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구지사 기부금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지구촌 친구되기’가 20일, 인천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친목도모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해외봉사 체험담 △마인드강연 △외국인 친구 만들기를 목표로 한 액션러닝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윤서 학생(미추홀구, 16세)은 “외국 유학생들과 얘기도 하고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색다르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특히 도자기 체험을 하면서 유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하대 유학생 아스칸(이란) “댄스로 시작해 프로그램에 빠져들었고, 감사에 대한 강연이 감동적이었다. 식사시간에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고, 도자기체험도 너무 너무 즐거웠다고”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 경인지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국제화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산들투어가 지난 3월9일 운보의집-구녀산-초정행궁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시사제 시산제와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운보의집을 방문하면서 시작했다. 청주 내수읍 형동리에 자리한 '운보의 집'. 운치 있는 전통한옥과 정원은 인기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운보미술관에는 김기창의 평생 삶과 예술의 여정의 작품을 모아놓은 곳이다. 운보의집에서 구녀산입구인 이티재, 초정약수까지 6km 거리를 이동한다. 산행팀은 이티재를 출발해 구녀산 4.8km 거리를 2시간 산행을 하며, 낭만팀은 초정행궁 관람코스를 진행했다. 초청약수는 600년 이상 물이 마르지 않고 샘솟는 천연암반수로 세계 3대 광천수이다. 초정행궁에는 초정 치유마을까지 복원되어 있었다.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다.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에 내려와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며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한 곳이다. 산들투어는 매년초 실시하는 시사제 시산제를 전남 진도군, 경북 울진 금강송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인천 옹진군 덕적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등과 협업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충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2025년 9월 19일 --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가을 시즌을 맞아 제주 곶자왈의 신비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공포 체험 ‘좀비트레인’을 선보인다. ‘좀비트레인’은 에코랜드를 순환하는 실외 열차 코스에서 펼쳐지는 스토리형 공포 체험 콘텐츠로, 곶자왈 숲속의 치명적인 독초 ‘천남성’을 먹고 좀비로 변한 무리들이 기차 주변을 배회하며 등장하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관람객은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는 현장형 공포 퍼포먼스와 함께 기차를 타고 저주받은 숲을 가로지르는 생존 탈출의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곶자왈의 실루엣과 어우러진 기묘한 분위기,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프라이즈 등장 연출, 숲속 좀비들의 전설을 테마로 한 구성은 기존의 단순한 호러 체험을 넘어 ‘제주의 자연과 스토리 기반 몰입형 공포 콘텐츠’로 재탄생한 차별화된 어트랙션이다. 어둠이 내린 숲속에서 실제 배우들이 등장하는 실감형 퍼포먼스와 함께 마치 공포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구성된 탈출 미션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시즌은 기존 관광형 열차를 공포 콘셉트로 리디자인한 제주 최초의 야외 호러트레인으로, 청소년 및 젊은 관광객층은 물론 커플·단체 방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남산서울타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간 1,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남산서울타워는 최근 인기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 장소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전북 도와 14개 시군은 전북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별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 동안 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전북 관광 기념품 전시 및 판매와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관광기업지원센터와 협업해 준비한 전통 공예품, 꼬마갓, 마그넷 막걸리키트 등 다양한 전북 관광 기념품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주대학교 싸울아비 태권도팀과 퓨전국악 그룹 ‘센티멘탈로그’가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향연을 펼친다. 태권도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퓨전 국악의 감미로운 선율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보육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전문성을 다진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20일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전북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옥)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관영 도지사,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도내 14개 시‧군 보육교직원 및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힐링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육 유공자 표창 ▲재활용 교재‧교구 공모전 시상 ▲보육인 결의문 낭독과 한마음 다짐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임승식위원장, 한병도·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보육 발전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2부에서는 뮤지션이 함께한 힐링 콘서트와 익산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져 보육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김관영 도지사는 “보육은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북도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대통령 직속기관인 튀르키예 투자금융청(Investment Office of Türkiye)을 공식 방문해, 베키르 폴라트(Bekir Polat) 부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의 투자 및 산업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튀르키예 간의 경제적·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튀르키예 투자금융청은 한국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 증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튀르키예의 투자 환경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속 성장하는 경제 규모(약 1조3천억 달러), 젊고 역동적인 인구, EU 관세동맹 및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광범위한 시장 접근성,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특히, 2003년 이후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가 2천730억 달러에 달하며, 금융, 제조, 에너지 부문이 주요 투자 분야임을 강조했다. 한편, 튀르키예는 고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물가 안정 프로그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국외공무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시찰이 아닌, 의원들이 직접 제안한 ‘현장 제안형 연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연수의 출발점은 ‘학생들이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느끼게 하려면?’, ‘사교육 없이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교육 모델은?’, ‘학교폭력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방법은?’ 등 인천교육의 핵심 현안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계획된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인천의 교육현안과 유사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해외 현장들을 의원들이 직접 선정했다. 그 결과, 영국 런던의 홀리크로스 스쿨과 프랑스 세느생드니 가톨릭 교육국이 선정됐으며, 이들 현장은 인천교육의 문제 해결에 시사점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례로 부각됐다. 특히, 홀리크로스 스쿨은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어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학업성취도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학교로서,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학교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학생들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좋아요”라는 답변은, 학교를 ‘행복한 성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가 3호선 연장 등 4개 핵심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시민 10만여 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전달했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승철 국가철도망시민추진단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파주 철도 유치를 위한 10만인 서명부와 파주시 미래철도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부는 파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간 시민추진단, 지역 정치권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물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목표치인 10만 명을 초과한 총 101,198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인접한 고양시 덕이동 주민 1만여 명도 3호선 연장에 뜻을 같이하며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파주시가 건의한 4개 핵심 사업은 ▲2기 신도시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3호선 파주 연장' ▲국도 1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통일로선 신설' ▲경기 서북부 교통 혁신을 이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H 노선'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한 'KTX 파주 연장'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만 서명에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오랜 기간 특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주)대흥푸드와 함께 돈가스 도시락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대흥푸드는 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3곳에 자사 프리미엄 돈까스 브랜드 두야카츠의 돈가스 도시락 101개를 후원하며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하였다. 대흥푸드는 2024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들에게 꾸준히 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대흥푸드 장순묵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양가 있고 푸짐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꼭 필요한 지원이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55억 원 규모의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단계 지원 사업을 오는 9월 2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올해 마지막으로 집행되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지난 1·2단계에 걸쳐 총 2,02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특히 이번 3단계 사업에서는 홈플러스 폐점으로 예기치 못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우선 지원하는 등 별도의 지원 트랙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이며, 인천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1년차 2.0%, 2~3년차 1.5%)와 연 0.8% 수준의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 ▲최근 6개월 내 재단 보증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가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유흥, 도박 등 보증 제한업종 ▲연체·체납이 있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다만, 홈플러스 폐점 피해업체에는 일부 예외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신청 및 상담은 9월 24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