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김광수)은‘2026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부터 경력평가 기준 강화와 체력인증제를 개선하여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경력가점 평가 기준 강화와 체력인증 유효기간 확대를 통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줄이게 된다. 경력가점 평가 기준을‘직무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여 기존에는 최근 5년 이내 교육감 소속 기관에서 채용된 경력을 모두 했으나 앞으로는 해당 직종과 동일한 업무 경력만 가점 대상으로 인정된다. 또한 체력인증이 필요한 직종(특수교육실무원, 안전실무원, 수련지도원 등)의 경우 응시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체력인증서 유효기간’을 공고일 기준 최근 3개월 이내 측정분부터 원서접수 마감일까지로 확대 적용한다. 기존 체력인증센터의 수용 인원 초과 및 예약 조기 마감 등으로 인한 수험생 불이익을 예방하고 응시자의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jje.go.kr)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각급 학교 및 교육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장을 둘러보며 보성 차의 우수성과 유통 기반을 직접 확인하면서, 차 재배 및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9일 집무실에서 가뭄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 하였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미래] “점선을 실선으로” 철도와 도로연결 앞당기고, 100년 먹거리 만들었다. 심덕섭 군수의 희망찬 고창미래 만들기에 밝은 햇살이 비추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북 고창에서 86.29%(전북 14개 시·군 중 2위)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이재명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 고창을 지역구로 둔 윤준병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외교안보 분과에는 고창 아산 출신 정대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가 발탁돼 활동중이다. 6월23일에는 국방부 장관으로 고창 대산 출신 안규백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서해안철도 연결, 대통령 지역공약 1번 반영 고창군의 숙원 ‘서해안철도 연결’이 이재명 대통령의 고창군 공약 1번에 반영됐다. 5년 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점선으로, 장기적 검토과제로만 남아 있던 것을 올 연말께 확정예정인 ‘제5차 국가계획’에는 실선으로 이어 실제 사업착수 단계로 끌어 내보자는 것이 핵심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실상 수면 아래 있던 서해안 철도의 국가 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움직임을 주도해 왔다. 지난해 11월 서해안 철도가 지날 지역의 자치단체장을 한데 모아 기자회견을 했고, 군민 서명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송도 11공구 개발사업(첨단산업클러스터(C))의 개발계획 변경(안)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의 투자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가용 토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인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산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산업·연구시설, 주거·학교용지, 공원·도로 등 기반시설 배치를 재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중앙 공원축 기준으로 남쪽에 바이오 클러스터 기능 강화를 위해 산업 및 연구시설용지를 집적 배치했으며, 북쪽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및 학교용지를 배치했다. 또한, 내부수로 변의 일부인 미니베니스·미니말리부 구역의 연립 및 상업용지를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하여 투자 유치와 공실 문제 해소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전체 가로망과 공원·녹지계획도 재수립해, 후속 행정 절차인 환경·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경관심의 등을 신속히 진행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이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20년부터 시작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해양비즈니스 포럼으로, 해양산업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협력하는 장이다. 올해 포럼은 ‘격동하는 세계 경제, 다시 도약하는 해양산업’을 주제로, 정규 세션 5개와 특별 세션 1개, 물류산업 토크콘서트, 해양산업 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회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 유관기관 관계자,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세계적 이론가 제러미 리프킨이 ‘물의 행성에서의 생명과 해양의 미래, 항만과 해운의 역할 재구상’을 주제로 온라인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후 ‘해운물류’, ‘해양환경과 기후’, ‘해양에너지’ 등 핵심 세션들이 열리며, 북극 해상로 개척, 블루카본, 디지털 전환,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일본 사례를 통해 인천항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2025년 6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전북 임도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의 ‘사투봉 임도’가 전북 1위에 선정되며 최우수 임도로 인정받았다. 부안군 사투봉 임도는 2024년 개설 이후, 산림 재해 예방과 산림 경영 효율성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는 전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대상으로, 임도의 안전성, 친환경성, 활용도, 유지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사투봉 임도는 산림 재해 대응 능력과 주민 이용 편의성, 그리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부안군 관계자는 “사투봉 임도가 전북 1위로 평가받은 것은 지역 주민과 행정의 협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생태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 65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5년 3/4분기 인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112를 기록하며, 2022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이는 새 정부 출범과 여름 성수기 기대, 소비자심리지수 회복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88.5에서 97.5, 103.0으로 상승하며 소비심리 회복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업태별 전망지수도 긍정적이며, 슈퍼마켓(125)과 편의점(124)은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반면, 대형마트(78)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1인당 최대 55만 원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여름철 계절 품목 수요 증가와 정치적 안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소비심리 회복 지연, 정책 불확실성, 비용 부담 증가, 중국 전자상거래 영향 등은 업계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과 비용 증가 등 해결 과제도 남아 있다”며, “대·중소 유통업체 간 상생 협력, 규제 완화, 경쟁력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와 도의회는 14일 도청에서 ‘청렴전북 구현 협약식’을 열고, 청렴한 전북 실현과 도민 권익 증진을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 간 협약으로는 의미 있는 시도로, 행정과 의정이 청렴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책임지는 자세로 도정과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지역 청렴문화 조성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 ▲권한 남용, 부당한 요구 등 이른바 ‘갑질’ 행위 방지와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이다. 도와 도의회는 이 협약을 계기로 청렴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 가치”라며 “공직사회의 잘못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와 함께 철강 및 자동차부품 산업의 고용 둔화와 숙련인력 이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회복력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제안하여 선정된 것으로, 지역 산업의 고용 위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기반을 마련하는 민관 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공급망 불안 등 통상환경 변화와 재난,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위축에 대비하는 선제 대응책으로 기획됐으며, 특히 숙련 인력의 이탈, 청년층 유입 감소, 고령화 심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철강 및 자동차부품 산업을 지원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에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근속한 재직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근속 유지 장려금을 지원하는 ‘장기 재직자 근속 유지 장려금’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용품 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기업 대상 추가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자동차 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에 이어 이번 고용둔화 대응사업까지 수행하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