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FC 바르셀로나가 지난 3일간 아시아 순회 친선 경기를 앞두고 "파주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파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축구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지 플릭 감독은 NFC의 훈련 시설과 잔디 상태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FC 바르셀로나의 방문은 파주시민축구단의 K리그2 진출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6시즌 프로리그 진입을 목표로 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은 K4리그 우승과 K3리그 진출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으며, K리그2에 입성할 경우 국내 최초로 5부에서 2부까지 자력 승격하는 사례가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클럽이 파주 NFC를 선택한 것은 파주가 국제 수준의 스포츠 도시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파주시민축구단이 프로로 도약해 진정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최근 방송통신대 동두천 학습관의 폐관 방침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시민들의 배움터이자 희망의 공간이었던 학습관이 충분한 공론화도 없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동두천은 지난 74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시 면적의 42%에 달하는 땅을 미군에게 제공하며, 경제적 피해와 발전 제약을 감내해 왔다. 산업기반이 취약한 조건 속에서도 시민들은 묵묵히 삶을 일구어 왔으며, 그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놓지 않았던 것이 바로 ‘교육’이었다. 일터에서 고된 하루를 마치고 야간이나 주말을 쪼개 학습관을 찾는 이들, 육아와 생계를 병행하면서도 멈추지 않았던 학업,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위해 시작한 도전. 동두천 학습관은 이 모든 이들에게 열린 배움의 창이자 재도약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이제 이 문이 닫히려 하고 있다. 방송통신대학교 본부는 효율성과 운영비 절감을 이유로 동두천 학습관 폐관을 추진하고 있다. 방송통신대는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 기본계획’을 시행하며, 전국 12개 임차 학습관과 2개 별관 학습관의 운영 종료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해당 지침은 임차 건물 사용에 따른 비용 절감을 목표로 삼고 있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이 운영한 ‘시니어 그림책 지도사 양성과정’에서 수강생 14명 전원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시니어 그림책 읽기, 도서 선정, 효과적인 읽기 방법, 동화 구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복지관, 요양기관 등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는 시니어 세대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월 4일 오르빛도서관에서는 강사와 수료생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려 합격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르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새로운 그림책 지도사로 성장하신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니어 그림책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야외 근무가 많은 현업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산업안전보건의와 함께 진행된 이번 점검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은 관내 주요 사업 현장 중 야외 근무가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근로자들을 위한 보호 조치 이행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각적인 보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에서 확인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업장 내 온습도계 비치 및 주기적 기록 여부,△휴게실 내 냉방 기기 설치 상태,△근로자 휴식 시간 보장 및 폭염 시 작업시간 조정 여부,△충분한 식수 및 염분 보급,△폭염 대응 교육 실시 여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점검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라,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 조치가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무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복지정책과가 지난 25일, 지행역 1번 출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시민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일반 국민에게 15만 원, 차상위계층에게 30만 원, 기초수급자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배너를 설치하고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정책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현장에서 전단지를 받은 한 시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문자나 알림 메시지를 많이 받았지만,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 신청하지 못했다"며, "안내 덕분에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번 주말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 활동에 참여한 김혜경 복지정책과장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 정책을 안내함으로써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 활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가 최근 논란이 된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 기지사령부의 걸산동 신규 전입 주민 출입 패스 발급 중단’ 사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제339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걸산동 신규전입자 출입 패스 즉각 발급 촉구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고, 걸산동은 동두천 땅”이라며, “내 집에 드나드는데도 미군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주객전도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성명서에서는 ‘주한미군의 신규 패스 발급 중단’이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동두천 시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헌법 제3조(영토 조항)와 제14조(국민의 거주·이전 자유)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 역시 헌법 제10조가 정하는 국민 기본권 보장 의무를 저버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70년 넘도록 헌신하며 희생해 온 동두천 시민들이, 이제는 자기 집에도 마음 놓고 들어갈 수 없는 현실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호소하며, 정부와 미군에 대해 걸산동 주민 출입 패스 즉각 발급 국민의 기본권 침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국민의힘, 가선거구)이 2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동두천을 자전거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내 전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순환 도로망 구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김 의장이 여러 차례 ‘자전거길 확충과 정비’를 강조한 데 이어, 본격 추진 중인 ‘평화로 가로환경 정비사업’에 구도심 지역 자전거 도로 확충을 포함시켜 달라는 요청이다. 김 의장은 특히 단절된 기존 자전거길들을 모두 연결하고, 소요산역~지행역 구간을 비롯해 전철역, 구시가지, 신시가지, 신천, 6산을 아우르는 순환형 자전거길 조성을 제안하며, 동두천의 친환경 교통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동두천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전거 중심의 교통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분지형 지형인 동두천은 대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친환경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차를 피하는 도시가 아니라, 자전거가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동두천 전역을 아우르는 자전거 도로 마스터 플랜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같은 제안은 도시의 친환경 정책 강화와 시민들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육군 9사단 간부들이 지난 7월12일 무더운 날씨에 온열질환으로 심정지가 온 시민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인 제9보병사단 임진강대대 최형규 상사와 안현우 중사는 오두산 전망대 순찰 임무 중 오두산 전망대 입구에서 시민이 쓰러지는 현장을 목격해 이에 두 사람은 곧바로 119에 신고 후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오고, 환자의 신체를 압박하는 물건을 제거하는 등 사전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119 응급대원 도착 직전 환자의 심박수 저하를 식별한 최상사는 곧바로 AED를 사용하여 CPR을 실시했고 환자는 심정지 6분 만에 기적적으로 심박수가 복구돼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최 상사와 안 중사가 구조한 시민은 병원에서 무사히 의식을 되찾았으며 회복을 위해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형규 상사는 “응급조치 교육과 TCCC(전투부상자 처치) 훈련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어,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군인으로써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항상 준비돼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임무수행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175건의 사업이 선정되고, 총 62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선정으로 시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두천시는 2023년 공모전담팀을 신설해 선정 건수와 외부 재원 확보 모두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냈으며,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134억 원), 북부권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75억 원), 교육발전특구 지정(60억 원), 저탄소 수변공원화(40억 원), 상패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31억 원) 등이 있으며, 이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인프라 강화,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두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혼부부 및 청년층을 위한 특화공공임대주택(약 1,229억 원), 생연1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약 96억 원), 중앙역 역세권 공원·주차장 조성(약 341억 원), 소요천 복원사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동두천시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제4·5대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시장, 시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보훈단체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보훈 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식 전 회장이 이임하고, 안정근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정식 전 회장은 그동안 보훈단체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으며, 안정근 신임 회장은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와 공유하며, 협력과 화합을 통해 보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하는 이정식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새롭게 취임한 안정근 회장은 “보훈이란 오늘을 사는 우리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보훈단체의 단결과 협력, 그리고 보훈 문화의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