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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제, 적토마처럼 도약하자”… 인천상의 ‘2026 신년인사회’ 성료

각계 인사 610여 명 참석… 박주봉 회장 “미래 산업 성장 기반 구축 등 3대 과제 추진”
‘기업-인천 동반성장’ 슬로건 아래 AI 전환·첨단산업 혁신 의지 다져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인천 지역 정·재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6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3년 시작해 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규모의 신년 교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사회 각계 주요 인사 6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붉은 말의 해’ 기운 담아… 인천 경제 ‘힘찬 비상’ 예고 올해 신년인사회는 ‘인천의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붓그림 퍼포먼스를 통해, 인천 경제가 적토마처럼 힘차게 전진하자는 의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며, 인천상의가 기업과 시민을 잇는 가교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이 강조됐다.

 

 

■ 박주봉 회장, ‘미래 산업·협력·현장’ 3대 역점 과제 제시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미래 산업 중심의 성장 기반 구축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확대를 선포했다.

 

박 회장은 “AI 시대로의 전환과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기업들이 홀로 변화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의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인천 기업들이 미래 산업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인천 경제가 다시 한번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은 덕담을 나누며 인천의 발전을 위해 정파와 분야를 초월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 기업체 대표는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인천 경제계의 결집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