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정관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시간을 걷는 노래’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음악을 통해 시대정신과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정관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부산지역 음악학자, 문화기획자, 예술가 등이 강사로 나서 음악과 사회 변화를 엮어 해설한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배우는 색다른 강의로 시민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역사와 음악이 함께하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부산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함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달빛클래스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월 한 달 동안 4회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소아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발열·경련 시 대처법 등이다. 응급실 근무 경력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응급환자 3명 중 1명은 초기 대처 미숙이 원인”이라며 “이번 교육이 가정 내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해운대 지역 집단에너지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열공급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해운대구 우동 일원 집단에너지시설로, 가스누출감지기·배관밸브·자동제어장치 등 주요 설비의 작동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취약시설 개선과 비상대응훈련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에너지시설 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겨울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현금 결제와 병행이 가능하다. 참여 시장은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동래시장, 남항시장, 구포시장, 사상시장, 부평깡통시장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통시장은 부산경제의 근간이자 시민 일상의 중심”이라며 “이번 환급행사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손님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시민들도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부담스러웠는데 혜택이 커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부산 지역 공·사립 유치원 교원 약 1,000명이 참여한다. 연수는 생활기록부 기재 항목별 표준사례와 아동발달 단계별 기록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최근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지침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동시에 고려해, 입력 예시와 실습형 과정을 결합했다. 특히 교사 간 기록 편차를 줄이기 위해 평가·관찰·서술형 기록을 표준화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생활기록부는 아이 한 명의 성장 기록이자 교육의 역사”라며 “정확하고 신뢰받는 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2030세대가 직접 기획한 청년 축제 ‘2025 부산청년페스타’가 오늘(11월 3일) 저녁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홍보관, 일자리·주거·창업 상담존, 로컬브랜드 마켓, 음악공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는 청년공간 ‘Y-Square’·‘청년두드림센터’ 등 청년 거점시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청년단체·기업·대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주체로 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회의 부산,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내일(4일)까지 이어진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내일(11월 4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부산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복지정책·서비스·현장사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참여형 박람회로, 사회적기업·공공기관·복지시설 등 300여 곳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돌봄존(아동·노인) ▲장애인존 ▲청년·여성존 ▲정책홍보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뉘며, 현장상담·복지채용관·자원봉사 매칭존 등 체험 중심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복지현안 토론회, 민관협력 우수사례 포럼, 시민 복지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은 “복지는 행정만의 일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문화”라며 “촘촘한 복지망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1월 3일) 오후 3시 20분 강서권 주요 투자기업을 찾아 ‘투자 이후’ 관리에 방점을 찍은 현장행보를 펼친다.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에서 제기된 애로를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지를 점검하고, 투자 이후 성장단계에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촘촘히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다. 방문 대상은 선박용 크레인 국내 1위로 알려진 ㈜오리엔탈정공과, 부산 최초 대규모 외국인투자 바이오제약 연구거점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신약연구원(IDC)로 확정됐다. 시는 연구개발(R&D)센터 착공·허가 등 인허가 패스파인딩을 돕고,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통해 관계기관 간 병목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 현장에서 생산·인력·수출 관련 규제완화 수요를 전달하고, 시는 전담 PM 배치를 포함한 후속조치를 약속한다. 박형준 시장은 “투자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기업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전 과정을 동반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일정은 기업현황 청취, 간담회, 현장시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성과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보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내 최대 수산 종합전시회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11월 5~7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29개국 460개사, 1,200부스 규모로 역대 최대다. 수산식품관·기자재·스마트양식관·창업투자지원관·특별관이 운영되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대·중소 매칭데이·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교역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학술행사로 수산정책포럼과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정책·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시민 체감형으로 수산물 시식과 할인쿠폰 이벤트를 늘렸고, 고등어 홍보관·명품수산물 특별전 등 지역 브랜드 전시도 마련된다. 부산시는 ‘유망전시회·글로벌톱전시회’ 선정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넓혀 해양수도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참가기업·바이어·시민 모두에게 실질적 성과와 즐거움을 주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10월 29~31일 싱가포르 ‘SWITCH 2025’에서 지역 유망 스타트업 7개사와 통합관을 운영, 바이어 상담 87건·투자상담 57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반도체 패키징용 구리증착 기술 기업은 600만 SGD 규모의 투자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생분해 접착제 기업은 북미 친환경기업과 PoC를 체결했다. 해양 청소 로봇·선박 탄소관리 플랫폼 등 해양도시 특화 기술도 아시아 투자사와의 협력 의사를 확보했다. 시 대표단은 SG이노베이트·Enterprise Singapore·SMU 등과 면담해 인턴십·시장진출·공동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시는 사전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비즈매칭, 현지 기관 탐방을 패키지로 지원해 기업의 전시·투자 성과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금융창업정책관은 “아시아 창업도시와의 교류망을 더 촘촘히 연결해 실질 성과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