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고흥군이 3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양식장과 기반 시설을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이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공모에 선정된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고흥만 간척지 내 도덕면 용동리 일원 8ha 부지에 조성된다. 이곳은 귀어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식 품목인 새우를 주력 품목으로, 청년 귀어인을 위한 창업 교육 및 양식시설을 조성해 양식 경험을 쌓고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청년 귀어인들이 양식 관련 교육이나 실습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부족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 비용이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어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어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 귀어인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지역 내 정착으로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농수축산 스마트 밸리화를 통해 판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15시 28분께 전남 완도군 금일읍에 거주중인 A씨(60대,남)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 가용세력을 급파하여 수색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의 아내가 여행중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지인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A씨 수색에 나섰고, 함께 수색하던 마을 주민이 인근 슬립웨이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듯한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수중 수색을 진행했고 수색 끝에 금일읍 동백리항 인근 슬립웨이에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차량과 그 안에 탑승해 있던 A씨를 발견, 육상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A씨의 행적과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내 '한국가요촌 달하'의 활성화를 위해 총 21억원 규모의 야외 경관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19년 조성된 한국가요촌 달하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도비 지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비어있는 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 내용은 ▲사계절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국정원' 조성 ▲밤에도 안전하고 운치 있는 관람을 위한 '야간경관조명' 설치 ▲방문객 편의와 인지성 향상을 위한 '진입부 재정비' 등이다. 이를 통해 '달하'를 단순한 가요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찾아와 쉬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재 '한국가요촌 달하 야외 경관개선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조만간 기본설계안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가요촌 달하'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가요 '정읍사(井邑詞)'를 테마로 조성된 공간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고창군은 지난 3일, 군민과 함께하는 농업행정 실현을 위해 ‘2025년 1분기 농업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농어촌산업국장, 농업 관련 부서장 및 팀장, 그리고 12명의 농업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지역 농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면적 자율감축 정책 추진에 따른 농업인 실천방안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갈등 완화 대책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개량행위 신고 제도 시행 ▲고창마켓 집배송 시스템 구축 ▲미생물 로켓배송 운영 및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추진 등 다양한 농정 현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벼 재배면적 자율감축 정책과 관련해 친환경 벼 생산면적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여 더욱 발전하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왕조위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트인건설이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조의영 대표는 지난 30일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하면서 이재민들의 상황을 살펴보았고,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1,000만원 상당의 경량패딩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조의영 대표가 현재 회장으로 역임 중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전달되었다. 조 대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겪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으로서 이재민들이 일상을 한시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의영 대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으로서 작년 청라 전기차 화재 당시 이재민대피소를 운영하며 이재민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및 아너스기업에 가입하며 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인도주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이 3일 남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4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5~7세 유아 대상 창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2025년 문화예술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남동구평생학습관 교육실에서 전문 시각예술인을 강사로 초빙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1주 차 :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2주 차 : 표정을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대요 ▲3주 차 : 선생님을 따라 그려보아요 ▲4주 차 : 내 방을 밝히는 나만의 무드등 ▲5주 차 :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것 ▲6주 차 : 내가 사는 도시 만들기의 수업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파이프챔버 대표인 공지선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는 인천문화재단 ‘오픈챔버 시즌2’, 부평문화재단 ‘페인팅 워크숍’ 인천서구문화재단 ‘서곶시민살롱’ 등에 참여했다.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유아 대상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070-8820-4037)를 통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이 구민 건의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실시된 ‘구청장 구민 소통 동(洞) 방문’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의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동 방문에서 박종효 구청장은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와 건의 사항 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 총 192건의 구민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접수된 건의 사항은 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한 사항이 많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민 여가생활 확보를 위한 공원 및 녹지 분야가 31건(16%)으로 가장 많았고, 경로당 지원 26건(14%), 도로 20건(10%), 주차 17건(9%)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건의 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총 83건(43%)이 완료됐으며, 추진 중 102건(53%), 불가 7건(4%)으로 집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건의 사항 관련 사업 추진 시 국․시비 등 예산 확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외부기관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이더라도 구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3일 숭의초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남부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숭의초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서다! 보다! 걷다!’ 안전 보행 방법을 안내하고,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추홀구, 직원 안전 의식 제고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실시해 인천 미추홀구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일 도화동 염전공원에서 ‘안녕, 그린 미추홀 도심 속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의 일환으로,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미세먼지를 저감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나무 심기와 산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반려 나무 나누기’ 행사는 봉사자들에게 생활 속에서 나무를 가꾸자는 의미를 전하며,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센터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봉사자들에게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유중현 센터장은 “나무를 심는 작은 실천이 미추홀구의 푸른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소속 직원들의 기부로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200만 원을 마련해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동구 소속 직원들은 과거에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2023년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했으며,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 피해자 지원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낸 바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는 이번 성금을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생필품 지원, 긴급 생계비 제공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남동구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동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