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검도부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무안 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춘계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단체전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검도 명문 대학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개 대학이 참가했다. 국립목포대 검도부는 예선에서 초당대를 3대 1, 8강에서 유원대를 3대 1, 준결승에서 경북대를 3대 2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대전대를 3대 1로 완파하며 값진 우승을 거뒀다.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승헌(체육학과 4년)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면, 이마루(체육학과 4년) 선수가 3위에 오르며 국립목포대 검도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문선욱 코치는 “지난 2025 전국검도대학동계리그 우승에 이어 춘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3연패를 이룬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도교수 박동철(8단 범사, 체육학과) 교수는 “이번 3년 연속 우승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한국 검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인재로 성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대마·양귀비 등을 재배하거나 유통하는 등 불법 마약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귀비는 주로 5월에서 6월 사이에 개화를 시작하는데 자생력이 뛰어나고 씨앗이 바람을 타고 쉽게 퍼지기 때문에 텃밭, 화단에서 발견되기 쉽다. 또한 마약용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는 일반인이 쉽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착각하고 기르다 적발되기도 한다. 양귀비꽃 열매에서 추출한 알칼로이드 성분은 마약의 제조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양귀비와 대마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양귀비의 재배 및 대마의 흡연·섭취·소지·허가받지 않은 재배등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해경은 어촌·도서지역의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마약성분이 포함된 대마·양귀비 밀경작(密經作) 금지 홍보에 나서는 한편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지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양귀비 불법 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될 경우 군산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마와 양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의회가 3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3주간 청소년의 날 행사 표창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 내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청소년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선발 부문은 근면선행, 반다비, 학력향상, 문화예술, 체육진흥, 글로벌리더, 다누리로 총 7개 부문이며 부문별 1명씩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소년에게 수여한다. 동두천시 관내 주소를 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부문별 자격요건에 충족한 자로 학교장의 추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동두천시의회 홈페이지(council.ddc.go.kr)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공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선발 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의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이나 동두천시의회 의정팀(860-2525)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남원시가 31년간 방치되어온 구)비사벌콘도 부지(어현동37-84)를 ‘달빛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19억원이 투입된 달빛정원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해온 폐자원시설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미디어아트 실증시설인 ‘피오리움(Fiorium)’을 중심으로 융복합 콘텐츠를 조성하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지역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달빛정원’은 남원의 전통자원과 현대적 기술이 결합 된 혁신적인 공간으로, 지역민 주도의 창작 활동과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피오리움은 '새롭게 피어나는 남원의 빛'을 주제로 지역 문화와 미디어 아트를 융합한 몰입형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는 남원만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달빛정원은 기존의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동선에서 벗어나, 지역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관광 동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이 고창군립체육관에서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을 주제로,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수산인의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개 보물을 간직한 고창군에서 열렸다. 기념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 한국수산총연합회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주관했다. 이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과 전국의 수산인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장 외부에 마련된 정책‧홍보 부스에는 고창 수산물 특별전시관, 수산물 시식 및 홍보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수산물 시식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고창군은 전국 바지락 생산량의 50%(약2만톤)를 차지할 정도로 맨손어업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창군 대표 식재료인 ‘풍천장어’ 역시, 최첨단 양식 시스템과 다양한 요리법과 가공제품이 개발되어 수산인들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표창은 한정면허 개발 및 소득창출을 위해 힘쓴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 김충 조합장(은탑 산업훈장), 김 수출 및 상생협약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모빌리티 산업 및 외국인투자기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1일 전주시 테크비즈센터에서 ‘모빌리티 분야 및 외투기업 투자유치 촉진 세미나’를 열고, 코트라(KOTRA),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자치도와 새만금청, 도내 14개 시군의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강연에서는 박용수 코트라 선임전문위원이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과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주요 기업 타깃팅과 맞춤형 IR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훈 코트라 PM이 미국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비롯한 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정책 동향을 설명했으며, 김영군 JIAT 정책기획본부장은 전북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코트라와 JIAT의 현직 전문가로서, 자동차 분야 기업 근무 경험도 갖추고 있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사례와 기업 입장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시군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투자유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남 대표 선발 2차전 및 2025년도 전라남도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내 학교 소속팀과 태권도장에서 선수(377명)와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여해 경기장 현장은 열정 가득한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치렀으며, 응원의 열기 또한 뜨거웠다. 경기 결과 남초부에서는 –34kg급 배대한(장흥초), -38kg급 이승준(여수신월초), -42kg급 주재홍(해제초), -46kg급 소윤산(보성초), -50kg급 강현우(보성초), -54kg급 박지현(장흥초), -58kg급 송동건(목포동초), +58kg급 박주형(목포한빛초)가 선발됐다. 여초부에서는 –33kg급 박시연(나주봉황초), -36kg급 박인희(영암대불초), -39kg급 주하은(여수송현초), -42kg급 박다원(목포동초), -46kg급 박주빈(목포대성초), -50kg급 박해리(여수율촌초), -54kg급 장서영(영광초), +54kg급 박채이(여수무선초)가 선발됐다. 남중부에서는 –41kg급 재갈연우(여수충덕중), -45kg급 정형민(여수구봉중), -49kg급 지초현(여수충덕중)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개선과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의 캠페인 참여는 김성 장흥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고흥군이 함께 합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으며,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희수 진도군수를 지목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결혼, 출산, 육아, 일자리, 주거복지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신혼부부, 귀농어 귀촌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형 만원주택(50호) ▲스마트 영농빌리지(60호) ▲청년 공공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도의회가 3월 31일 전남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에는 공항소음 특별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하여 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한 지원 대책과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소음대책 지역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보조사업 시행과 국유재산의 사용허가 대부 등의 특례 규정을 담은「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및 시행령 개정 건의안에 대하여 집중 토론하였으며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확정했다. 김태균 의장은 “전국적인 항공 운항 확대는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순기능을 가져다주지만, 반대로 공항 인근 지역주민들의 소음피해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고 지원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2024년 7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로 전국 시도의회 의원 16명과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임시기구로 전라남도의회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여수해경이 “어촌 및 섬 지역 등에서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양귀비 개화기(5~6월)와 대마 수확기(7월)에 맞춰 해안가와 도서 지역 등 외부 감시가 어려운 지역에서의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와 항만과 어항을 통한 마약류 밀수 및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국내․외 마약 밀수 조직이 해상을 경유해 마약을 들여오거나 유통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선박과 해상 화물을 이용한 밀반입을 불시 단속하고, 해양종사자들이 마약류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양귀비는 천연 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을 비롯한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되어 악용할 수 있다. 또한 대마는 마약류 취급자로 허가받은 재배자가 섬유나 종자를 얻기 위해서 또는 마약류 취급 학술연구자가 학술연구를 위해서 재배하는 경우 등 극히 제한된 목적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간요법 사용을 위해 소량 재배하는 경우도 엄연한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