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전통춤문화제 <하늘과 땅의 춤>, 기획 “화제” 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국태민안 고천문’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 위치한 남산국악당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 있는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춤의 마당 <하늘天과 땅地의 춤舞 2021서울전통춤문화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주최·주관, 정아트앤컴퍼니가 대행을 맡아 지난 9월 ’왕의 도시 서울, 천심으로 민심을 어루만지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으나 뒤늦게 온라인을 통해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21서울전통춤문화제는 ’<하늘에 올리는 춤> 사직의 춤, 하늘에 닿다‘는 제목으로 서문을 열었다. 조선 시대부터 이어온 공적인 의식이었던 사직대제의 집례 의식을 빌려, 세상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개막식은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친근한 이웃 같은 배우 유인촌 씨가 역병대란(疫病大亂)을 극복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고천문을 낭송해 더욱 뜻깊게 시작했다. 본 공연에서는 사직대제의 의미를 담아, 신을 맞이하는 <청신(請神)>의 춤으로 시작해, 이어서 신에게 바치는 춤인 <오방처용무>로 악귀를 쫓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 비로소 찾아온 평화로운 봄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