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관장 김정남)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직업 세계를 경험하도록 돕기 위해 진로직업 특강 ‘향기나는 진로, 조향사의 세계’를 운영한다. 이 특강은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문화홀에서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사하도서관의 주요 사업인 ‘취업정보 특성화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강에는 현직 조향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조향사의 직업 소개, 주요 업무 및 자격 요건, 관련 전공 분야 등을 상세히 안내할 것이다. 특히 이론 교육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향료를 직접 배합해 자신만의 향을 만들어보는 실습 활동을 통해 향의 구조와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조향 직업의 매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직업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조향은 감성과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 직업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관장은 이어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폭넓게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하도서관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종합자료실(☎051-961-2717~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