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KSAA)는 오는 11월 29일, 유소년 축구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진로 토크콘서트 ‘U-22 폐지 이후, 유스 선수의 진로 가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K리그에서 U-22 의무출전 규정이 공식적으로 폐지되면서, 유스 선수들의 프로 진출 경로와 성장 구조가 크게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행사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설명회 수준을 넘어, 해외 빅클럽 소속 선수 에이전트, K리그 1 감독을 담당하는 현직 프로 감독 에이전트, 그리고 국내 대학 스포츠 관련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강연과 실전 기반 Q&A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프로 직행 전략 ▲대학 진학의 실제 가치 ▲해외 진출 가능성 ▲선수 성장 단계별 진로 선택 기준 등을 전문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U-22 제도 폐지로 인해 프로 데뷔 연령과 방식이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그만큼 선수 본인의 전략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현업 에이전트와 교수진이 함께하는 만큼, 학부모와 선수들이 실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참가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을 직접 던지고, 해외 에이전트·프로 감독 에이전트·대학 교수로 구성된 패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심층 Q&A 세션도 마련돼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강남에서 오후 14:30~17:00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sportsagent.kr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