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소속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가 14일 송도국제도시 커넬워크 사무실에서 연수구 내 상인회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과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 등 의원들과 연수구 관내 상인회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정책학회 소속 연구팀, 연수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커넬워크 등 주요 상권의 공실 현황과 지역경제 침체 문제에 대한 상인회의 목소리를 듣고,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대증요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여 연수구의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커낼워크 상인회 박연호 회장은 “상인회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권 활성화와 상인회의 역할이 상가 공실 문제 해결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는 지난 6월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정책연구용역과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