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무더운 여름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2025 여름나기 사랑의 삼계탕 나눔 및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가 주최하고 종로구새마을부녀회(회장 심재녀)가 주관하며 종로구의 후원을 받아 11일 종로구새마을회 옥상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약 200명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열무김치, 오이지 등 밑반찬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종로구 새마을 단체장 및 이사, 지도자 등 5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 조리 및 포장, 배달 봉사에 힘을 모았다. 특히, 종로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직접 대상자 가정에 삼계탕을 배달하였고, 각 동 회장단이 동별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정서적 교감도 함께 나누었다. 종로구새마을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삼계탕 한 그릇이 이웃들에게 건강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한 새마을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따뜻함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대동면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함평군은 9일 “대동면 복지기동대(대장 김상모)가 지역 특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4일 취약 가구 4곳을 방문해 전기 시설 정비와 화재 안전 물품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함평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협력해 노후된 분전반과 콘센트를 교체하고 화재감지기·소화기·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주거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무더위 속 건강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 교육도 병행됐으며 관내 식품업체에서 기부한 식료품도 함께 전달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대상자는 “전기 시설이 낡아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수리해주시고 소화기까지 설치해주시니 마음이 놓인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먹거리까지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동면사무소 관계자는 “작은 변화지만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12대 후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는‘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 의회’,‘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새로운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적 의회’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물가·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구성, 범도민 소비 촉진 협의체 운영, 탐나는 전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도민 복지 확대를 위한 조례 제·개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 등 의회의 본분인‘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도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7월 8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합창단과 가수 강허달림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관내 공사장과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비산먼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40개 업체에 대해 총 5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 소음·진동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올해 6월 말 기준 접수된 민원은 총 674건으로 이 중 ▲공사장 소음 민원 438건(65%), ▲사업장 소음 민원 147건(22%), ▲비산먼지 민원 89건(13%)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총 3개조 5명의 전담인력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2개조 4명(일반직2, 공무직1, 기간제1)은 전화,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생활소음 민원 현장을 단속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1명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신고 공사장을 점검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8개소(경고처분), ▲비산먼지 억제시설 부적합 5개소(조치명령 및 과태료), ▲생활소음 규제기준 초과 공사장 5개소(소음저감 조치명령) 등 관련법을 위반한 40개소에 총 5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 행정처분: 조치명령 5건, 개선명령 3건, 경고 8건, 과태료 36건(33,200천 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국회의원을 만나 완주군의 핵심 현안인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 유 의장은 이번 면담에서 완주군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여, 전주시와의 행정통합은 현재 시점에서 결코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현재 완주군은 세 차례에 걸친 행정통합 추진이 주민 갈등과 지역사회 분열만 초래한 바 있으며, 이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완주와 전주는 행정·지리·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발전 방향을 갖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의 자율성과 특성을 살리는 개별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라도 완주·전주 행정통합은 논의 자체가 중단되어야 하며, 중앙정부는 자치단체 간 통합을 강요하거나 유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전달했다. 유 의장은 앞서 지난 5월 김두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완주군민의 입장과 행정통합의 부작용, 향후 지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이상봉)는 7월 7일 오전 10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의정 홍보우수부서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 홍보부서에는 농수축경제전문위원 ․ 의사담당관, 우수에 문화관광체육전문위원, 장려에는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이 선정됐다. < 2025년 상반기 의정홍보 우수부서 시상내역 > ➤ 일시/장소 : 2025. 7. 7.(월) 10:00 / 도의회 의장실 ➤ 참석 대상 : 우수부서 부서장 및 관계자 등 ∙ (우수부서) 농수축경제전문위원, 문화관광체육전문위원, 보건복지안전전문위원, 의사담당관 제주도의회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상황을 도민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도민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부서별 홍보실적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언론매체 홍보자료 제공 및 보도 실적, 홈페이지 게시판 자료 등록, 전략적 홍보 등 4개 항목, 정량·정성평가로 구분하여 의회 전 부서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상봉 의장은“의정홍보 우수부서 시상은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질 높은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에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방안”이라며“앞으로도 변함없이 도민들의 알권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가 시행 1년 만에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이끌며,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완주군 ㈜골드밴 본사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지원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형 스마트공장’은 삼성전자 출신 전문가가 기업 현장에 상주해 공정 개선, 생산 동선 최적화, 작업자 안전 강화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단순 장비 보급이 아닌 공정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에 참여한 70개 기업은 평균 생산성 65% 향상, 납기 단축 46%, 불량률 감소 42%, 원가 절감 17% 등 주요 지표에서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중대재해 요인을 제거하는 안전 설비 개선 활동도 병행돼 작업현장의 근본적 변화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이 북한 예성강 상류로부터 핵 오염수가 유출되어 인천 해역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인천시에서 긴급 해수 시료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 현재까지는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으나, 이후에도 강화군과 협력해 해당 사안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하여 7월 8일 유정복 인천시장의 방사성 수치 ‘이상무’라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발표에 대해 옹진군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적관리를 이어가겠다고 하는 인천시 정책에 협력하고 해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김 면허양식장이 집중되어 있는 관내 북도면 인근 해역에서 시료 채취 및 분석요청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옹진군은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매월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와 시행하는 수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경인서부수협 및 영흥수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고, 안전성 검사 결과에 대한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수산물 안심 소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7월 9일 남원시 농업인상생플랫폼에서 농업·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식사·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여행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와 사단법인 남원활력만들기센터에서는 2년간 국비 1억 2천만원을 포함한 총 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원의 농촌관광 브랜드 “누비GO”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숙박형 농촌관광을 벗어나 특색 있는 아이템을 발굴 하고자 농어촌민박, 6차산업 경영체, 체험마을 등 다양한 농촌관광 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농번기의 바쁜 와중에도 30여 명이 직접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동시 진행했다. 그 결과 8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남원시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의 이해, 사업 추진현황 및 비전, 지원내용 및 협업방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선발된 농촌관광 경영체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은 지난 3일 연수구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 하이츠시 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식에 동행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실질적 교류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상호 문화·교육·경제·관광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청장 및 마이크 웨이쳐스 코튼우드 하이츠시장을 비롯한 4명의 코튼우드 하이츠시의원들, 유타한인회장,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본부장 등 지역 관계자들과 더불어 솔트레이크시티와 코튼우드 하이츠시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박현주 의장은 “이번 우호도시 협약은 연수구가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연수구의회도 이번 협약이 단순한 외교적 상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협력 사업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구와 코튼우드 하이츠시는 앞으로 청소년 및 문화 교류, 관광 활성화, 경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