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가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민들의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맞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이해 인천시 곳곳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호놀이 ▲윷놀이 ▲소원카드 작성하기 ▲소원 캡슐 뽑기 ▲포토존 운영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신천지 마태지파에 따르면 지난 29일 인천대공원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해 1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인천대공원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최민석(60‧남‧인천시 남동구) 씨는 “82세 되신 어머니와 산책을 나왔다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참 즐거웠다”며 “어머니가 얼마 전 넘어지셔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늘 건강하시고 꼭 천국에 가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소원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김민주(34‧여‧인천시 남동구) 씨는 “요즘은 가족들을 만나도 명절 분위기를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큰 감흥이 없었다”며 “민속놀이도 하고 소원카드도 쓰니 추석이 다가온다는 느낌을 제대로 느꼈고 이번 추석에는 친인척들과 지인들에게 안부연락을 꼭 해야겠다”고 말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경남 마산에 위치한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경남로봇랜드재단(원장 최원기)이 청렴·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국제 인증에 도전한다. 재단은 30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순히 인증 획득을 넘어 청렴 실천을 통해 국민과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로봇산업과 로봇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 심사는 정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이 맡았다. 심사 범위는 로봇랜드 조성·관리·운영과 함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및 정책 지원 전반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능형로봇개발 및 보급촉진법에 근거해 설립된 경남 출연기관으로, 로봇연구센터·컨벤션센터·전시체험시설·테마파크·숙박시설 등을 갖춘 세계 최초 로봇 복합문화공간인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운영 중이다. 테마파크 사업자로서 수익 창출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성 준수가 중요한 과제다. 재단은 지난해 GRF-ESG 경영 선포에 이어 올해는 임직원의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청렴카페’라는 이름의 사내 프로그램을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추석을 앞둔 30일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전국 6개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을상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직접 방문해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상이군경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애국"이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중앙보훈병원 외에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유공자들에게도 동일한 위문품이 전달됐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오는 10월 말 열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부산선수단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결단식은 준비 상황 보고와 선수단기 수여, 대표 선수의 선서와 결의 다짐으로 이어지며, 체전 성공 개최를 향한 굳은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결단식에는 선수와 지도자, 가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선수대표가 낭랑하게 낭독한 선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부산의 명예를 빛내겠다”는 다짐으로, 참가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부산시는 체전 준비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전담 기구를 가동해 경기장 시설, 수송 체계, 의료·안전 대책까지 전 방위를 점검해왔다. 관계자는 “시민사회와 기업, 언론이 하나로 힘을 모아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를 치르겠다”며 “선수들이 경기력 발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격려사에서 “부산의 자부심이자 희망인 선수단이 굳세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회에 임하길 바란다”며 “시와 의회가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번 체전이 부산이 진정한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중부경찰서가 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인 이재모피자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나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범죄 피해가 집중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협업이 주목된다. 경찰은 이번 협업을 통해 범죄 대응을 넘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은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책임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포장박스’였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이재모피자 매장 전 포장박스에 부착했다. 이를 통해 명절을 앞둔 시민들이 피자를 주문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예방 문구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단순한 광고성 홍보를 넘어 생활 속 접점을 활용한 실질적인 범죄예방 활동으로, 시민들의 체감 효과를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심태환 부산중부경찰서장은 “연휴 기간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만큼, 이번처럼 생활 가까이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시민 체감 치안이 중요하다는 경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시정 비전인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도심 2개 구역(새섬~새연교~천지연, 이중섭거리~명동로)을 중심으로 문화 인프라 조성과 문화공연 콘텐츠를 운영하여 체류 관광객을 늘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16개 사업·60억 규모로 추진 중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및 관련 단체 간담회 등 시민과의 소통을 추진해 왔고, 10개 부서 협업TF구성으로 매월 회의를 실시하며 추진상황을 꼼꼼히 체크하여 왔다. 관광명소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시설사업 27억 투자 정비 완료 새섬~새연교~천지연을 문화관광벨트화하고자 산책로 정비, 포토존 조성 등으로 새섬과 새연교를 관광객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였고, 푸드트럭 존 운영, 미디어파사드와 빛터널, 달별 동물 조명 등 새섬 야간조명 설치로 밤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하여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밤의 핫플레이스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칠십리야외공연장 리모델링을 통해, 그 간 아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개최한 '제3회 대불호텔 커피 페스티벌'이 지난 27~28일 양일간 4,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888년 한국 최초의 서구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역사성을 살려 기획됐으며, 단순한 커피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에는 관내 카페 12곳을 포함해 총 16개의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커피를 선보였으며, 핸드드립 체험, 커피박을 활용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버스킹, DJ 공연, '차이나는 문화공연'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 전역으로 발길을 확산시키는 효과를 낳아 지역 상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상인은 "커피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기간 진행된 '모던보이&모던걸 숏폼 영상 공모전' 전시도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며 '문화와 경제의 선순환'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를 해양·에너지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주택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률 제·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9일, 「전남 해양·에너지 특화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과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 해양·에너지 특화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전특법’)은 전남을 한국·중국·일본을 연결하는 동북아 해양물류의 전략 거점이자,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법안이다. 법안에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 ▲RE100 산업단지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 도입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범정부 협의체 설치 ▲투자 유치 촉진 ▲복합규제 해소 등 관련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포함됐다.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81곳이 비수도권에 집중되며 심화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다. 전남 화순군의 ‘만원주택’을 비롯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례가 이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 센트럴파크호텔(E4호텔)"의 불법 운영에 대해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임시 사용 승인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호텔 측은 지난 8월 7일 임시 사용 승인이 만료된 이후에도 정식 사용 승인 없이 호텔과 예식장 영업을 계속해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건물주인 인천도시공사와 운영사에 시정명령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는 임시 사용 승인 기간이 종료된 건물을 사용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만약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와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시민 안전과 도시 질서 유지를 위해 무허가 운영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조속한 공사 재개와 준공 완료를 통해 정상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건축주와 운영사의 협력을 촉구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명절 연휴 전후 기간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지난 29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들이 도내 요양시설·장애인 복지시설·아동 보호시설 등 총 33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문금은 교육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광수 교육감은“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명절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