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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밤,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게"... 박형준 시장, 한파 현장 점검

기록적 한파 대비해 심야 현장 상황 점검
따뜻한 공동체 만드는 빈틈없는 보호 추진
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안전 전격 확인
야간 순찰 강화해 응급 잠자리 연계에 집중
쉼터 운영 상태와 급식 제공 실태 현장 점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번 주 기록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거리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급 야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21일 저녁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쉼터 운영 상황과 무료 급식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심야 시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휘를 전격 실시한 것이다.

 

부산시는 현재 '노숙인 공동대응반'과 16명 규모의 '현장대응 전담팀'을 가동해 취약 지역 야간 순찰(아웃리치)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거리에 있는 노숙인들을 발굴해 응급 잠자리나 숙박업소를 연계한 응급구호방으로 신속히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 주거비와 의료비도 무상 지원한다. 특히 좌천동 부산희망드림센터는 휴일 없이 매일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공동체의 온기를 체감하며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는 노숙인 시설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가구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이어가며 연중 상시적인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한파가 잦아들 때까지 민관 합동 순찰과 모니터링을 지속해 빈틈없는 보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