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2월11일 오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2025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의 총체적 역량 확대를 통한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K-컬처 등 한류가 지구촌에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동포사회와 손잡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것이 동포청 설립의 취지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5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핵심 5대 과제로서 △재외동포정책 강화체계 확립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 △국격에 걸맞은 동포 보호·지원 강화 △한인 네트워크 활성화 △편리한 동포생활을 제시했다. ◈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재외동포정책 체계를 확립하겠다. 우선, 국내 동포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국내동포 정착지원 정책의 법적 기반을 확립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를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명칭‧기능을 조정하기 위해 "재외동포기본법"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격년으로 제작하는 "2025 재외동포현황"을 발간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8일 구월여자중부설방송통신중 제7회 졸업식과 9일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 제48회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 동문회 관계자 및 졸업생 가족이 참석하여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에서는 44명이 졸업했으며, 최고령 졸업생은 80세의 김 모씨였다. 제물포고부설방송통신고에서는 38명이 졸업했으며, 역시 80세의 김 모씨가 최고령 졸업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두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은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3년 동안 개근하여 다른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구월여중부설방송통신중은 학년별 2개 학급씩 6개 학급이 운영 중이며 146명의 재학생이 있다. 올해 졸업생 44명 중 80%인 35명이 관내 방송통신고에 진학할 예정이다. 제물포고등학교방송통신고는 6개 학급에 117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졸업생 38명 중 47%인 18명이 일반대, 방송통신대 등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오늘 졸업하신 모든 분은 자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 시대의 진정한 ‘배운 사람’”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끊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자활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0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판순 의원은 “소득 양극화와 경기침체로 근로 빈곤층이 확대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자립 능력 향상 및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자활사업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급자의 사례 발굴 및 탈수급 격려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조례안에는 ▶시장의 책무 규정 ▶센터의 설치 및 구성 등 임기를 재정비 ▶포상 규정 신설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박판순 의원은 “자활사업의 체계적 지원과 자활생산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생산품 판매장 지원을 하게 함으로써 자활사업 참여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탈빈곤 촉진 및 안정적인 고용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장 확충 및 자활 일자리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국·서구2)은 10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반다비체육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수영장 시공 기준 부적합 문제에 대한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는 문체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체육시설로, 장애인들의 우선 사용을 보장하면서도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전국적으로 20곳이 문을 열었으며, 인천 서구의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해 인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용객으로부터 수영장의 수심이 일정하지 않고, 일부 구간이 너무 깊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조사 결과 수영장 수심이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설계도상 기준 수심은 1.15m~1.30m로 돼 있으나, 실제 시공된 수심은 1.18m~1.46m에 달하며, 일정한 기준 없이 들쑥날쑥하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천시는 즉시 수영장 전면 바닥 재시공 및 타일 공사를 시행할 계획을 수립했으나, 당초 3월 정상 운영에서 6월로 늦춰지게 됐다. 이용창 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시공 실수의 문제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 배다리 주민 모임이 지난 7일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14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통해 배다리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청소년 14명이 각 1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전달된다. 강철 회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지역 어른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배다리 주민 모임에 감사드린다"며 "보여준 관심만큼 바르게 성장하여 훗날 지역사회에 기여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다리 주민 모임은 수년간 마을 정화 활동과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동구문화체육센터가 오는 3월 15일 오후 5시, ‘클래식시리즈, 산책’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12인으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이끌 첫 무대로,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통해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필라델피아 종신 단원으로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던 박상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를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들과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차세대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13년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클래식뿐만 아니라 오페라 아리아,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비틀스와 퀸의 명곡 등 12첼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여왔다.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만나볼 이번 무대 역시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포퍼의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이즈, Op.14'를 시작으로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Sz.56' 등 첼로의 섬세한 감성과 웅장함을 보여줄 클래식 곡들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대학혁신사업단이 지난 6일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포럼은 교육부의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면서 2024년도에 대학혁신을 위해 인천대가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면서, 교육・연구・특성화 등 그간 추진해 온 대학혁신을 위한 사업들이 향후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번 포럼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영감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성과포럼과 관련해 교내외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학생분야 6건(총 16건), 대학혁신분야 8건(총 52건)이 선정됐다. 학생분야에서는 생체재료를 활용한 연구를 추진한 학생연구단 지원사업이, 대학혁신분야에서는 신입생 및 재학생의 대학 적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 자부심 강화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운영한 학생연구단 활동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행복플러스봉사회가 10일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몯갈비 인천본점의 후원을 받아 고립청년들을 위한 서구몯갈비 갈비탕 30세트 포장 및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서구 지역 소상공인들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준비된 갈비탕은 민·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서구 내 30명의 고립청년 가정에 전달됐다. 행복플러스봉사회가 진행하는 고립청년 식사지원 프로젝트는 몯갈비 인천본점의 갈비탕뿐만 아니라 족발신선생의 족발·보쌈 도시락, 돼지랑찌개랑의 주물럭 정식 등 다양한 메뉴로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 할 예정이며, 모든 예산은 봉사회 소속 청년들과 후원에 동참한 업체 대표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되었다. 남기호 행복플러스봉사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청년들을 위해 매달 식사지원을 결정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봉사회 청년들이 고립청년들을 직접 돕고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플러스봉사회는 2025년도 주요 봉사 계획을 고립청년 지원으로 정하고, 식사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여가지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국제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GOODNEWS CORPS FESTIVAL)’이 14일(금)부터 26일(수)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강릉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및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안산에서는 19일(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청춘,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 대학생들의 생생한 활동 보고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 귀국 콘서트로, 해외에서 경험한 도전과 성장을 음악과 공연으로 전달한다. 파견국 대륙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분류해 ▲세계문화댄스 ▲창작 뮤지컬 ▲해외 전통 문화체험 ▲전시이벤트 등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Good News Corps)은‘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2002년부터 현재까지 96개국에 국내 대학생 10,159명을 파견했다. 작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은 59개국에 182명을 파견해 봉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 부서에 휴대용 영상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보급했다고 10일 전했다. 휴대용 영상보호 장비는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초경량의 목걸이 형태의 영상 촬영 기기로, 녹화와 녹음 기능을 갖췄다.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사고 발생 시 사용이 가능하며, 촬영된 영상 및 음성은 법적 대응에 필요한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보급을 시작해 현재까지 63개 부서에 196대의 휴대용 영상 보호장비를 비치했으며,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웨어러블캠을 통해 최근 늘어나는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고, 구민들에게 공정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최소한의 보호장비 운영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구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