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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성탄 맞아 소외계층 3,500가구에 '희망의 선물' 전달

미추홀 산타클로스’ 행사 참여… 임직원 가족 70여 명 직접 배달 봉사 이학재 사장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 지속할 것”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성탄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인천 지역 2,200가정을 포함해 전국 소외계층 총 3,500가정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사)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인천의 대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미추홀 산타클로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이 행사의 명예단장 기업으로서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상상플랫폼에서 열린 ‘미추홀 산타클로스 봉사단’ 발대식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올해는 공사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인천공항 임직원가족 봉사단’ 70여 명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인천시 중구 지역 108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겨울 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선물 꾸러미가 차질 없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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