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와 (사)인천벤처기업협회가 23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Venture Incheon 2025 대회’를 열고 올 한 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우수 벤처기업인들을 시상했다.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이 행사는 인천 지역의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의 핵심인 벤처 산업계의 결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천 지역 33개 벤처기업이 유관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인일정공, 인성금속㈜, ㈜대일산기 (3개사), ▲인천시장 표창,㈜동원하이텍, ㈜윤바이오테크, ㈜태승정공, ㈜엠디에스, ㈜태원이엔지, ㈜환경솔루션, ㈜삼원테크, 흥영테크, 와이에이치㈜, ㈜엘비에스테크 (10개사),▲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아주화장품, 기주산업㈜, 세일정밀공업㈜ 등 (7개사),▲인천지방조달청장 표창, ㈜금강특장차, ㈜경인기계 (2개사)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4개사),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4개사),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상(3개사) 등이 수여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의 공로를 기렸다.
행사에 참석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수상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인천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인 여러분이 보여준 혁신과 도전은 인천의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인천시는 벤처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