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2025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대상자를 오는 8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 자금은 세대당 최대 7천 5백만 원 이내로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0%(또는 변동금리)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지원 자격과 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 이수 실적, ▲재촌비농업인은 거주기간, 비농업기간, 신청기한, 교육실적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귀농희망자인 경우 당해 연도 제주시로 전입할 예정자로 전입기간, 거주기간, 교육실적 및 자금신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농업창업으로는 농지구입·과원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 ▲주택구입의 경우 구입신축증개축하는 경우이다. 다만,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의 경우는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이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마을활력과로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후 자격 검토와 선정심사위원회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절물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아숲체험원에는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총 31개 기관에서 2천여 명의 유아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주중에는 기관 단체 대상의 정기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활동이 운영되며 폭넓은 이용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여름 숲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한창이다. 아이들은 삼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연물 만들기를 하거나 숲속 생물들과 인사를 나누고, 흙길 위를 맨발로 걸으며 감각을 깨운다. 모든 활동은 유아 발달단계를 고려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섬세한 안내와 함께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계절별 맞춤형 활동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삼나무 숲길과 절물오름을 배경으로 한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숲 체험에 참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1일과 12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승민)과 공동으로 도내 특수교육실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특수교육실무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 직무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실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며 정서적 회복을 돕는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실무원의 역할 이해, 복무와 업무,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 감수성, 소통과 협업, 자기 치유, 스포츠 테이핑, 웃음치료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청 관계자는“지금은 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실무원 여러분은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라면서 “이번 연수가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영화의전당이 지난 7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여름 밤마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 개관 이후 처음 마련된 야간투어로,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색다른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영화의전당은 매년 9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공식 개최지로서,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글로벌 영화 축제의 중심 무대 역할을 해왔다. ‘여름 밤마실’ 참가자들은 이 공간을 도보로 거닐며 영화제의 현장을 미리 느끼고, 세계적 건축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7월과 9월 두 달 동안 매월 2회 운영되며, 회차별 약 60분 동안 빅루프와 스몰루프 등 주요 공간을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둘러본다. 화려한 LED 조명 속에서 건축미를 감상하고, 야외극장 루프 아래서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하는 ‘멍때리기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유를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한 자율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금은 결식아동 식사 지원에 쓰이며, 문화체험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자 전원이 만족을 표시했고, 내년도 재참여 의사도 100%를 기록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연달아 만나며,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사업들의 예산 반영을 위한 마지막 설득전에 나섰다. 구윤철 경제부총리와의 면담에서 김 지사는 새만금 개발 정상화와 전북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대규모 전략사업들을 집중 건의했다. 새만금 개발 정상화를 위해서는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 수목원 조성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 ▲김제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등 SOC·그린인프라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전주교도소 이전부지 활용방안으로는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을,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 혁신화 사업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기본계획 변경 없이 바로 추진할 수 있는 새만금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지연되면 국가정책과 지역발전 모두에 손실"이라며, SOC 완공 지연에 따른 기회비용 증가와 민간투자 위축 우려를 전했다. 문화·의료·미래산업 분야 사업들에 대해서는 "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과 연계한 우호협력 확대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수한 부산의료기술과 관광 매력을 알리고, 의료관광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6일 시 대표단은 몽골 경제개발부를 방문해 의료를 통한 관광·교육·경제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경제개발부 청사에서 몽골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 수석고문을 만나, 양측이 함께 의료 융합형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수석고문은 지난해 교류 결과로 올해 성사된 ‘의료관광 연계형 교장연수단’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연수 추진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시는 몽골 ‘만남의 축복’ 행사를 주관하는 Sain Uchral 재단과 만나 올해 행사를 부산-몽골 간 문화교류 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만남의 축복’은 부산에서 근무하는 몽골인들의 자녀를 부산으로 초청해 가족 상봉과 의료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몽골 전역에 송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K-팝 스타 싸이(본명 박재상)와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전국체전 D-100일을 기념해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근 싸이가 직접 출연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대중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01년 데뷔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싸이는, 유튜브 최초 10억 뷰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이름을 올렸다.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를 통해 폭발적인 무대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인지도와 호소력, 도전정신이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시는 홍보대사 활동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SUMMERSWAG) 2025’에서는 약 2만 2천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는 ▲키오스크 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전 광복기념관과 부산시민회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참배로 시작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교육감, 구청장·군수협의회장, 부산지방보훈청장, 백기환 광복회부산지부장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애국선열에 경의를 표한다. 이어 전시실을 순회하며 부산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살핀다. 오전 10시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약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경축식이 열린다. 주요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이 함께하며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시의회 부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축 공연에서는 부산 출신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삶과 사상을 예술로 재해석한 ‘백산 안희제’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용타일이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인천 제447호’로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위해 매월 1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하는 캠페인이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용타일은 국내 최대 화장실 자재 전문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양혜영 대표는 20년 이상 봉사·기부활동 하는 소미회 봉사단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다. ㈜용타일 양혜영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나눔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제가 앞으로 열심히 해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더욱더 많이 실천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2~13일 양일간 ‘중구 마을학교’ 수업 현장 2곳을 방문해 마을 교육 분야 소통 행보에 나섰다. ‘중구 마을학교’는 중구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돌봄을 실현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현재 관내에 총 12개교가 운영 중이다. 특히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일종의 ‘학교 밖 학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이 양일간 방문한 마을학교는 영종지역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TOPIK)과 금융 배우기’, 원도심 지역의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 총 2곳이다. 두 마을학교 모두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문해력 향상을 위한 토픽(TOPIK)과 금융 배우기’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을 도모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으로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두둥! 차이나 탐험대 마을학교’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콘텐츠로, 중구의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을 활용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