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어제와 오늘, 서울 주요 도심 곳곳에서는 우리 사회의 거대 의혹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매서운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23일과 24일 1인 시위에 나선 배준영 의원이 ‘통일교 게이트’와 ‘민주당 공천뇌물’ 의혹을 정조준하며, 이를 규명하기 위한 독립적인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영하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위 현장에는 발걸음을 멈추고 지지를 보내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현장을 지켜본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문제들을 짚어주니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응원을 건넸다. 배 의원은 “혹한의 날씨보다 무서운 것은 진실이 묻히는 것”이라며, “통일교 관련 의혹과 민주당의 공천뇌물 의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반드시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많은 국민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며 대국민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진상규명이 관철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남동구와 몽골 옵스(Uvs) 지역 간의 경제 교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남동구의회는 지난 22일 몽골 옵스 지역 기업인단 15명이 의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남동구의 선진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양 지역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정순 의장과 구 기업지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몽골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특히 몽골 측은 남동구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 브랜드인 ‘남동상회’의 운영 방식과 판로 확대 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기업인단은 구월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에 위치한 ‘남동상회’ 전시판매장을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들을 꼼꼼히 살핀 이들은 몽골 현지 시장과의 접목 가능성을 타진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정순 의장은 환영사에서 “몽골 옵스 기업인단의 방문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양 지역의 경제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동구의회는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천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 거점인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응급·외상 의료 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3일 오후 정은경 장관이 병원을 방문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모자의료센터 등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응급 환자 이송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송 지침 정비 논의 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응급환자 이송 체계의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병원 방문에 앞서 인천시청을 먼저 찾아 지자체와의 이송 체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이송 지침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길병원을 찾은 정 장관은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로부터 소아 전용 응급실, 권역외상센터 등 전문화된 응급 의료 시스템 운영 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현장 의료진들이 겪는 고충과 제도적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가감 없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현장 맞춤형 정책 추진” 정 장관은 응급의료 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하고 적절한 환자 이송을 위해 헌신하는 응급의료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체계가
【우리일보 공항=이진희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21년째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지난 23일 항공교육원에서 ‘2025 인천공항 가치드림(Dream) 장학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역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필주 공사 ESG경영처장을 비롯해 영종 지역 고등학생 7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장학연수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비전을 공유했다. 21년의 동행, 누적 장학생 1,000명 시대 열어 ‘인천공항 가치드림 장학사업’은 공사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 공유회를 기점으로 누적 장학생은 1,005명을 기록했으며, 지급된 누적 장학금 총액은 18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 70명(영종·인천과학·인천공항·인천국제·영종국제물류·인천중산·인천하늘고)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영종국제물류고, 인천중산고, 인천하늘고 등 3개교에는 총 6,000만 원의 연수 비용을 후원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까지 지원’ 제도 개편… 나눔의 선순환 구조 구축 올해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버스 등 대형 상용차의 수소 전환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따라 총 486대 규모의 ‘2026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수소버스 203대 투입… 출퇴근길 ‘친환경 이동’ 현실로 이번 사업의 핵심은 대중교통의 수소차 전환이다. 보급 물량은 ▲수소버스 203대(저상 104대, 고상 99대) ▲수소승용차 280대 ▲수소화물차 3대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수소버스 물량이다. 지난해 155대였던 보급 규모를 203대로 대폭 늘려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소버스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보조금 규모도 상당하다. 수소승용차는 대당 3,250만 원이 지원되며, 저상버스는 최대 3억 원, 고상버스는 3억 5천만 원까지 지급된다. 대형 화물차의 경우 대당 4억 5천만 원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 전국 최초? ‘연료전지 스택 교체’ 지원사업 신규 추진 운행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후 관리 정책도 도입된다. 인천시는 올해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종교 간의 벽을 허물고 신앙의 자유 수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인천에서 울려 퍼졌다. 한국종교협의회가 23일 오전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종교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인천·경기북부 종교지도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는 대국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종교계의 화합과 공익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안신 한국종교학회장(배재대 교수)은 ‘종교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심도 있는 진단을 내놓았다. 안 교수는 “한국 사회의 탈종교화가 가속화될수록 종교의 자유는 인권적 차원에서 더욱 중요해진다”며 “종교적 ‘다름’이 ‘틀림’으로 치부되거나 특정 종교를 악마화하는 편견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고립사와 생명 경시 풍조 등 현대 사회의 병폐를 해결하는 데 있어 종교가 중요한 사회적 자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축사에 나선 지도자들도 한목소리로 종교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했다. 서진우 목사(KCLC 공동의장)는 “종교의 자유는 국가가 아닌 하늘이 부여한 근본 권리”라며 “다수의 시선이 불
【우리일보 인천=장명진 기자】인천도시철도가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인천교통공사는 23일 인천시 산하 노인인력개발센터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에게는 안정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하철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단연장선 개통 맞춰 ‘안전 인력’ 대폭 증원 공사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검단연장선 개통에 따른 운영 구간 확대와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을 대폭 늘려, 총 60개 역사에서 1,082명이 활동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역사 내 질서 유지와 안전 안내를 맡는 ‘도시철도 안전지킴이’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사고를 방지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환경과 보건을 동시에 챙기는 ‘시니어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이 포함됐다. 안전 증진·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효과 특히 ‘폐의약품 수거사업’은 역사 내 버려지는 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환경 오염을 막고 공공보건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유정복 인천시장이 23일, 2026년 새해 첫 연두 방문 일정으로 남동구를 찾아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구정 주요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구의회 및 기자실 차담회, 그리고 5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동구를 ‘교통과 문화 산업의 중추’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만수천 복원·식물원 조성 등 남동구 5대 현안 집중 논의 업무보고에서는 남동구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구는 유 시장에게 ▲만수천 소하천 복원사업 재정지원 재협의 ▲구월2지구 공원 내 식물원 반영 ▲논현동 체육문화 복합시설 조성 ▲구월동 영유아 체험 교육시설 건립 ▲손주 돌봄을 인정한 아이돌봄서비스 개선 등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구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남동구의 가장 큰 변화로 ‘인천발 KTX 개통’과 ‘구월2지구 사업 본격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남동구가 인천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톱10 시티로 도약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유 시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말이 발굽을 멈추지 않듯 달리는 ‘마부정제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 동구의회가 23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과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적십자 봉사회 동구지구협의회 최춘연 회장 및 봉사원들이 참석했으며, 동구의회는 이 자리에서 적십자 특별회비 150만 원을 전달했다. 동구의회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해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 구호사업과 위기가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옥분 의장은 “적십자사가 이어온 현장 중심의 구호·복지 활동에 동구의회도 마음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더 빠르고 더 가까이 지원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검찰=강수선 기자】법무부가 검찰 조직의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개혁 과제 완수를 위해 대검검사급(검사장급) 검사 32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가 23일 대검검사급 검사 7명을 신규 보임하고 25명을 전보하는 인사를 오는 1월 27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향후 예정된 ‘공소청 전환’ 등 국가적 검찰개혁 과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검찰 본연의 수사 및 기소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적 쇄신 이번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전문성’과 ‘신망’이다. 법무부는 업무 역량은 물론 리더십과 내외부 평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형사·공판 분야를 비롯해 반부패·강력, 금융, 기획 등 각 전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낸 최우수 자원들이 대검검사급으로 파격 발탁됐다. 이는 과거 특정 보직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묵묵히 실력을 쌓아온 전문가들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검찰개혁 및 조직 안정에 방점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진용이 구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