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이학수 정읍시장이 현장 근로자 오찬, 직원 배식 등을 통해 시민과의 동행에 감사를 전하며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4일, 환경관리원과 교통지도원, 도로보수원, 하수도 준설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청 소속 근로자 2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작업 환경 개선과 장비 보강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현장근무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장비 등을 다양하게 지원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에 함께해달라”고 격려했다. 시는 오는 9일 이통장연합회 임원 69명과의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10일 안덕면 콩 파종지 및 급수탑 시설 등 가뭄 대비 현장 점검을 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1호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됐다. ‘갯벌생태마을’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전•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마을을 해수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핵심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다중 생태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생태마을이다. 갯벌식물원과 갯벌탐방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어촌6차산업 특화센터 등 생태관광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의 갯벌 생태계 복원지다. 아울러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식생복원, 도요물떼새 서식지 조성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복원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은 두어마을 특화어촌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여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함께 고창갯벌학교, 갯벌 키퍼스, 함께습지 페스타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생태계 모니터링, 친환경 어장 관리 등 실질적인 보전 활동도 활발하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부터 운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로, 남원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다양한 사업전략 투입,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 성과로 이어져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저출산, 고령화의 인구 특성을 고려하여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 ▲아동·청소년 건강생활실천교육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2024년 우수사례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모유수유 실천율과 난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역 정치권과 지방정부가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공동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국회와 도정, 시군 행정이 원팀을 이뤄 전북 대전환의 시기를 예산으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쟁점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 논의됐다. 전북자치도는 기재부가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이 건의한 50건의 주요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 과제다. AI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 등은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전주교도소 이전 계획과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3일 대화초에 이어 10일에는 백학초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미추홀구청, 미추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유관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추기, ▲보행 시 스마트폰 하지 않기, ▲자전거 탈 때 헬멧 반드시 착용하기 등 안전 수칙을 전달하며, 교통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한, 학부모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제한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교통 안전 문화 확산과 어린이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고창군 농업현장을 찾아 계절근로자와 농업인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어지는 폭염특보 상황에서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고창군 무장면의 한 농가를 찾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작업 중지, 규칙적인 휴식 제공 등 폭염 대응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작업장 내 냉방시설, 휴식 공간, 안전 안내판 등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방문한 무더위 쉼터는 농촌 고령층과 계절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고창군에는 총 607개소, 전북도 전체에는 6,035개소가 운영 중이다. 쉼터는 마을회관, 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에 설치돼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갖추고 9월 말까지 개방된다. 전북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대상 안전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정읍시청에서 시군 담당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이 전주의 심장부인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문화와 관광, 전시, 체류 인프라가 융합된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그 상징적 중심축으로 도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급 시설을 갖춘 롯데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호텔 건립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환점이자 마이스 산업의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관광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며, 총 1,170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은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롯데쇼핑은 호텔 건립과 관련해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8일 기관별로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을 최신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하는‘제주교육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체계(플랫폼)’를 2028년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우선 도교육청과 학교 누리집을 포함해 산하 기관에서 운영 중인 자체 정보서비스 15종을 통합해 기관별 개별 시스템을 하나의 체계로 일원화하고‘기관 정보시스템 일원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또 학기 초에 학생과 학부모의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서비스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접속자 수에 따라 서비스 용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는‘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기술을 통합 플랫폼에 적용한다. 이와 함께 서버 구매·설치 없이 서버를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예산 절감 및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기존 서버 관리 인력을 통합체계 운영 인력으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2026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2027년 통합 운영체계 개발, 2028년 서비스 개통 순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통합 운영체계 구축으로 각 기관의 정보시스템 관리 부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동문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6년 2월까지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 증축공사’를 추진한다. 동문시장은 방문객 증가로 인한 주차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인접한 공영주차장을 증축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차 전쟁’을 방불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 15억 원(국비 9억 원, 도비 6억 원)을 확보하여 이번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기존 동문공설시장 복층화 주차장에 1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는 사업으로, 최근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7월 4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은 ▲(기존) 연면적 1,748.77㎡, 2층 3단 구조, 주차면수 56면에서 ▲(증축 후) 연면적 2,676.55㎡, 3층 4단 구조, 총 85면으로 주차면수가 29면 증가하게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주차장 증축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