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가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시 버스정책과 주관, 관할 구와 합동으로 4분기 시내버스 청결 및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올해의 일제점검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을 포함한 쾌적한 버스 이용환경 조성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4분기 안전점검은 12개 운수회사 49개 노선의 695대 차량을 대상으로 표본조사가 진행됐다. 점검결과, 코로나-19 관련 방역과 관련하여 차량 내 마스크 판매와 손소독제 비치, 분무형 소독제와 연막 소독기를 이용한 방역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만 일부 차량의 경우 뚜껑이 불량한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어 즉시 보완 조치했다. 또한 차량 내 소화기 사용기한은 기재된 내용연한 또는 제조일로부터 10년이나, 사용기한을 초과 됐음에도 압력게이지가 정상이라는 이유로 사용 중인 운수회사가 있어 모두 교체토록 했다. 공단 인천본부 김동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에게 마스크 판매까지 하는 운전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하며, “자동차의 경우 오일류 또는 차량 내 인화물질 등으로 화재 발생시 확대가 빨라 운전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소화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이재준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7일 인천시와 합동으로 10개 군·구 불법자동차 단속 담당 직원 대상 ‘2020년 단속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중순부터 시행되는 불법자동차 일제정리에 앞서 단속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키워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 교육은 관련법령 및 현장단속 요령에 대한 강의와 단속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으로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이륜자동차 불법튜닝 단속 실무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판스프링 도로 낙하사고와 관련해 화물자동차 적재함 불법장치에 대한 단속 요령에 대한 강의도 포함됐다. 한편 공단은 10월 중순부터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으로 2020년 하반기 불법자동차 일제정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운전자와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안전기준 위반, 불법튜닝, 무단방치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행정처분, 원상복구명령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단 인천본부 김동연 본부장은 “불법자동차 단속은 자동차 안전운행 위협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