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용권 이사장은 지난 5월 25일 청소년봉사단원 11명과 함께 남동유수지 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재단 청소년봉사단은 가톨릭환경연대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저어새를 관찰한 후 유수지 인근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이 날 쓰레기 종류는 비닐류 74개, 폐마스크 2개, 라이터 2개, 스티로폼 137개, 유리병 8, 페트병 17개,일반플라스틱 11개, 유리 9개, 대형 폐기물(냉장고, 장판, 볼링공) 등 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봉사단원은 “인천에 살고 있지만 저어새 서식지가 가까이에 있는 줄 몰랐었다”며 “멸종위기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이 보람되고 앞으로도 쓰레기 배출을 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의 청소년봉사단 이즈밍은 지난 4월 발대하여 총 16명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하여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성품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