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병목현상과 사고 위험으로 불편이 컸던 정읍IC 회전교차로가 정읍시의 개선사업을 통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정읍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정읍IC 회전교차로 확장과 안전시설 보강을 추진해 시민과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그동안 정읍IC 회전교차로는 한서요양병원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집중되면서 교차로 내부에 병목현상이 발생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와 사고 위험이 뒤따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출부 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넓혀 차량 흐름을 분산시켰다. 확장된 차로는 대기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급정지나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공사에서는 중앙교통섬의 노후 경계석 교체, 과속방지턱 재포장, 차선 도색 정비 등도 함께 이뤄졌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보행자 안전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개선이 진행된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완화와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주요 교차로와 도로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보수를 이어가며 교통 수요와 도로 여건 변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이상·극한 기후에 따른 침수 등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신규 재해예방사업 2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사업은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700억원(국·도비 49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자연재해위험지역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70억원으로 고수면 봉산리 일대 와촌천 4㎞와 재해위험저수지, 소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아산면 하갑리 일대 주진천 3㎞정비와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내수 침수 예방 능력을 강화한다. 고창군은 지난 3월 사업 신청을 위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검토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성실히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정주 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손을 잡았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영광군, 전북 군산시· 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함께 지난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서해안철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목포를 잇는 노선으로, 전라남도와 전북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국가철도망에 반영 시 서해안권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해 군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는 각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해안철도가 지역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는 점에 공감하며, 지역과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하춘 함평군 부군수는 “서해안철도 건설은 교통망 확충을 넘어 서해안 지역을 국가의 새로운 발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11일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새원복합어울림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상관면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구도심의 도시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 개선, 골목길 정비, 거점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생활환경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에 준공된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동아리방, 작은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이 시설이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원복합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재생의 중심이자 상관면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11일부터 12일까지 해운대 웨스틴조선부산과 북항 재개발 현장에서 ‘2025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주요 대기업 19곳과 지역 건설업체 40곳이 참여해 협력과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웨스틴조선부산에서 1대1 상생 멘토링 상담회와 상생 연찬회가 열린다.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대기업에 직접 소개할 기회를 얻는다. 둘째 날에는 대기업들이 북항 재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단순한 홍보의 장을 넘어, 지역 업체들이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된다. 시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부산 건설업계에는 더 큰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동남권 물류와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초대형 프로젝트다. 신공항 터미널, 활주로, 물류단지, 교통 인프라 건설 등 전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가 예상된다.또한 해양수산부 이전과 연계한 해양클러스터 조성은 부산을 세계 해양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6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부안~고창~영광~무안~목포) 및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를 연말에 반영해 고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 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철도정책과장에게 설명했다. 서해안철도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국내·외 무역 전진기지로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 영호남내륙철도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과 동해안의 철도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서해안 및 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익스트림 관광형 새만금 국가항,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무안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이 전주의 심장부인 옛 종합경기장 부지를 문화와 관광, 전시, 체류 인프라가 융합된 전북형 MICE 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킨다. 그 상징적 중심축으로 도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급 시설을 갖춘 롯데 4성급 관광호텔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호텔 건립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북의 관광 경쟁력과 국제행사 수용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환점이자 마이스 산업의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관광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들어서며, 총 1,170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은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되며,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롯데쇼핑은 호텔 건립과 관련해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8일, 서면 선평리 718번지 일원에서 ‘북부복지타운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원로단체 및 시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함께 떴다. 북부복지타운은 어르신 여가와 건강관리, 치매요양까지 아우르는 복합복지시설로, 총공사비 214억 원을 투입해 공립노인쉼터(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348㎡)와 북부복지관(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65㎡)으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립노인쉼터는 장기(92인)·단기(20인) 요양시설을 갖춰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되며, 북부복지관은 동시 400명 수용 규모의 여가·복지 프로그램 공간으로,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역 중심 복지시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순천 북부권에 어르신 돌봄과 여가, 건강이 어우러진 복지 인프라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