포국제공항 등 교통 접근성을 부각하고 있다.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검단신도시 AA25블록 단지조성 공사와 관련해 암발파 반대 민원을 제기한 주민(3,128명) 고충 민원이 ‘조정·합의’를 통해 중재 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단신도시 2-2공구(인천시 서구 불로동 산74번지 일원) 공사 진행 중 대규모 암반층이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이 주거지와 100m 인접해 있어 발파 공사를 시행하면 주변 공동주택단지 등 2,600여 세대에게 큰 피해가 우려되니, 폭약을 사용하는 발파 공법 대신 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공법을 채택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요구해 약 2년여간 갈등이 지속되며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주민들의 우려는 공감하고 주민 안전대책 및 피해 보상 방안 등을 마련하겠으나, 암반 발파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와 국민권익위원는 현장 조사, 시험발파 2회 등 주민 간담회 6차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LH와 주민 간‘조정·합의’를 끌어냈고, 6월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검단사업본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LH, 비상대책위원회, 인천시 및 관계기관 등이 조정서에 합의했다. 조정서 주요 내용에 따르면 폭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3일, 한국공항공사와 공항데이터 표준화 및 민간이 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공사가 공항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항데이터의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편리한 공항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활성화하여 고품질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 공사는 현재 운항정보, 주차정보, 공항코드 등 민간에 제공되는 용어가 상이해 전국공항 단위의 앱·웹 서비스 구현의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신규 개방하는 공공데이터 서비스의 용어를 표준화해 민간의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찾아가는 민간기업 인터뷰를 통해 신규 공항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데이터기반 공항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민간의 창업 지원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양 공사의 데이터 칸막이를 없애고,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공항이용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공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메이슨대가 6월13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와 인천경제청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그레고리 워싱턴 조지메이슨대 총장,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요 분야(생명공학, 바이오 제조, 사이버보안, AI, ICT 등)의 교육 및 연구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 요구에 맞는 추가 프로그램 개설 ▲미국 조지메이슨대 시설과 자원 활용 ▲미국 기업 연계 등이다. 이밖에 미래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워싱턴 총장은 “올해 한국조지메이슨대 개교 10주년을 맞이해 인천경제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인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청장은 “그간 10년간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성장을 기반으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 캠퍼스로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조지메이슨대와 인천 지역 모두의 발전에 도움이 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6월 13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고자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 4월 인천 중구‘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한 인천관광공사는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다회용품 사용하기,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7월에는 상상플랫폼 정식개관을 기념하여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주자로 인천교통공사를 추천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일상 속 플라스틱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에도 ESG경영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