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이 설치되기 전 시민들에게 사전고지 할 수 있게 하는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익산시의회 손진영 의원(진보당, 영등1·동산동)은 22일 오전 동산동 의원 사무실에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의 설치 과정에서 시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주민 참여와 행정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제도를 논의하기 위함이다. 토론회는 손진영 의원의 주제발표(조례 제정 이유 및 타 지자체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하승수 변호사(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김형섭 대표(행복나누미·전북폐기물자원화연구소), 손문선 대표(좋은정치시민넷)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조례 제정 필요성과 구체적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익산시 기획예산과, 경제산업과, 장애인복지과, 축산과, 주택과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관해 행정적·현실적 의견을 함께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에서는 ▲사전고지 대상시설 범위 설정 ▲고지 방법 및 절차 ▲개인정보 보호와의 조화 ▲행정 집행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22일 전라북도청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 캠페인을 열고, 군민과 함께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20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통합 반대 캠페인에 이어, 이날 행사에도 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11명 전원과 통합 반대 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완주의 자치와 미래를 수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완주의 희생만 강요하는 통합 결사반대’, ‘완주군민의 이름으로 김관영 파면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도청을 찾은 도민들과 직접 만나 통합 추진의 부당성을 알리고, 완주군이 독자적으로 발전할 충분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현장에서 “통합은 더 큰 발전이 아니라 불균형만 초래할 뿐”이라며, “군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 통합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완주의 정체성과 미래는 외부에 의해 좌우될 수 없으며, 군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의원들은 “완주군은 수소경제 1번지이자 문화와 농업이 어우러진 미래도시”라며, “전주와의 통합이 아니라 완주 고유의 자원과 역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1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 및 화재진압 대테러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탄테러 및 연쇄 화재 상황을 가상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부안군을 비롯해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제8098부대 1대대 등 80여 명의 관련 기관 인력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폭발물 발견 및 제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응급처치,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유도 등 주요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현장 대응 실습에 중점을 두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대테러 및 화재진압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재난 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 소통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0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향후 군정 농업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군정에 반영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후계농업경영인이 직접 농업정책을 건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군정과 농업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기회가 됐다. 간담회에선 함평군 종자의 날 개정, 기능성 농산물 발굴,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 재배, 농업의 기계화·세계화, 농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농업은 기계화와 세계화에 주목해야 하며,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야생 체험과 완주만의 건강한 먹거리,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며 전국 관광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군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야생체험과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완주군의 대표 축제다. 숲속 로프체험, 시랑천 맨손 물고기 잡기 및 화덕구이, 메뚜기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하는 ‘로컬밥상’이 올해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완주군 대표 농특산물인 ‘완주 9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축제장 곳곳에서 선보이며, 축제 캐릭터 ‘펄떡이’를 활용한 체험과 굿즈도 마련된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선사시대 야생체험 ‘리틀 와푸족’은 확대 운영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군의 자연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적 장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오셔서 와일드한 체험과 미식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남문터광장을 콘텐츠 클러스터로 본격 조성하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콘텐츠 IP 전문기업 ㈜디오리진(대표 정재식)과 본사 이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오리진은 순천 원도심 남문터광장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웹툰·애니메이션·게임을 아우르는 IP 제작과 지역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디오리진은 하나의 IP를 웹툰‧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확장하는 ‘멀티 유저블(Multi-Usable) 전략’으로 주목받아 온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순천이 웹툰·애니·게임을 모두 품는 콘텐츠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조민수 감독(영화 설국열차·괴물 콘셉트 아티스트), 밀리언볼트 맹주공 대표 및 감독(‘라바’ 창작자), 콘텐츠 IP전문가 박관우 대표(영화 승리호 CG 제작) 등이 함께해 순천 원도심 콘텐츠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는 ▲순천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업 이전 및 지원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시기동 일원에 약 7.24ha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0억원(도비 25억원, 시비 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으며,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숲길, 풍욕장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치유센터는 방문객에게 산림 치유프로그램 안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치유숲길에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풍욕장은 바람을 맞으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시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아양산 정읍사공원·숲길, 유아숲체험원, 나무놀이숲과 연계해 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창군의회 손종석 의장은 22일 풍산면 삼촌리 도치마을을 찾아 박동민 씨 농가의 올해 첫 벼수확 현장을 살피고, 농업인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손 의장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기상 이변 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묵묵히 농사에 정성을 쏟은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첫 벼수확은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결실로 이어진 뜻깊은 순간”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볍씨 뿌리기부터 모내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오늘의 수확으로 이어진 만큼, 올해 쌀값이 좋은 값으로 매겨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을 통해 손 의장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순창군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순창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과 소통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고창 해풍고추를 소재로 한 ‘제29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3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23일 오후 5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지역주민 5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관내 청소년 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14개 읍면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 및 나눔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과 나눴다. “자연이 키운 매운맛, 고창해풍고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고창군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고추 할인 쿠폰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고추를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고추를 소재로 한 김치 만들기 체험 등 체험행사와 함께 먹거리 장터, 버스킹 공연 등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에서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황우여 위원장은 득표율이 50%를 넘는 후보가 없어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문수·장동혁 두 후보에 대한 결선 투표는 오는 24일과 25일에 진행되며, 최종 당선자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 선관위는 오늘 투표 결과가 결선 투표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후보들의 득표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우재준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