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전략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27일 도청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정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무형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올림픽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과 IOC 심사 대응 전략을 뒷받침할 정책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운영된다. 경기시설, 수송(SOC), 숙박 등 12개 분야로 구성되며,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맡고 전북도와 전주시, 전북연구원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노홍석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의 분과장인 도 실국장과 전주시 정책관계자, 전북연구원 연구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운영계획과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정책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향 △12개 분과별 주요 역할과 과제 정립 △올림픽 유치 전략과 지역 정책 간 연계 방안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앞으로 각 분과별로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6월 26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부평구청역 집화센터에서 반값택배 픽업트럭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디어도그’와 ‘콩팩토리’를 방문하여 물류비 지원 정책의 효과를 직접 체감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택배비 지원이 소상공인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정책 추진으로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 시장은 부평구 소재 ㈜오디에이테크놀로지와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NH농협은행이 10억 원,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 1,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동행 특별보증’ 협약도 체결돼, 금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다. 유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의 시작”이라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원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간담회와 제조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영농 기술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함평군은 26일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이 지난 25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귀농·귀촌인, 청년 신규농업인 등 수료생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되돌아보고 농업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육은 지난 3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귀농 초기 단계에 있는 신규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팜 기초이론 및 기술 실습 △SNS 활용 라이브커머스 △치유농업의 이해 및 적용 △아열대 과수 재배 △채소·과수 품목별 기초 영농기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농업 기술과 온라인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둬 농가 소득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롭게 농업을 시작하는 여러분의 도전을 환영한다”며 “신규농업인분들이 안정적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난해 3월 출간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의 영어·몽골어 번역본 출간을 기념해, 공사는 네이밍과 독후감 부문에서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38건의 수상작에 대해 6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시상되며, 결과는 9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nn이번 번역본은 글로벌 탄소중립 이슈와 다양한 국적의 등장인물을 고려하여 기획됐으며, 오는 10월 출간 후 몽골 울란바트로시 소재 초등학교와 다문화 가정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이슈를 각 문화와 국민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다양한 감수성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이 메시지를 넓게 전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최근 인스파이어 아레나(중구 소재) 일대에서 빈발하는 택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6월 21일 중구청, 인천중부경찰서와 함께 심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대형 공연이 열린 6월 21일 토요일, 공연장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으며, 부당요금 요구, 호객행위, 미터기 미사용 등 주요 위반 행위를 대상으로 했다. 민원과 제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으며, 인천시(택시운수과), 중구청, 경찰서가 협력해 인스파이어 아레나 앞 주요 도로와 택시승강장 주변에서 단속을 실시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연 전후로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택시 관련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위치한 영종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서울과 경기권(고양, 김포, 부천, 광명) 지역 택시도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인천시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타 지자체 소속 택시의 불법행위 예방을 요청했다. 또한, 법인·개인택시 조합에 불법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현장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국립인천대가 6월20일 금요일 오전 11시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제4대 이인재 총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빈 소개, 총장 약력 소개, 교기 전달, 축사, Voice of INU 특별영상, 취임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500여 명의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학준 법인이사장,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교흥·정일영 국회의원, 박정준 교수회장, 김세용 총동문회장, 한광덕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전했고, 전임 박종태 총장과 안경수 평의원회 의장,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총장, 기호일보 서승인 대표이사, 경인방송 김종춘 대표이사, 배진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김현기 발전기금 이사 겸 명가타워 대표이사, 국립인천대 후원회 이규연 이사장,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상문 전 상임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와 교내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인재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혁신 교육’, ‘연구중심’,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일 인천지역문화재단(인천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연수문화재단, 인천중구문화재단, 남동문화재단)과 함께 도시철도 역사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접근성 높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역사 내 문화공간 제공 및 지원 ▲문화행사 운영을 위한 시설·안전 지원을 담당하며, 인천지역문화재단은 ▲역사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콘텐츠 제공을 맡는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엠비케이코퍼레이션 노영찬 대표는 전개하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4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단 3일간 '플래그십 4주년 감사제'를 개최한다. 이번 감사제는 연중 단 두 차례만 열리는 정기 할인 행사 중 하나로, 올해 플래그십 스토어 4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혜택과 상품 구성을 마련했다. 여름철 인기 상품은 물론, 간절기 및 겨울 시즌까지 활용 가능한 몽벨 대표 경량다운 제품까지 포함돼 계절에 구애 받지 않고 폭넓은 쇼핑이 가능하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몽벨의 독자적 기능성 소재인 '위크론 반팔 시리즈', '고어텍스 자켓', '경량 가방' 등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 할인 품목에도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돼, 일상용 캐주얼 제품부터 고기능 아웃도어 장비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몽벨 플래그십 스토어 '분당스퀘어점'과 '일산드포레점' 2곳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몽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위한 기능성 제품은 물론, 간절기와 겨울까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지난 17일 열린 제284회 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오수연 의원과 이영복 부의장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녹지 관리와 숭인지하차도 사업 문제에 대해 집행부의 개선을 요구했다. 오수연 의원은 동구가 인천에서 가장 낮은 녹지율과 1인당 도시숲 면적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조성된 녹지가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어 예산 낭비와 도시 미관 저하, 주민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페추니아 관리 소홀, 잡풀 방치, 휴식 공간 방치 등 현장 사례를 언급하며 전문 인력 확충과 주민 참여 활성화,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또한 마을정원 가꾸기 날 지정과 같은 주민 공동체 참여 정책도 제안했다. 이영복 부의장은 숭인지하차도 공사 지연으로 인해 주민 불편과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며, 지상부 상부 공간을 조속히 주민 공간으로 되돌리는 ‘상부 공간 선조성 사업’을 촉구했다. 또한, 피해 주민에 대한 현장 중심 책임 행정과 상권 활성화 지원책 마련도 요구했다. 아울러 배다리 상부 공간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고, 헌책방과 연계한 북카페와 갤러리·공방을 유치하며 소규모 공연과 예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국제 해양연구 협력을 강화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인천 수산자원연구소가 6월 17일 겐트대와 해양수산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해양수산 발전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 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서해 갯벌의 이용·보전 연구, 해양연구 개발, 미세조류를 활용한 해양탄소중립 연구 등으로, 겐트대학교는 벨기에 최대 규모의 연구중심대학이자 인천 송도에 설립된 유럽 최초 대학이다. 인천의 갯벌은 국내 갯벌의 28%를 차지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의 20%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자원으로, 바이오연료, 비료, 사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탄소중립 연구와 해양바이오 융복합 신산업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이 해양수산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서해 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