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은 지인작명연구소 박대희 원장이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6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박대희 원장은 남편인 그룹 015B 멤버 이장우 씨와 함께 더욱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박 원장은 20여 년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한 기부를 이어온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정성을 다해 이름을 지어준 아이들에게 떳떳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며, 작명가로서의 사명감이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 작명이라는 일을 시작하면서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나눔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 원장은 작명연구소를 찾는 아픈 아이들의 부모를 만나며 “아이들의 건강 회복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되었고, 이번 기부금은 그 뜻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편 이장우 씨 역시 박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계기로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그는 “오랜 시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은 지난 19일, 성남시 하늘누리 제2추모원에서 경기도 최초 유산기부자인 故 홍계향 할머니의 1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서덕석 열린복지회 대표이사, 정경미 성남동복지회 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나눔 정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故홍계향 할머니(1934~2024)는 2014년,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노동자로 평생을 일하며 모은 전 재산인 다세대주택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년 5월 별세 후, 고인이 남긴 성남시 소재 다세대주택은 매각되었으며, 그 수익금 7억 1천만 원 전액은 유언에 따라 성남시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사랑의열매와 성남시는 시청 1층에 ‘홍계향 홀’을 조성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행복한 유산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산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사랑의열매 배분명세공고에는 기부자 최초로 故홍계향 할머니가 모델로 선정되어 잔잔한 화제를 모았다. 김효진 경기 사랑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3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은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대표 나눔공모전이다. 사랑의열매와 교육부가 함께 주최하며,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나를 빛나게 하는 나눔’을 주제로 글 ,그림 ,굿즈 디자인 세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받는다. 세부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나눔 ,나눔에 대한 자유로운 표현 ,학교 또는 일상에서의 실천 사례로 구성되며,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마음껏 표현하면 된다. 5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홈페이지(https://chest.contestweb.net/SHINE)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개인, 단체, 지도교사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9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단,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작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29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복구, 생계 지원, 심리 회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학교안전 전문기관인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공제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학교 배상책임공제, 청소년활동안전공제 운영, 학교안전공제 제도 및 학교안전사고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등 학교안전사고 피해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강지킴이 환경정화활동,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학교안전사고 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