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4일 식목일을 맞아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제79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에 안흥동 산 170번지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공무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자작나무 3,000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나무 심기를 통해 산불의 위험과 산림훼손에 따른 지구온난화, 황사, 사막화 등 피해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보호와 녹지 공간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라고 행사 취지와 소감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매년 식목일 행사를 통해 친환경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뿐만 아니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만큼 산불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작나무는 나무의 질과 고산지대에서 자랄 수 있을 정도로 추위에 강하며 조경 가치도 높은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상급종합병이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증 및 경증환자를 신속히 전원하고, 전원환자 진료에 긴밀히 협력하는 진료협력병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금번 진료협력병원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으로 2차에 걸쳐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병원 약 170여 곳을 지정했으며, 연수구에서는 유일하게 나사렛국제병원이 지정됐다. 이번 지정을 통해 나사렛국제병원은 상급종합병원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전원협조 및 전원환자 진료를 수행하게 된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이 연수구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전원되는 환자들의 건강과 회복에 최선을 다하며, 진료협력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인천시 서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구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후보자를 위해 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선거일 후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기부행위 의사표시를 한 A를 4월 5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구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특정 정당의 기호 등을 부각해 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인쇄물을 제작 · 첩부하고, 첩부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등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 의사표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112조에 따르면 “기부행위”라 함은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 대해 금전ㆍ물품 기타 재산상 이익의 제공뿐만 아니라 이익제공의 의사표시를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또한, 같은 법 제115조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 또는 그 소속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서구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예방 ‧ 단속활동을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예비군과 예비군지휘관 그리고 지역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범국민적인 안보 의식을 통한 방위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4월 첫째 금요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 이광섭 육군 제17보병사단장, 고승범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등 민·관·군·경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예비군 발전 및 통합방위태세 강화에 공헌한 유공자 26명과 6개 예비군 부대 단체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하 메시지, 축하 공연, 예비군 결의문 낭독, 예비군가 제창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로 안보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방위의 핵심 축인 예비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인천시는 예비군부대 운영, 시설 개선 등 예비군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감시정찰용 드론 도입 등 변화하는 안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배우 신현준과 다섯쌍둥이 군인 가족이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천시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신현준 배우, 육군 제17사단 김진수 대위·서혜정 소령 부부와 다섯쌍둥이 자녀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인천시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신현준 배우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 방송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만 53세에 늦둥이 딸을 얻은 2남 1녀의 아빠로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인천의 이미지를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현준 배우는 앞서 지난해 11월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하와이 코리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하와이는 인천 제물포항에서 출발한 한국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하와이주 호놀룰루시는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현준 배우는 하와이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인천과 호놀룰루시 간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수 대위·서혜정 소령 부부와 다섯쌍둥이 자녀들도 인천 홍보대사로 나선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다섯쌍둥이 가족은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했다. 이번 기획 수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3주간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룸카페를 포함해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을 점검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고시’에 따르면 밀폐되고 칸막이 등으로 구획된 공간에 텔레비전 등을 설치해 신체접촉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수사에서 A업소는 카페로 운영하면서‘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업소’표시를 부착하지 않았으며, 출입문과 벽면의 창에 시트지를 붙인 밀실에 여성 청소년과 성인 남성이 입실해 있다가 적발됐다. 또, B업소는 ‘보드게임카페’의 간판을 달고 운영하면서 역시‘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았으며, 밀실에 이성 청소년이 함께 입실해 있는 것이 적발됐다. 아울러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주점, 노래방 등 50여 개 업소
【우리일보 이연희 기자】 | 인천시는 오는 4월 17일까지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성인기 전환 시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행복씨앗통장에 3년 동안 본인부담금을 월 15만 원씩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원금 1,080만 원(자부담 5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4. 3. 27.) 현재, 인천에 거주하며 16세 이상 39세 이하(1985. 1. 1.~2008. 12. 31.)이고 "장애인복지법"상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발달장애인이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99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지원한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더 많은 꿈을 그리며 자립할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국민의힘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 제19~20대 국회의원)가 4일 서울시청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면담에서 홍철호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 2ㆍ5ㆍ9호선 통합차량기지 조성을 위해 김포시로 하여금 통진읍 20만평 부지를 서울시에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박진호 김포갑 후보도 참석했다. 현재 서울 2호선은 양천구 신정차량기지, 5호선과 9호선은 강서구에 방화차량기지와 개화차량기지를 각각 두고 있다. 홍철호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게 3곳의 차량기지 이전 조성을 위한 통합차량기지 부지 20만평을 김포시로 하여금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또한 홍철호 후보는 22대 총선 핵심 공약인 △김포ㆍ서울 통합, △서울 2호선 구래ㆍ마산 연장, △대곶산업항 개발과 한강 리버버스 김포노선 신설, 김포ㆍ서울 교통분야 통합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과 김포시민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홍철호 후보는 “22대 총선 대표 공약인 김포ㆍ서울 통합, 서울 2호선 구래ㆍ마산 연장과 서울 2ㆍ5ㆍ9호선 통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의 딸’이자 ‘대세 코미디언’ 이은지가 인천유나이티드의 4월 첫 홈경기에 방문한다. 인천 구단은 4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 1 2024’ 6라운드 홈경기에 인천 미추홀구 출신 대세 코미디언 이은지를 초청해 시축, 전광판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각종 방송과 유튜브를 섭렵하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대세 코미디언 이은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인천에서 보낸 ‘인천의 딸’이다. 이 씨는 방송에서 고향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이은지는 최근 인천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인천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경기에서 시축, 전광판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하며 인천 시민과 호흡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인천 구단은 이날 공식 후원사인 제주호텔 더엠과 함께 ‘제주전 보고 제주가자!’라는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제주도 숙박권을 증정하며 경기 전 이벤트, 북측광장 풋살장 축구 미션 이벤트를 통해 현대요트 단독승선권, 자담치킨 상품권, 인스파이어 리조트 식음료권, 파니니 카드 등의 경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 3번째 주자로, 방송인 정재환 씨가 인천대를 찾았다. 그리고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글쓰기와 말하기의 시작은 올바른 우리말 사용’주제 특강을 실시했다. 4월 4일 오후 3시 인천대 법학부에서 마련한 방송인 정재환 초청특강에 교직원과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특강 내내 교훈적 내용과 재미가 교차하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이 뒤를 잇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 나선 방송인 정 씨는 PPT 40장 분량의 강연자료를 직접 준비하면서 2시간 동안 강연과 자유질의 및 응답에 나서는 열정을 보여줬고,‘인천대 법학부 아리아리!’를 외치며 법대생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했다. 정 씨는 오늘날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와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방송인 정 씨는, 특강 초반 화려한 방송 경력을 나타내는 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추억을 소환했고 특강 참석자들로부터 탄성이 표출되기도 했다. 이어 당시 방송 진행자로서 우리말을 잘 몰라 한글 운동에 뛰어들게 된 배경을 담담하게 전하면서, 오늘날 사회 전체에 만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