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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영토, 부산발 해양반도체 동맹 출범

국가 반도체 정책 연계한 실질적 협력 도모
민간 주도의 공급망 구축으로 기술 내재화 추진
기장과 해운대 잇는 반도체 혁신벨트 조성 예정
조선사와 반도체 기업 간 유기적 협업 체계 마련
지역 산업 고도화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과 반도체를 하나로 묶는 케이-해양반도체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기술 내재화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오늘 오후 3시 해운대 시그니엘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과 국내 주요 조선사 및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연합체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국가 반도체 정책과 민간의 실전 역량을 결합한 실질적인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얼라이언스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응용 분야를 해양으로 확장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시는 기장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와 해운대 제2센텀 등을 연결하는 혁신벨트를 구축해 글로벌 30위권 내의 해양반도체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반도체 기업의 설계 역량과 조선사의 수요처 역할을 결합해 견고한 밸류체인을 완성할 방침이다.

 

나아가 시는 국민성장펀드 유치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정례적인 협의체 운영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은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맹을 통해 해양 분야 반도체 기술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