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는 최근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소상공인들의 매출과 고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사장님의 AI비서! 스마트 마케팅 실전 과정’에 참석한 30명의 자영업자가 참여했다. 설문에 응한 상인들 중 10% 이상 매출이 증가한 경우는 3명, 5~10% 증가가 9명, 5% 이내 증가가 18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쿠폰이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3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으며, ‘그렇다’는 5%, ‘보통이다’는 20%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답변도 40%에 달해, 소상공인들이 추가적인 마케팅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이 확인됐다. 향후 정책 기대에 대해선, 참석자의 5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주민들의 소비 성향 변화와 매장 방문객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이어졌다. 지역 구청장인 강범석 구청장은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 구호는 ‘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으로 정해져, 과거 광복의 감격을 회상하며 미래를 향한 인천의 의지를 담고 있다. 경축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과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경축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 ‘인천! 해방둥이’로,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하여 준비된 무대에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태극기와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을 적는 행사, 독립운동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마태지파)는 지난 9일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성도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의료인 22명이 실습 조교로 나서 가슴 압박용 애니(32개), 실습용 AED(16개), 하임리히 모형(2개)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CPR의 경우 심정지 환자의 최초 목격자가 즉시 CPR을 시행하면 생존률이 2~3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필요한 생명 구조 행위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 속에서 급성 심정지 환자 수가 높아지고 있어 신천지 마태지파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CPR 교육을 진행했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CPR 가능자를 양성하기 위해 실습시간을 60분으로 잡고 조교 1명에 실습자 2~4명을 배치해 운영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성도는 “복지관에 종사해 CPR 교육을 매해 받고 있지만 실제 심정지 환자를 만나면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항상 들었다”며 “이론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쉽게 외울 수 있었고 실습을 통해 잘하고 있는 부분과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8월8일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 폐회식에 참석하여 인사말과 함께 캠프 참가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 하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동물복지 미래목장' 구축에 나선다.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물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AI·로봇 기반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368㎡ 규모(사업비 15억원)로, 연구소 내 기존 한우 축사를 리모델링해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 기술과 동물복지 기준을 융합한 저지종 젖소 목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용역 업체가 선정돼 이달 초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에는 동물의 생리적·행동적 복지를 고려해 젖소의 행동 자유와 휴식을 보장하는 프리스톨 형태의 우사와 착유실,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실습교육장, 운동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AI·로봇 기반 ICT 장비 7종 10대가 젖소의 생애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내년에는 농후사료 급이기와 송아지 자동포유기 등 기본 사양관리 장비가 설치되고, 본격적인 착유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로봇착유기, 분변청소기, 풀사료 정리로봇 등 완전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일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자원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연수구봉사회와 함께 말복맞이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시는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말복맞이 건강보양식을 대접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과 유관기관 봉사단이 힘을 합쳐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재단은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삼계탕 280인분이 준비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부금 22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매년 기부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무수 이사장은 “재단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하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말복맞이 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불볕더위에 영양부족이 염려되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단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후원과 봉사를 이어나가겠다. ”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8월 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농업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PEC 2025 식량안보 장관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하며, 국제 협력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기후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현안에 대응하는 식량안보 정책이 논의된다. 회의에서는 식량안보 선언문 채택과 더불어 농업 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 등에 집중하여 논의한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시절, 식량안보 장관회의가 처음 출범했던 것을 기억하며, 15년이 지난 지금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식량 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인천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남동지부(이하 남동지부)는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만부마을 경로당에서 ‘슬기로운 여름 생활’이란 주제로 선풍기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인천 만부마을은 1970년대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로 현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남동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선풍기를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다시 전달했다. 여름철 장기간 사용하는 선풍기는 먼지와 곰팡이가 쌓이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남동지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선풍기를 직접 청소하기 어려워하시는 점을 알고 방문 수거와 세척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지부는 이전에도 만부마을 벽화 그리기로 마을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벽화를 그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신천지자원봉사단과의 좋은 동행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JTBC가 8월8일 방연된 「신천지 ‘포교 수법’ 추적」 보도는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을 마치 조직적으로 기만을 일삼는 집단처럼 묘사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본 교회의 진정성을 훼손했다. 특히 “취약점을 교묘히 파고든다”는 표현은 자발적으로 신앙을 선택한 수많은 평범한 청년들의 결단을 폄하하는 것이며, 진심으로 교제하고 복음을 나눈 만남들을 ‘함정’이나 ‘포획’으로 왜곡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단계적 전도 방식은 모든 종교의 일반적 접근법입니다. 문화 활동이나 동아리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 후, 관계가 형성되었을 때 신앙을 소개하는 방식은 전 세계 여러 종교가 오랜 시간 채택해 온 정상적인 전도 방법이다. 처음 만남에서부터 종교적 정체성을 곧바로 드러내는 것은 오히려 경직되고 비효율적인 방식일 수 있고, 이는 특정 종교에 국한된 사례가 아니다. 2. 말씀을 가르치는 선교센터에서 소속을 명확히 밝힙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말씀을 가르치는 선교센터 과정에서 해당 말씀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전하는 것임을 명확히 안내한다. 수강생들은 이 안내를 받은 후, 자유롭게 성경공부를 이어가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무대 한쪽에서는 ▲물총 대전 ▲황금볼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