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가족센터(센터장 나찬도)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3단계 과정을 17명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2학기에는 총 22명의 교육생이 4단계 교육과정에 진입하였으며, 이들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집중 수업을 받으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4단계 교육과정은 다문화사회에서의 적응력 향상과 한국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생들은 한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사회제도,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고 있으며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을 제공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극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단계 수업은 향후 5개 과정으로 이어지며, 최종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 수료 후에는 귀화나 체류 자격심사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북 지역(김제, 임실, 무주, 순창)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 주말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가족센터 가족생활팀(☎635-5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는 지난 23일 특성화된 의료역량(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특정 외과 분야 등)을 활용하여 학대 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다양한 전문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미래연합의원과 마음사랑병원에서는 전문적인 의료 역량을 활용하여 학대 피해 아동의 신체•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2021년부터 남원의료원을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지정으로 아동학대 의료지원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싹지킴이병원이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신속한 검진, 치료, 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거나 시군구, 경찰에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등 아동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의료기관이다. 지정 대상은 국공립병원, 보건소, 민간의료기관이며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외과, 치과, 산부인과 중 2개 이상을 진료과목으로 갖춘 경우로 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진료과목으로 갖춘 경우 1개 과목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새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등 동물복지의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직접 찾아 나섰다. 김 지사는 26일 익산시 삼기면 소재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임종현 센터장 등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입양 지원 등 동물복지 현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익산 동물보호센터는 300마리 규모의 보호시설로 유기동물 포획, 보호는 물론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 지원도 함께 수행하는 등 도내 동물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보호시설을 둘러보며 유기동물 보호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귀를 귀울였다. 특히 반려동물의 복지와 도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동물보호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도민과 함께 생명존중과 반려동물 복지문화가 정작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물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도 차원에서 올해 170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 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은 26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민주주의는 투표에서 시작된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 대상 투표 홍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 사람의 투표가 공동체의 방향을 바꾸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 투표율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에 돌입했다. 주요 도로변과 청사 등에 투표 독려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공동주택과 농촌마을에는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의 생활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 LED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연령별·지역별 맞춤형 안내도 병행한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5월 21일부터 성북구(정릉초, 일신초), 성동구(금호초, 성수초), 서대문구(추계초, 홍은초), 영등포구(당산초), 은평구(연광초, 은진초, 북한산초, 은빛초, 구현초) 등 서울시 5개구, 12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내기 행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될 모내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벼 고무상자를 활용해 직접 모를 심고 상자 안에서 제초작업을 해줄 우렁이 넣어 주며 색다른 체험활동을 한다. 체험은 단순한 모내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친환경 농업교육, 볏짚 공예 전시, 수중생물 및 곤충 관찰, 잡곡 반지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쌀과 잡곡과의 교감을 높이고 농업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고산농협이 해마다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학교 텃밭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권 미래 세대에게 농업에 대한 경험와 중요성 알림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는 26일 목포 부주산 국제파크골프장에서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지사기 노인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선 시군에서 선발된 어르신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들이 젊어서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해주신 결과 하위 수준이었던 전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8위로 올라섰다”며 “전남도는 ‘어르신 행복 1번지, 전남’을 위해 노인복지 예산을 대폭 늘려 반려로봇 지원, 손주 돌봄수당 지원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 대한민국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6월 3일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며 “꼭 투표하셔서 민주주의와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우뚝 서도록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크골프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58개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등록 회원이 1만 2천 명으로, 2022년 5천600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부안군은 26일 줄포만 갯벌(면적 4.9㎢) 일원에서 군과 부안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해바다 블루카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4월 체결된 서해바다 블루카본 협약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약연장에 따른 각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판 제막식은 권익현 부안군수,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 권정록 포스코이앤씨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염생식물 파종 현장답사, 지역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서해바다 블루카본 사업은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력을 높이고 갯벌 보전 및 생태복원을 실천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칠면초, 해홍, 함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 83㎏과 모종 500주를 갯벌에 식재한 결과 줄포만 갯벌의 블루카본 생태계가 한층 풍부해졌으며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줄포만 갯벌은 지난 2006년 습지보호구역 지정 및 2010년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등재된 국제적 생태 핵심지로 흰발농게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등 동물복지의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직접 찾아 나섰다. 김 지사는 26일 익산시 삼기면 소재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임종현 센터장 등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기동물 구조‧보호 및 입양 지원 등 동물복지 현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익산 동물보호센터는 300마리 규모의 보호시설로 유기동물 포획, 보호는 물론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입양 지원도 함께 수행하는 등 도내 동물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센터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보호시설을 둘러보며 유기동물 보호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귀를 귀울였다. 특히 반려동물의 복지와 도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동물보호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도민과 함께 생명존중과 반려동물 복지문화가 정작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동물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도 차원에서 올해 170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이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대형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 추진현황 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관내 장비, 자재 및 인력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주군은 건설 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 관계자에게 군에서 시행중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 방문은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국가중요 농업유산 홍보·체험관 등 6개 대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추가로 착공되는 공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업체가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군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올해 1분기 산업재해 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것에 대해 큰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5월 21일(수) 발표한 2025년 1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잠정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2025년 1분기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무려 140%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속적으로 산재 사고가 발생하는 SPC그룹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의 이번 발표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주 의원은 “전라남도에서 1/4분기 산재 사망자가 140% 증가했다는 사실에 대해 전남도의원으로써 더 큰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라며 “안전교육, 안전컨설팅 등 전라남도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이행 정도를 점검하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도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더 이상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일은 없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