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6일, 안정적인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유보통합 추진단 자문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유보통합 자문협의체 위원 22명과 시·군·구 파견 유보통합 인력이 함께 참석하여 유아교육·보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이 ‘유보통합 3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유보통합 정책의 주요 내용과 쟁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분과별 협의에서는 영유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과제와 공공성 강화 및 상생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가 지난 26일 구청 접견실에서 ㈜에스제이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내가 꿈꾸는 나의 멋진 방’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취약아동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동구는 ㈜에스제이와 협력하여 총 8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동구와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홍보를 담당한다. 건축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에스제이는 대상 아동의 취향에 맞춰 무료로 홈스타일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복한 아이방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에스제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스제이 신지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가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정해권 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GTX-B 노선의 추가 정거장 확정이 인천 남부권과 수도권 전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정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GTX-B 노선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핵심 철도망임을 강조하며,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km 구간에 정거장이 없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교통 소외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추가 정거장이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할 경우,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의장은 수인분당선과의 환승 가능성도 언급하며, 인하대 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교통 불균형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결의안은 다음 달 9일 제5차 본회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안전점검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평가 대상이었다.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등 총 6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두천시는 뛰어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는 1위에 올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공직자,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안전취약시설 74곳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배포, 시장 참여 현장점검, 주민점검 신청제 홍보, 안전보안관·안전히어로즈 참관 활동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형 집중안전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2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시의회 건교위 회의실에서 정책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인천 공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iH와 교통공사가 건설·교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ESG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김대중 건교위 위원장,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 인하대 변병설 교수, 일주건설 문완진 대표, 인천시 송현애 교통정책과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인천시의 핵심 기관들이 협력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 역세권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인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2023년 업무 협약 이후 매년 개최하여 인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이 최근 인천지역 특수교육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민수 의원은 27일 인천미추홀학교(교장 이순미)를 방문해 학교의 특수교육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미추홀학교는 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는 공립 특수학교로, 지적장애와 정서장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직업 중심 진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공과 과정에서는 바리스타 실습, 학교 기업, 사서 보조, 교내 카페 운영 등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과 사회 진출을 돕고 있으며, 한민수 의원은 현장에서 전공과 실습 운영 현황, 취업 연계 과정, 학생 중심 진로 탐색 프로그램, 노후시설 개선, 이동 편의성, 안전관리 등 교육환경 전반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순미 교장은 “특수학교는 학생들의 자립을 현실화하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의원은 “장애학생 교육은 선택이 아닌 공공의 책임”이라며, “모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장수동 만의골 도당제가 지난 23일 인천대공원 어울 큰마당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축제한마당의 일환으로 진행돼 시민들과 함께 전통 민속문화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만의골 도당제 김혜경 대표와 회원들이 장수동 은행나무 앞에서 도당제를 알리는 의식을 올린 뒤, 농악풍물예술단의 ‘도당 울림 길놀이’를 시작으로 서도소리 명창 정은희와 제자들의 민요 공연, 거문고 연주, 배뱅이굿 시연, 대중가수들의 무대, 호국전통무술 시연, 본격적인 도당제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김혜경 대표와 회원들이 마을의 돌림병으로 병든 남편을 위해 은행나무 앞에서 치성을 올리는 부인의 모습을 연극으로 재연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관람객들은 민속 의례가 지닌 진정성과 공동체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장수동 은행나무 당산제는 약 200여 년 전부터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에 올려진 전통 의례다. 마을 주민들은 은행나무를 영험한 나무로 여겨 집안의 액운이나 전염병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음식을 나누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져왔다.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 진승화 회장은 “이번 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민간위탁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민간위탁사무 담당 공무원과 수탁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무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위탁 제도의 이해 ▲올해 3월 개정된 민간위탁 관리지침 공유 ▲감사 사례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회계 처리, 종합성과평가 등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은 그동안 민간위탁사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간위탁사무 관리지침을 개정해 각 부서와 수탁기관에 배포했으며, 지난해 의회 간담회에서 지적된 전산회계시스템 미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수탁기관에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군은 향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투명한 재정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간위탁사무는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민간위탁사무 운영을 정착시켜 군민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26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전주연탄은행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3월 봉동읍 낙평리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최 의원이 앞장서 지원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최 의원은 화재 발생 직후 봉동지역아동센터, 전주연탄은행, 완주가족문화센터 등 유관 기관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피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직접 후원금 모금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아동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이번 지원 활동에는 화재 피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용품과 주거 보수 지원까지 포함됐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최 의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최광호 의원은 감사패 수상 소감을 통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 것은 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광호 의원은 앞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월 25일, 발명·특허 특강을 개최하며 지식재산 교육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특강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게임과학고는 전북 지역 대표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특강은 작년에 MOU를 맺은 전북대학교 지식재산인력양성 사업단 전담 교수이자 변리사 이철 강사를 초청, 지식재산권의 개념과 중요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특허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지식재산은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호하는 핵심 도구”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이기섭 발명부장 교사는 “교육과정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문화(게임)콘텐츠를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매년 10여 개의 특허와 디자인 출원 등록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실무적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교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컴퓨터게임개발과,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중심으로 4차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