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전북 부안군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을 전략적 경제·산업 성장 수단으로 활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직자와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한 ISO 심사원 양성 교육은 이러한 전략의 핵심 사례로 꼽힌다. 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제시한 ESG 행정 비전 아래 생활인구 확대, 관광 활성화, 청년 유입, 일자리 확대, 기본소득 지급, 기업 유치 등 다각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ESG 연계 프로젝트는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부안군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8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부안형 ESG 행정 기반 ISO 심사원 양성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ISO 19011(경영시스템 심사 가이드라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4개 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했으며, 정화영 부군수,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 등 공직자와 지역 기업 대표들이 주말까지 참여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정 부군수는 “ISO 인증과 ESG 행정을 접목하면 공직사회의 행정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2025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내집마련 1.0 대출이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합니다. 이는 출산율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주거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천시의 새로운 주거 정책입니다. 이 사업은 ‘아이플러스(i+) 집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천원주택 사업'에 이어 하반기에 추진됩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8월 사이에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로, 연간 총 3,0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8월 출생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로, 연간 3,0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인천주거포털(www.incheon.go.kr/housing)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원 신청이 3,000가구를 초과할 경우 배점표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지원 요건은 ▲부부합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실거래가 6억 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실거주 ▲부부와 자녀의 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도민과 교직원이 함께 청렴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렴 직장교육, 제2회 도전! 청렴 골든벨, 체험 부스 운영, 교육감과의 청렴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도교육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과 제주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일에는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선중 서울시립대 부패방지연구소 연구원의‘법으로 지키는 청렴·행동으로 실천하는 윤리’강연과 함께 청렴 골든벨, 교육감과의 청렴 이야기 등이 진행됐다. 청렴 체험 부스(‘청렴 모있나’)는 오는 13일 제주중앙초에서 교직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도민과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며 청렴 체험과 홍보물품 배부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일‘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조례’를 공포하여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렴을 실천하고 정착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제주교육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렴은 선택이 아닌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원내부대표)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SMR 패권 경쟁 시대, 한국의 선점전략’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성민, 박형수, 서일준, 정동만, 구자근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 기조발제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맡아, 글로벌 SMR(소형모듈원전) 시장의 경쟁적 재편 상황 속에서 규제 개혁과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통한 한국의 시장 선점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좌장은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맡으며, 토론에는 김익래 한국수력원자력 SMR 건설준비 센터장, 박우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본부장,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박병택 ㈜BHI 기술고문이 참여한다. 박상웅 의원은 “세계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차세대 원자력 기술로 주목받으며 치열한 패권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SMR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국내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의 선점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고양시병)은 지난 10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도 조합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 구성을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지난해 개정으로 기존 정비구역뿐 아니라 일반 정비예정구역에서도 추진위 구성이 가능해졌지만, 일산 등 1기 신도시와 같은 노후계획도시에 적용되는 ‘특별정비예정구역’은 법적 근거가 없어 주민 주도의 추진 체계를 마련하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노후계획신도시에서도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이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어, 정비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헌 의원은 “이번 법 개정은 일산을 비롯한 1기 신도시 재건축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초기 단계의 주민 참여와 추진 체계 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국회 심사를 거쳐 통과될 경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국무총리표창 수상 드론업계 대표 ‘경영혁신’ 기업인으로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했다.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의 김영준 대표가 적극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드론 산업분야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연계 행사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김영준 대표가 ‘경영혁신’ 분야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영준 대표가 2018년 파블로항공을 설립한 이후 ▲비즈니스모델 ▲제품·서비스 ▲디지털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넘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파블로항공은 국방 무인항공기, 드론아트쇼, 인스펙션, 드론배송, UAM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기 위해 적극적인 피봇팅(Pivoting) 및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 중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통합형 비즈니스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에서 수년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해온 소방차들이 이제 아세안 국가에서 새로운 사명을 이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 소방차량 8대를 무상양여하는 ‘글로벌 안전 나눔 소방차량 출정식’을 열었다. 제주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이들 소방차량은 정밀 정비를 거쳐 인도네시아 6대, 캄보디아 2대로 나뉘어 각각 배편으로 현지로 떠나 즉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들은 모두 제주 각 소방서에서 활약해온 ‘현역 장비’들이다.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6대에는 펌프차 2대, 물탱크차 1대, 화학차 1대, 지휘차 2대가 포함됐고, 캄보디아에는 구급차 2대가 지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의 구체적 실현이다. 장비 지원과 더불어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고, 제주가 추구하는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국제사회로 확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출정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주한 인도네시아 알리 안디카 와르다나 부대사, 캄보디아 론 사보언 부대사와 함께 도의원, 의용소방대, 다문화 의용소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가 창의적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Tech-up Lab 전문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D모델링 심화, 오토캐드, 아두이노, PCB 등 첨단 제작 기술을 다루는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창의적 설계와 제작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WoW!메이커스는 기존 기초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넘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 과정으로 대학생, 예비창업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수원대 미래혁신관 B2·B3층 WoW!메이커스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3D프린터, CAD 소프트웨어, 아두이노 보드 등 장비를 활용해 직접 결과물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과 창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돼 향후 취·창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는 지난달 1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정운영공통경비 예산을 절감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구의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수해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숙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계양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수련관 힘나는 활동공간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열악한 활동공간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과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고향사랑기금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개선 ▲휴식·학습 공간 마련 ▲문화 활동 및 교육에 필요한 책걸상과 집기 교체를 완료했다. 새로 마련된 공간은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자율학습 ▲동아리·소모임 활동 ▲문화·예술 체험 ▲휴식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힘나는 활동공간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활기차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누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꿈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지역사랑e음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