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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최초 중문 소식지 ‘인천지창’, 창간 10주년 겨울호 발간

한중 교류 가교 역할 10년… 이번 호 주제는 인천의 ‘미래’
구독자 이벤트 확대, 시민·재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 가능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중국어 소식지인 「인천지창(仁川之窗)」의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첫발을 내디딘 「인천지창」은 분기별로 2,000부씩 발행되며 인천시의 대중국 정책과 시정 소식은 물론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담아 한중 교류의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인천의 4대 경쟁력 중 ‘미래’ 가치 조명 올해 내내 ‘창간 10주년 기념호’를 연재해 온 인천시는 이번 겨울호를 통해 10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송년 특집을 구성했다. 특히 인천시의 4대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미래’를 대주제로 삼아, 도시의 성장 가능성과 중장기적인 비전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호의 주요 목차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겨울호의 주요 기사 회고 ▲문화·도시·바다로 보는 인천의 미래 경쟁력 ▲인천-텐진 교류사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소식 등이 담겼다. 또한 ▲인천화교학교 교장 인터뷰 ▲송도 미래로 걷기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2025 탐방기 등 트렌디하고 현장감 넘치는 읽을거리도 풍성하게 수록됐다.

 

시민 참여 문턱 낮추고 소통 강화 인천시는 이번호 발간과 함께 독자 참여 이벤트의 외연도 넓혔다. 기존 외국인 중심이었던 참여 대상을 인천 시민과 재외동포까지 확대했다.

 

이벤트 주제는 ‘일상에서 마주한 중국의 모습’이다. 관련 사진과 짧은 메시지를 인천지창 공식 이메일(iwindow@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시 운영되는 이 이벤트를 통해 분기별 당첨자를 선정, 소정의 경품(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며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준호 시 콘텐츠기획관은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인천지창이 10주년을 맞아 더욱 알찬 콘텐츠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매력을 중국 전역에 알리는 대표 메신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행된 소식지는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해 주한중국대사관, 인천국제공항, 주요 관광안내소 및 특급호텔 등에 배부되어 인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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