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월 10일 18시를 기해 마감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 확인을 거쳐 후보지역 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한,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매립 및 부대시설의 종류·규모, 특별지원금, 지역 숙원사업 및 건의과제 등)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지자체 협의 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는 즉시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죽음의 공항'을 멈추기 위한 전면파업 10일 차인 10월 10일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 후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면담하기 위해 항의 방문할 예정임을 밝혔다. 노동자들은 "더 이상 죽을 수 없다, 안전한 공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호소하고 있으나, 인천공항 모·자회사는 책임을 상호 전가하며 파업 장기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지부 측의 주장이다. 특히 제2터미널 면적이 증설됨에도 현장 인력 증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파업 시 대체인력 투입에는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고 복수노조 및 비조합원을 앞세워 현장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안석 지부장은 "지난 9일 총파업 선포 후 한 달이 경과한 사이, 인천공항에서는 야간 근무 중 30세 청년 노동자가 발작으로 쓰러지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재차 발생하였다"고 지적하며, "죽음의 공항을 멈춰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에 화답할 책임은 자명하다"고 인천공항공사 항의 방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노동자 파업이 10일 넘게 지속되는 현 상황이 정상일 수 없으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정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일 사단법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INAS)와 문화예술 발전 및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교육 비전인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예술 경험을 하며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학생 예술인재 발굴 및 성장 지원 △인천학생 예술작품 전시 기회 확대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사업 등 학생 중심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아트쇼2025’ 전시 공간을 후원하며, 학생들이 실제 예술 현장에서 배우고 표현하는 경험 중심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에서 배운 예술이 지역의 현장과 만나야 아이들의 배움이 살아 숨 쉬게 된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의 기쁨을 경험하는 ‘학생성공시대’의 또 다른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중심 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 보수 성향 교육 시민단체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공교연)은 내년 3월 10일, 경선을 통해 최종 단일 후보를 선출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현재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보수 성향 후보군이 난립하는 구도 속에서, 이번 단일화 추진은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차기 교육감 선거 국면이 조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교연이 공개한 경선 로드맵에 따르면, 먼저 내년 2월 5일까지 선거인단 모집을 마감하고, 2월 27일까지 선거인단 명부 확정, 후보자 등록 및 검증, 정책 토론회 등 제반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경선은 내년 3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모바일 투표(3월 5일~9일)와 ▲시민 여론조사(3월 6일~7일)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해 공정성과 대표성을 담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교연의 김지호 상임대표는 "분열은 곧 패배라는 위기의식 속에서 인천 교육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며, 공정한 경선 관리를 약속했다. 보수 진영이 이처럼 단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부 자회사 노동조합이 추석 연휴 기간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공항 운영 정상화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 측은 파업 기간 동안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공항 운영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자회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수유지업무 인력을 확보하고 내·외부 대체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가 역대 최다 여객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번 파업이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특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빈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공사는 자회사 노동조합 측에 "국민적 우려와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파업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공식적으로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9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인천시 관계자, 보건의료전문가, 시민단체, 인천대 학생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을 위한 방안으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인천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와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의료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정책적·입법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김교흥, 노종면, 맹성규, 모경종, 박선원, 박찬대, 유동수, 이용우, 이훈기, 정일영, 허종식 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현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고 있으며, 인천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면 인사를 전한 의원들은 “인천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용갑 재능대 초빙교수는 인천의 의료인력 부족 현황을 지적하며, “지역·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전국장애인론볼 인천시장기대회'가 29일 인천대공원 론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개회식은 전 인천시의회 박영애 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 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인천 부평과 부천 지역에서 진료 중인 디지털해피스치과(인천부평점)와 바른약속치과(부천본원)는 300여 명의 참가자들을 위한 치약·칫솔 세트와 대회 임원들을 위한 치과 검진권, 그리고 다양한 생필품을 후원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후원 물품은 디지털해피스치과 김종환 대외협력부장이 김성만 인천시론볼협회장과 사무국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 부장은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함께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일간 인천대공원 론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는 29일 ㈜애드메카로부터 인천지역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 내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해 공익광고 및 사례발굴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며, 가족돌봄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애드메카 황정선 대표는 “지역 내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어린이답게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지역 아이들의 삶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상설공연인 ‘2025-2026 인천공항 태권도 상설공연’에 참여할 태권도 전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대한민국 국기(國伎) 태권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협업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인천공항 위대한 태권도’특별공연을 진행했으며, 특별공연 이후 해당공연을 정례화하기 위해 태권도 전문 공연팀을 공개 모집하게 되었다. 18세 이상의 최소 8인 이상으로 구성된 태권도 공연팀의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격파, 품새, K-POP(케이 팝) 등을 가미한 댄스 등 공연 구성안을 자유롭게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0일까지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icn_ca@naver.com)로 접수하면 되며, 공연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공연 인스타그램(@icn_culture.and.art) 및 블로그(blog.naver.com/icn_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원자 중 1차 영상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한 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9월 26일, 너머고려인문화원, 대한고려인협회, 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인천 지역 내 국내동포(고려인) 및 이주배경아동과 그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내 공공서비스에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고려인 및 이주배경 가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2025년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해(海)품’을 기획 ‧ 추진하며, 이주배경아동들이 의료 ‧ 돌봄 ‧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고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총 6천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파트너 기관을 통해 발굴된 사례와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은 “공적 시스템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동포(고려인) 및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하는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아이들이 한국 사회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