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금주 '금토금토 새연쇼' 행사에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울 12일(금)에는 DJ촤니와 함께하는 "Again 워터밤"이 펼쳐지며, 그리고 9월 13일(토)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12일(금)에 펼쳐지는 "Again 워터밤"은 지난 8월 23일, 워터밤 행사에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마련된 앵콜 이벤트다. 이번 워터밤 이벤트는 씨엘로댄스핏 팀의 신나는 줌바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어 DJ촤니의 디제잉 쇼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들이 두명의 '빌런'과 물총 대결을 펼치는 "워터워" 퍼포먼스로 준비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3일(토)에는 새연교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이 날은 로컬 뮤지션 양대철님의 제주어 노래 라이브 공연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출연해 "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누구나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2기분) 23만 3,060건, 총1,002억 원을 부과하고,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제주시에 있는 토지, 주택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일괄 부과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납부, ▲위택스 납부, ▲ARS(☎142211)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앱 등 다양한 납부편의 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 없이 가상계좌처럼 납부가 가능하고, 전국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재산세를 조회하여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고지서 1장당 5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는 신청일(23일 또는 30일)에 재산세가 출금될 예정이므로 통장 잔액이나 카드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9월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사업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교류와 특산품 판매, 고향사랑 기부 확산 등 지방 발전을 위한 상생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으로 회복된 소비 증가세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범부처 공동사업이다. 대상 지자체는 총 141개로,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시군구 122개, 비수도권 광역시 중 인구감소지역 12개,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7개다. 전북은 14개 시군 전체가 포함돼 있다. 도내 14개 시군 모두 각 지역의 특성과 교류 분야(관광·특산품·고향사랑 기부) 등을 구분해 중앙부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군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시는 특허청, 익산시는 법제처, 군산시는 해양수산부, 김제시는 외교부, 남원시는 소방청, 정읍시와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어 고창군은 행안부, 부안군은 국토교통부, 순창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북권 지역의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교육리더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공공보건의료 인천 서북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나은병원과 인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길병원은 지난 8월 14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인천 서북권 내 33개 노인의료요양시설의 시설장, 교육리더, 요양 현장 실무자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본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돌봄 환경 속에서 요양시설 교육리더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돌봄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공보건의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감염관리, 낙상, 욕창,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사례 중심의 조별 활동과 문제 인식 및 개선점 도출을 위한 그룹 토론, 참여자 간 네트워킹과 현장 토론이 병행됐다. 특히,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교육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과 돌봄 사례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었다. 한 요양시설 관계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문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제도가 대구까지 확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9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 기업 임직원과 가족이 입장료·이용권·물품 구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7개 기관 참여, 실질적 혜택 제공이번 협약으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동성로 스파크, 리조트 스파밸리, 만재푸드, 아쿠아월드, 이월드, 호텔 인터불고엑스코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은 최대 72% 할인, 객실·식음료 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에서 전국으로 확산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 혜택을 5개 시·도와 공유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제주·대구까지 협약 범위를 넓혀 총 7개 시·도, 약 1,500개 기업 근로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제도의 전국 확산은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 삶의 질 향상, 기업 경쟁력 강화가족친화 인증기업 제도는 유연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등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부산시는 인증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회 정락재 의원이 고향사랑기부금이 단순 행사성 경비가 아닌, 지역의 미래를 위한 곳에 쓰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9일 열린 '제290회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의 고향사랑기부금 운용 계획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특별한 재원"이라고 전제하며, "미추홀구가 해당 기금 3천만 원을 '김치나눔한마당' 행사에 사용하려는 것은 일반예산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사업에 기금을 전용하는 것으로, 법적 취지에 명백히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특히 올해 김장 관련 예산이 이미 1억 6천만 원 이상 편성되어 집행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기부금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명백한 중복 집행이자 예산 낭비"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등을 언급하며 기부금은 청소년 육성, 문화예술 진흥 등 정해진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하고, 기금 운용계획 변경 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절차적 정당성도 지적했다. 그는 "의회 심의 없이 기부금을 기존 사업에 더하는 방식의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시가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해양 안전과 질서 유지에 헌신한 모범해양경찰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해양사고 구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해양주권을 수호한 해양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정현원 경정, 전종철 경감, 채이호 경감, 엄익상 경감, 박종만 경감, 양승광 경감, 황준하 경위, 박혜진 주무관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해수욕장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해양범죄 단속, 불법어구 유통 근절 등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인천 아이(i)바다패스' 시행으로 섬 지역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이들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수상자 여러분은 해양 안전과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한 시민 안전의 수호자"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해양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오는 9월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제20회 인천청소년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IN YOU FE (Incheon YOUth FEstival), 느끼고, 꿈꾸고, 너답게!'라는 주제 아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열며, 본선 경연대회에서는 치열한 전국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개 팀이 댄스, 밴드, 전통,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우수팀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축하 무대로는 밴드 그룹 '쉘위펑크'와 K-POP 아이돌 '하이키'가 나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VR 레이싱, 핑퐁 로봇, 경찰 체험, 키링 만들기 등 3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체험존'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 및 학습 상담을 제공하는 '꿈드림존'이 운영된다. 또한, 레이저 서바이벌, 농구, 야구 에어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도 설치되어 청소년들에게 즐길 거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0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2025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중식 오너 셰프 정지선을 초청해 ‘부산 청춘 고민상담소’라는 주제의 마중물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역 청년 500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정지선 셰프는 자신의 도전과 실패, 재도전 과정을 솔직히 풀어냈다.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커리어 개발, 창업과 경영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는 “실패는 과정일 뿐, 다시 일어서는 힘이 더 중요하다”며 좌절 대신 도전을 강조했다.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단순 강연이 아니라, 지역 대학과 협력해 기업 탐방·현직자 상담·취업 전략 수립·취업 전략 경진대회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학은 경성대·고신대·부경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산외대·신라대 등 지역 9개 대학이다. 이는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우수기업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여전히 청년 실업률과 지역 기업의 구인난이 병존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다대포해변공원 일원에서 **‘부산바다도서관 2025’**를 연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 독서 공간을 제공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3천 권 이상의 도서를 큐레이션해 ‘쉼·연결·유영·시민의 책장’ 등 7개 주제 테마로 독서존을 운영한다. 해솔길·백사장·생태길 등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방문객은 책을 읽으며 바다와 노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책만 읽는 축제가 아니다. 바다미술제와 연계한 ‘오감독서’, 디지털 기기를 내려놓는 ‘스위치 오프 독서’,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 아트북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북큐레이션과 시민의 책장 운영도 함께해, 참여와 공유의 문화를 확산시킨다. 다대포의 노을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 자원이다. 이번 도서관 프로젝트는 여기에 독서·웰니스·문화예술을 접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이유로 부산을 찾게 한다. 특히 ‘마음파도(해변 걷기 프로그램)’는 노르딕 워킹과 사일런트 뮤직어싱 등 웰니스 체험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