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지난 9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올카페’에서 인천 지역 6인조 ‘블루진밴드’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음악으로 날리는 썸머버스킹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예정됐던 공연은, 삼삼오오 나들이 온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후 10시까지 한 시간 연장됐다. 이날 공연은 현란한 밴드 사운드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선사했다. 블루진밴드의 리더이자 사회를 맡은 김선엽 단장은 “블루진밴드는 인천 지역에서 자선봉사, 공연, 기부 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온 단체로 올해로 15년째 활동 중”이라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멤버들 덕분에 서로의 미묘한 신호만으로도 완벽한 음률을 만들어낸다”고 전했다. 공연장을 찾은 인근 주민 원 모 씨는 “저 역시 섹소폰과 에어로폰을 연습하며 지역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블루진밴드와 장소를 협찬해준 ‘올카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구월동 ‘골든팝 카페’ 대표 공 모 씨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한 이번 썸머버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무인이동체 자율 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APEC 2025와 연계해 개최된 ‘제55회 교통실무회의(TPTWG, Transportation Working Group)’에 국내 드론기업 대표로 참가해 자사 무인기 비행안전 솔루션 ‘저고도운항위험도평가시스템(L-ORAS)’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7일 열린 TPTWG 회의 세션에 참가해 ‘드론 시대에 첨단 비행 안전’을 주제로 ▲드론 비행 시 안전 요소 ▲드론 안전 글로벌 트렌드 및 기술 성숙도 ▲국내 비행 정책 트렌드 등 각국 참가자들이 관심이 높은 ‘드론 안전 및 정책’ 분야에 대해 발표하며 APEC 회원국 교통 실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특정운영위험평가(SORA)와 미국연방항공청(FAA) 안전위험관리(SRM)의 등 글로벌 비행 안전 지표를 통합 적용해 저고도 운항 무인항공기의 운항위험도를 사전에 종합적으로 평가 및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저고도운항위험도평가시스템(L-ORAS, Low-altitude Operations Risk Assessment System)’ 베타테스트 버전을 최초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전통주 홍보관’을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는 옥주발효가, 송도향, 교동양조장, 주연향, 탁부르컴퍼니, 류, 연미정와이러니, 열우물양조장, 진호농주 등 인천 지역 대표 전통주 제조사 9곳이 참여하여 제품을 전시했다. 인천TP가 제작한 영문과 국문 카탈로그도 함께 제공되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주의 맛과 멋을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홍보관은 주말 동안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인천 전통주의 맛과 향을 체험하고, 제품 구매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TP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번 시음 행사에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개하겠다고 하는 등 인천 전통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전통주와 관련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도시 브랜드와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 국제인증을 4년 연속으로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 ISO10002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으로, 고객 불만처리와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경영체계의 구축·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22년 전국 관광공사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불만처리 대응성, 고객 중심 서비스, 신속한 불만처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유지했으며, 공사의 고객만족경영 노력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관광공사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는 최우수 등급(100점)을 기록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4년 연속 ISO10002 인증은 ‘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고객만족경영시스템뿐만 아니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등 다양한 국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의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 대상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적용된 두 번째 사례이다. 조례 개정 이전에는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시행일까지’ 확인된 피해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여 대상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문구가 삭제되면서, 확인 시기와 관계없이 자활이 필요한 피해자 누구나 지원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파주시는 이번 개정된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제도 밖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은 피해자가 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례를 심사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자는 최대 2년간 생활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포함한 총 5,02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매월 10만 원의 추가 생계비도 지급받게 된다. #파주시 #성매매피해자지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을 오는 14일 오후 7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해방 직후 자본주의가 태동하던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물자 부족과 빚 독촉, 대형 제과점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군산의 작은 빵집 ‘동백당’이 일본인이 떠난 빈자리에 남겨진 사람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 서로 연대하며 희망을 일궈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 입장권은 인터파크 놀티켓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관람료는 1만 원으로 완주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총 160분간(인터미션 15분 포함) 진행되며, 입장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서 군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문화 활성화 및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관내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도록 지원하고, 해당 청년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 청년에게는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자기계발비, 명절특별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2년 근속 후 관내 정규직 전환 또는 창업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12명의 청년이 참여중.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청년 나래이음(플러스) 일자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기업에는 월 16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대상 자기계발비가 지원되며, 2년 근속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 제공된다. ▲청년취업지원사업=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에 따른 취업장려금 제공. 참여 기업은 월 1인당 7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고, 청년은 근속기간에 따라 총 300만원의 장려금 지원.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되어 세대 간 균형 있는 일자리 지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던 정읍 구 우체국 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핫플레이스'로 변신한다.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정읍시는 국비 7억원을 지원받아 해당 부지에 녹지·쉼터·소규모 무대 등을 갖춘 광장을 조성, 구도심 상권 연결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사업(소규모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구 정읍우체국 도심광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정읍시가 유일하게 이룬 쾌거다. 국토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인구감소 우려 지역에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소규모 분야는 단기간에 사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올해 신설됐는데, 전국 7개소 내외를 선정해 최대 7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7억원과 시비 4억원 등 총 11억 원을 투입해, 구 정읍우체국 청사 부지 1995㎡에 ‘새암달빛광장(가칭)’을 조성해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광장에는 회랑형 쉼터·공원녹지·소규모 무대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그동안 도심권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민선 8기, 변화의 3년… 관광으로 지속가능한 남원 남원시는 지난 8월 9일 저녁, 달빛정원 개관과 여름 물축제를 기념해 개최한 **‘남원관광 비전선포식’**을 비 내리는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2,0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본행사는 ‘달빛콘서트’ 1부와 2부 사이에 자연스럽게 연결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민선 8기 3년간 변화한 남원관광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시민들과 효과적으로 공유했다. ‘남원관광을 잇다’… 현장에서 보여준 비전 비전선포식은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신관사또 행렬단, 향이몽이 등 대표 캐릭터, 춘향 진·미의 사회, 대표 공연 콘텐츠 월광포차가 참여해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남원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무대로 구성됐다. 행사는 ▲ 남원관광 ‘잇다’ 행렬 ▲ 관광비전 영상 상영 ▲ 비전선포사 발표 ▲ ‘시민과 함께하는 약속의 손’ 핸드프린팅 순으로 이어졌으며, 시장·도의원·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이 참여한 핸드프린팅은 향후 남원관광 비전의 출발점이자 시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기조에 따른 선제적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11일 열린 주요회의에서 “새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전북지역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에서는 전북의 주요 공모사업을 다수 선정했고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조기 완료해 새만금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앞으로 전북권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서는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신속히 발굴‧기획해 당면 현안은 즉시 대응하고 동시에 중장기 과제도 사전에 건의해 관계 부처와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부안군의 주요 현안 사업이 국가사업에 선제적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최근 군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물품구매 대납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범죄는 군의 이미지 훼손을 물론 피해 확산 시 군민과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일은 만큼 담당 부서는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수칙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