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오산시가 오산독산성과 세마대지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오산시티투어'의 하반기 첫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티투어는 오산대역에서 첫 출발한 버스는 사전 예약한 관광객 35여 명을 태우고 잣나무 숲으로 우거진 독산성 산림욕장 둘레길을 시작으로 국가사적 140호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 오산천과 맑음터공원, 화성궐리사, 물향기수목원을 운행했다.
또한 궐리사에서 다도체험, 맑음터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혜택까지 제공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정조대왕의 효 발자취를 따라가는 광역코스(독산성과 화성행궁, 융·건릉을 연계)를 신규 증설했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 운행되며 오산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잔여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시 거주자와 다자녀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족 등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시티투어에는 관내 코스뿐만 아니라 첫 운행을 개시한 광역코스, 평일 운영하는 수시투어 등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한층 더 발전시키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