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 행복상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상자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이언스*가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건강한 일상과 미래를 응원하는 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47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 인천항만공사 직원 10명은 공사 사옥(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 아이비에스타워)에서 영양간식, 생필품, 위생용품 등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포장했다. 또한, 따뜻한 응원 편지를 작성하는 등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행복상자에는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의 장난감 새활용 봉사활동을 통해 재탄생한 공사 대표 캐릭터 업사이클 장난감이 포함되어 더욱 의미 있는 구성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모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의회가 제260회 정례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이혜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공유(共有) 촉진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과 유휴공간, 물건, 정보와 재능 등 다양한 자원을 시민이 손쉽게 함께 쓰고 나눌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공유의 범위 정의 ▲공유단체 및 공유기업 지정 ▲공유촉진지원센터 설치 ▲공유촉진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혜정 의원은 “파주시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과 유휴공간이 많다. 이러한 것들을 버리거나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조례 제정의 목적”이라며 “새로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것을 함께 잘 쓰는 법을 제도화하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의회 윤희정 의원이 제260회 정례회에서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된 「파주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일몰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지역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윤희정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파주시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관광은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산업인만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정된 조례안에는 ▲야간관광의 개념과 추진 근거 마련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시설 등 관련 사업 추진 근거 규정 ▲위원회 설치 및 심의·자문체계 구축 ▲필요시 민간·기관과의 위탁 및 협력 근거 마련 등을 통해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윤 의원은 최근 ‘녹투어리즘(Noctourism:야간에 이루어지도록 고안된 관광 활동)’이 관광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잡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동두천시 TDC가 경기도 K5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2026년 K5 경기도 리그 진출을 확정졌다. 2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TDC는 경기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5 경기도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용인시 연원FC를 4대 1로 꺾고 승격을 확정했다. TDC는 앞서 2025년 K6 경기도 리그 4개 권역 중 A권역 리그에서 무패로 우승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참가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승격 플레이오프 결과, 2025년 K5리그에서 강등된 용인시용인축구회와 이천시신둔축구회 2팀을 대신하여 승리팀인 '동두천시 TDC'와 '안양시 디피트' 2개 팀이 K5리그로 승격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6년 K5 경기도 리그는 기존 잔류 4개 팀(안성시시민축구단, 안양시피닉스, 시흥시뉴월드FC, 수원시수원시티FC)을 포함해 총 6개 팀이 참가하며, 이 중 경기 북부 지역 팀은 동두천시 TDC가 유일하다. 박선식 TDC 고문은 이번 승격에 대해 "2022년 K7리그 우승 후 K6리그로 승격하고 3수 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감격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21년 K7리그에 처음 참가 후 고배를 마셨을 때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8단지’가 11월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2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34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57세대 △75㎡ 153세대 △84㎡A 569세대 △84㎡B 251세대 △84㎡C 82세대 △101㎡ 92세대 △110㎡ 42세대 △136㎡P 3세대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티오씨엘은 총 대지면적 154만여㎡ 부지에 1만3,000여 세대 미니신도시급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를 비롯해 시티오씨엘에서 공급된 5개 단지가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바, 금번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8단지’도 완판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우선 인근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11월 25일 이건박영주문화재단과 함께 인천구산초등학교에서 토닥토닥마음교실 8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최지훈 수석,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손재윤 과장, 구산초등학교 송기석 교장, 김명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건박영주문화재단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이건 토닥토닥 마음교실 사업은 초등학교 내에 심리치료실을 개축해 아동들이 심리상담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들이 마음편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된 본 사업은 이건 박영주문화재단의 후원과 인천시교육청의 협조로 8호 학교로 구산초가 선정돼 개보수가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건박영주문화재단 최지훈 수석은 ‘이번 8호점은 아이들이 상담이라는 것에 거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며 ‘큰 나무도 작은 새싹에서 자란다는 말이 있듯, 작은 새싹이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건의 비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구산초 송기석 교장은 ‘이번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1번~5번 게이트) 구간 내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전용구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1분 단속’ 제도를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버스정류장 등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이용객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단속에 앞서 지난 10월 해당 구간의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기간을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단축하는 행정예고를 마쳤으며, 전광판 안내, 현수막 게시,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장 발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과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1분 단속’은 기존 단속 카메라와 새로 설치된 단속 카메라*를 활용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시행되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일반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 이상의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제주국제공항 도착(1층) 2번 게이트 앞 한편,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1번~5번 게이트) 구간의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소방차전용구역 제외한 구간에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5분간의 단속유예시간이 유지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제주공항 내 절대주정차금지구역에 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1월26일 서귀포야구장에서 열린 2025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 정선우 의원이 여성농·어업인의 실제 현장 역할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6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의 복지 중심 지원체계를 넘어선 정책적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여성농어업인은 생산과 유통, 가공, 돌봄, 공동체 활동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원정책은 여전히 보조적·복지적 성격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농·어업인을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지만, 여전히 단편적 지원에 머물러 있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여성농어업인을 주체적 경제활동가로 보고 기술 습득과 생산·가공·유통 과정에서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여성농·어업인의 참여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농정·수산 관련 위원회나 협의체에서 여성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혀야 한다”며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는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올해 도민들의 사회서비스 향상 등 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원이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과 성과를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사회서비스원의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2025년 성과 공유와 ESG 우수사례, ESG 활성화 지원사업, 품질향상 공모사업의 사례 발표가 이어져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며 사회서비스 혁신의 의미를 더하였다. 행사 중반에는 디새온예술단과 오감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밝혔으며, 특히 시상식에서는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헌신한 우수종사자 표창,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ESG 우수사례 공모전, 전북인복지 플랫폼 활성화 분야 등에서 수상자가 빛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도내 사회서비스 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였으며, 도민과 기관이 함께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성과를 확산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