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가슴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법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 3번째 주자로, 방송인 정재환 씨가 인천대를 찾았다. 그리고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글쓰기와 말하기의 시작은 올바른 우리말 사용’주제 특강을 실시했다. 4월 4일 오후 3시 인천대 법학부에서 마련한 방송인 정재환 초청특강에 교직원과 재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특강 내내 교훈적 내용과 재미가 교차하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이 뒤를 잇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 나선 방송인 정 씨는 PPT 40장 분량의 강연자료를 직접 준비하면서 2시간 동안 강연과 자유질의 및 응답에 나서는 열정을 보여줬고,‘인천대 법학부 아리아리!’를 외치며 법대생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했다. 정 씨는 오늘날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와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방송인 정 씨는, 특강 초반 화려한 방송 경력을 나타내는 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추억을 소환했고 특강 참석자들로부터 탄성이 표출되기도 했다. 이어 당시 방송 진행자로서 우리말을 잘 몰라 한글 운동에 뛰어들게 된 배경을 담담하게 전하면서, 오늘날 사회 전체에 만연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연수가 원도심의 승기천과 송도국제도시를 자전거·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연결하는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자전거도로(가칭 연수하나로 자전거이음길) 건설 사업을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당초 2026년 상반기 건설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구민 편의성과 원·신도심 동반성장을 위해 완공을 2025년으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인천시장 연두방문 때 이재호 구청장이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 간 자전거도로 단절문제 해결을 위해 승기천과 송도워터프런트를 연결하는 자전거교량 건설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구는 폭 6m, 연장 600m의 자전거·보행자전용교량 건설을 위해 지난달 사업수행능력평가, 적격심사 등 실시설계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건설 사업에 착수했다. 2일에는 구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구청장과 관련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워터프런트~승기천 자전거도로사업(교량)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도 개최했다. 현재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122.6km, 원도심 65.19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갖추고 있어 인천은 물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자전거도로 인프라가 구축된 기초단체로 알려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시민들의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고자 경로당 20곳에서 ‘어르신 치매 예방 방문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치매 선별검사가 도입돼 음성의 특성을 감지하고 3가지 유형(정상·경도인지장애·치매)으로 평가하여 치매의 조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 교육에 태블릿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노인복지기금 4,800만 원으로 운영되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하여 추진된다. 시는 경로당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32주간 인지훈련, 신체활동, 정서 관리 등의 인지 강화학습을 진행하며 안부도 같이 확인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로운데 경로당에 나와 공부도 하고 율동도 하니 삶에 활기가 생긴다”며 “이런 태블릿은 처음 써보는데 선명해서 글자가 눈에도 잘 들어오고 신기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 사랑의 나눔터 박용재 대표가 지난 11일 인천시 중구를 방문,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박용재 사랑의 나눔터 대표, 강내희 삼현상사 대표, 원성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 중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 200만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중구 연합모금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용재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기탁금은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중구 복지사업으로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기부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명절 전후에 비해 기부 비수기인 요즘, 이렇게 온정으로 성금을 기탁해 준 사랑의 나눔터에 감사하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2024년도에 중구 연합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법정 한부모 또는 교육급여 수급 청소년에게 매월 3만 원씩 지원해 주는 ‘새싹키움용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3D제품설계과는 이색경력을 가지고 입학한 끼 많고 재능 많은 신입생들로 가득차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4학년까지 축구선수 생활을 한 이진석(25)씨는 3D제품설계과에서 새로운 진로를 찾아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특별한 소질이 있어 공부보다는 축구를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고등학교 때 전국대회 우승과 개인적으로 수비상을 거머쥐기도 했으며 대학시절에는 대학연맹 대표선수로 발탁돼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진석씨는 “어려서 운동에 전념하느라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으나 광명융기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도면분석과 오토캐드실무능력 습득을 통해 3D제품설계과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축구선수 모형을 후가공처리를 통해 제작해 보면서 3D제품설계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3D제품설계는 융합적인 요소가 많아 이색경력을 가진 자신에게 강점이 될 수있다"고 말했다. 3D제품설계과 김은영 학과장은 “학과의 50%이상이 3D제품설계와는 거리가 있는 인문계열, 경상계열, 예체능계열 등의 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입학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산업‧생산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고소작업 중 떨어짐, 기계 수리 중 끼임, 운행장비에 부딪힘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본부는 4월 11일, 2024년 제7차 현장점검의 날에 “떨어짐·끼임·부딪힘 3대 사고유형 예방”을 주제로 건설, 제조의 고위험사업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를 통한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관리를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떨어짐·끼임·부딪힘 위험이 큰 작업, 기계·기구 등에는 방호장치, 예방설비를 설치해 근본적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 규모의 사업장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등을 통해 정부지원사업(클린사업장 조성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방호장치, 예방설비 소요 판단비용의 70%를 사업장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떨어짐·끼임 방지시설, 충돌예방 설비 등 안전시설·장비를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개인보호구 착용 철저, ▴개구부 덮개 임의해체 금지, ▴점검 중! 조작 금지, ▴중량물 인양 하부 출입 금지 등과 같은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문화도시센터가 9일 인천음악창작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상반기 ‘지역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은 인천 및 부평 대중음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뮤지션들에게 음반 제작 및 공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하반기 나눠 추진하며 하반기 사업은 6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문화도시센터와 인천음악창작소가 각자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신청 건수가 각각 48건과 40건이었다. 올해 공동주관으로 바뀌며 상반기에만 신청 건수가 100건(싱글 60건, EP 33건, 정규 7건)으로 늘어나며 양 기관의 협업에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났다. 사업 추진에 앞서 100건의 신청 중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팀은 총 6팀(싱글 4팀, EP 2팀)이다. 이중 싱글 1팀은 부평 뮤지션이고, EP 2팀은 문화재단에서 기존에 진행한 2022년과 2023년 지역뮤지션 사업에 선정된 뮤지션들이다. 문화도시센터와 인천음악창작소 양 기관은 선정된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음반 제작을 위한 ▲레코딩 ▲멘토링 ▲라이너 노트 ▲프로필 촬영 등을 진행한다. 인천음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 ( 인천 계양구갑 )가 각 동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생활밀착 공약 "계양골목 방방곡곡 " 을 발표했다 . 유동수 후보는 제 22 대 총선 마지막 선거일인 9 일 , “ 계양구 주민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할 < 계양골목 방방곡곡 !>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겠다 ” 고 밝혔다 . 유 후보가 발표한 ‘ 계양골목 방방곡곡 ’ 은 지난 8 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계양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파악한 지역 숙원사업들로 상대후보와 차별화된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 유동수 후보는 우선 계산 1·3 동을 지역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부평향교 문화재구역과 배후공간 정비 , 계양산성 역사테마공원 , 계양산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 또한 계산동 생활환경 정비를 위해 부평초등학교 일원 전선 지중화 , 계산삼거리 일원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작전동에는 향후 도시철도 사업이 진행되면서 트리플 역세권이 될 작전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 계양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 교통연계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를 약속했다 . 또한 영신군 이이묘 주변 문화재 고도제한을 완화해 도시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시 부평구청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어울림센터 3층 교육실에서 청소년봉사단을 발족했다. 청소년봉사단은 2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원봉사를 통한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과 지역공동체 속 유기적인 자원봉사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매월 2회 갈산도서관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책 읽기 활동과 독후활동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환경, 성문화, 자원재생 주제의 보수교육을 통해 견문을 넓힘으로써 전문적이고 지속적 봉사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도서관과 협업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4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여름 모국연수’ 참가자를 4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연수 참가희망자가 코리안넷(www.korean.net)으로 신청하면, 거주국 관할공관이 최종 추천한다. 선발 결과는 5월 10일 이후 코리안넷에 발표하고 선발자에게도 개별적으로 알린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높은 수준의 표준 프로그램 마련, ▲숙소 등 쾌적한 연수환경 제공 ▲안전 및 위생관리 철저 등 예년보다. 이번 개선된 연수 체계로 참가자들이 모국 대한민국의 발전상과 생생한 역사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 한국의 발전상(KTX 체험, 스타필드, 인천대), 시티투어(인천, 서울 등), 역사탐방(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안 독립기념관, 한국민속촌), 문화체험(KPOP, 태권도, 국립국악원 전통예술체험), 팀빌딩(정체성, 리더십) 등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 센터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이번 연수에 많이 참여하여 재외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