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지난 3월 31일 구청 신비홀에서 전 부서 회계·재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신기술·자활·공정무역 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구매율을 제고하여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자활기업 생산품 홍보와 구매 협조 사항도 전달했다. 특히, 자치구 최초 공정무역도시 계양구의 특성을 반영하여 공정무역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확산과 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우선구매는 꼭 필요한 제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 구매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2025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4월 14일~6월 13일)을 맞아 지역 내 노후 및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보행로 주변 건설 현장, 사고 이력이 있는 공장, 고층 요양시설, 전통시장, 국가유산 등 총 53개소이다.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계양구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점검에 참여해 안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선정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 조치하거나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해 안전한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청 우슈 장민규가 투로 태극권전능에서 생에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라남도우슈협회에 따르면, 장민규는 지난달 3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된 ‘제37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난도 연기를 펼치며 투로 태극권전능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장민규(투로-태극권전능)는 주종목인 태극권에서 9.70점을, 태극검에서 9.69점으로 총점 19.39점을 획득,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이로써 장민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10년간 전남도청 소속으로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온 장민규는 “꿈꿔온 태극마크를 생애 처음으로 달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전남도청과 전라남도체육회, 그리고 전라남도우슈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전라남도와 대한민국 우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오랜 시간 끊임없는 노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광주시가 곳곳을 양궁의 뜨거운 열기로 물들일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결승전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6일간 펼쳐진다.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결승전 경기를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6일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 경기는 통상 3일간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931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으로 6일간 일정으로 확대했다. 역대 최장 규모의 결승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결승 일정을 늘린 배경에 대해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더 오랜 기간 즐기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결승전도 오는 9월 27일부터 이틀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민과 전 세계 양궁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상징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되는 결승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 방안도 강구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 세계에 문화·역사·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4월 2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할 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7명으로 대표위원인 유재구 의원을 비롯해 조남석 의원, 소병홍 前시의원, 방경진 세무사, 박선식, 김시영, 김진성 前공무원이 선임됐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21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세입·세출예산, 기금 등 익산시 재정 전반에 관해 회계검사를 실시한 후 점검한 사항을 바탕으로 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경기둔화, 세수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익산시의 재정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사와 더불어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향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표위원인 유재구 의원은 “선심성 예산, 불투명한 예산이 없는지 또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쓰였는지 꼼꼼히 심사해 건전한 재정운용을 도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 흥보가의 배경지로 수많은 명인․명창을 배출한 남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 참가할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경연은 5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초․중․고 청소년부, 신인 및 외국인부) ▲무용(일반부, 청소년부) ▲기악관악(일반부, 청소년부) ▲기악현악․병창(일반부, 청소년부) ▲퓨전․창작국악 부문이다. 참가 신청접수는 3월24일(월)부터 4월21일(월)까지다. 다만, 퓨전․창작국악은 온라인 사전 검토를 위해 4월11일(금)에 접수가 먼저 마감된다. 우편, 직접방문, e-mail (nwgugak@naver.com)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 내려받기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95회 춘향제 누리집 또는 남원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경연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다. 신인 및 외국인이 참여하는 신인대전과 퓨전창작국악이 펼쳐지는 5월 2일을 시작으로, 5월 3일에는 청소년부 경연이 진행되며 5월 4일은 일반부와 명창부 예선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5월 5일에는 일반부 본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오는 5일 오후 4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KBS ‘국악한마당’ 공개 녹화 공연이 열린다. KBS 국악한마당은 199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통 국악의 맥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국악 프로그램이다. 명품 무대를 선보이며 국악인들에게는 최고의 무대이자, 대중에게는 우리 음악을 친근하게 전해주는 창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정읍 공연에는 국악인 박애리, 김용우, 김주리, 그리고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악단광칠 등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이 출연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정읍시립국악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 좌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악의 대중화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연이 전통 국악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 장르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은 5월 10일 낮 12시 10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하루 전 KBS 1TV를 통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자 15명(팀)을 발표하며, 지난 3월 24일 월요일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문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시작한다. ‘2025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지원 대상자 선정은 전문심의위원의 의견을 반영한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예술적 역량과 창작 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진행되었으며, 총 6,700만원의 지원금이 15명(팀)에게 교부될 예정이다. 올해 준비지원은 언어와 텍스트를 수집하는 ‘의사매뉴얼’ 시리즈, 여러 기법, 재료의 연구, 그리고 완주형 꿈의 오케스트라를 준비하는 조사연구모임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결과지원과 다시지원에서는 일상적 물건을 캐스팅해 ‘삶의 트로피’로 전시하거나, 전통 분청사기 가마의 개요식, 완주의 풍경과 설화, 이산가족과 생태환경까지 다양한 예술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며, 설치, 영상, 관객참여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문화재단 정철우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완주의 문화력을 키우고 지속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균의 증식이 우려됨에 따라, 군산·고창·부안 등 서해안 3개 시군 16개 지점에서 해수·갯벌·어패류를 대상으로 10월까지 매주 병원성 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서해안 지역 해수와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특히 간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지난해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한 897건의 조사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3.12% 검출됐으며, 특히 2024년에는 4월에 첫 검출 사례가 확인돼 2023년보다 2주가량 빠르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부터 해양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고 ▲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해야 하며 ▲해수에 손이나 피부 상처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경식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 온난화로 해양 환경이 변화하면서 비브리오균의 증식 가능성이 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친환경 벼 생산단지, 복분자, 블루베리, 복숭아, 방울토마토, 딸기 농가 방문 심덕섭 고창군수가 영농철을 맞아 주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 1일 친환경 벼 생산단지, 복분자, 블루베리, 복숭아, 방울토마토, 딸기 농가 등을 방문하여 품목별 영농 동향과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 영농현장 방문은 지역 농업인들, 품목별 연구회, 작목반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과 기술혁신을 위한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 사업의 성과와 농업인들의 고충을 직접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고창농업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을 강화해 가겠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