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야4당 인천원탁회의 출범 및 비상철야 농성 돌입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 조국혁신당, 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파면과 재구속을 촉구했다. 야4당은 이번 사태를 "대낮에 대한민국을 덮친 오폭이자 날벼락"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야 4당은 이번 문제를 단순한 법적 해석의 차원을 넘어 "내란 옹호와 내란 종식 사이의 날 선 대립"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가 내란 수괴 체포와 헌법재판소의 파면이라는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를 뒤흔드는 제2의 비상사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민주헌정 수호를 위해 조속히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촉구하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비호하는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김형연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앞둔 시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는 민주 헌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태”라며, “정당, 시민사회 단체, 양심적인 종교계를 비롯한 300만 인천 시민 모두가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해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전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 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