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이하 KOSRE)이 시험·인증 분야의 선진화와 활성화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증원은 지난 17일 열린 ‘2025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 기념식에서 이 같은 성과를 공식 발표하며, 국가 공인 인증·평가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인정기구인 IAF(국제인정포럼)와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가 공동 제정한 기념일로, 시험·검사·인증 및 인정제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KOSRE는 정부 산하 유일의 공적 인증·평가기관으로, 다양한 기업과 기관, 단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문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ISO 등 국제 기준에 기반한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공공기관의 청렴윤리경영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인증기관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실현하는 ‘공정과 신뢰의 인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출자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 ▲노사상생(LMBC) 인증 등을 비롯해 ▲인증 관련 교육·훈련 및 심사원 양성 ▲ESG 경영 수준 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정부 위탁사업 수행 등 인증 및 평가 관련 전반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