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강화군 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김수연 선수(강화읍 옥림리 거주)"가 지난 7월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된 2025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양궁(컴파운드) 여자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8월 4일 김수연 선수를 군수실로 초청해 격려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수연 선수는 강화군청 청원경찰로 근무 중인 김동진 씨의 자녀로, 강화초, 강화여중, 강화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화의 딸이다. 지역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공직자 자녀가 국제 무대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 내에서도 큰 감동과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자세로 후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김수연 선수를 격려하며 "강화의 딸로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올리는 모습에 벅찬 감동을 받았고, 오랜 시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쾌거는 강화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위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전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오는 8월 21일 오후 4시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BM)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된다. ▲전문 인큐베이팅: 창업 준비 단계에 필요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전문 멘토링: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심층적인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데모데이 참가 기회: 프로그램 종료 후 데모데이에 참가하여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천대 창업지원단은 2024년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약 5개월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총 20팀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육성할 예정입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5년 8월 1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증이나 법인 등기를 보유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비영리민간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건강·위생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무 환경, 기숙사 거주 등으로 인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위생 문제에 노출되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7월 중 총 2회에 걸쳐 지난 7월 27일 위생교육 및 건강관리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및 위생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직장 및 가정 내 청결 유지법, 위생 용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실제 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의 수업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리듬 트레이닝’을 주제로 한 건강 증진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9월과 10월에 각각 2회씩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간단한 운동과 음악적 리듬을 결합한 소규모 트레이닝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신체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5%를 달성하며 순조롭게 1차 지급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집중 운영하며 미지급자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를 '찾아가는 신청' 집중 운영 기간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첫 주(7월 28일 ~ 8월 2일)에만 232건의 현장 방문 신청을 처리했으며, 관내 요양시설 등 단체 접수를 포함해 총 622건의 신청을 받았다. 서구는 이번 주 중 정원 100명 이상의 요양시설 2~3곳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며, 구 본청에서도 부서별 담당 공무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파견하여 지급 처리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서구 보건소는 만성질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구민의 신청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간호사들이 담당 가정의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현재까지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1,585명 중 6명의 미신청자를 각 동 담당자에게 연계하여 민생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문 신청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이 운영한 ‘시니어 그림책 지도사 양성과정’에서 수강생 14명 전원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과정은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시니어 그림책 읽기, 도서 선정, 효과적인 읽기 방법, 동화 구연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복지관, 요양기관 등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는 시니어 세대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월 4일 오르빛도서관에서는 강사와 수료생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려 합격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르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새로운 그림책 지도사로 성장하신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니어 그림책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금)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직접 접수했다. 또 요양원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져 복지시설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도 면밀히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조치방안을 검토한 후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를 꼼꼼히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소비쿠폰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탐나는전’으로 신청해 지역상권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세심히 챙겨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8월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제13회 한반도 화해·협력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을 진행한다. 이번 대장정은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평화와 생명의 길을 잇기 위한 의미 있는 여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과 청년 등 80여 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DMZ평화둘레길 320km 구간을 도보로 완주한다. 이를 통해 분단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또한, 6·25 전적지 참배와 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애국심과 평화의 메시지를 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참가단은 단장과 부단장, 운영스태프, 안전 및 생활관리팀, 구급요원, 간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급차, 냉동차, 급식차, 이동버스 등 다양한 차량도 함께 투입돼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진다. 대장정은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진부령, 양구통일관, 피의능선전투전적비, 평화의 댐, 백마고지전적비 등을 차례로 거치며, 마지막 날인 10일차에는 임진각 평화의 종각 앞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이번 대장정을 통해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일 에어인천과 아시아나 화물사업부가 통합해 신설된 화물항공사 ‘에어제타’가 인천공항에서 첫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 화물기 주기장에서 진행된 ‘에어제타 첫 항공편 운항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을 비롯하여 에어제타 김관식 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에어제타의 출범을 기념했다. 이번 통합 화물항공사는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과정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등이 제안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매각’ 조건에 따라 출범하게 됐다. 에어제타는 기존 에어인천이 소형화물기로 운항 중이던 중국, 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과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까지 흡수하며 화물 네트워크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와 더불어 2026년부터 대형기 도입과 노선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운송 체계를 구축해, 인천공항 전체 항공화물 처리량의 약 17%에 해당하는 50만톤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등 대한항공(49%)에 이어 국내 2위 수준의 화물항공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에어제타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국제 화물운송에서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발맞춰 지역 수출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합니다. 7월 31일 관세 협상 타결 이후, 대미 수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부터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해 통상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왔다. 5월과 6월에는 3,100억 원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고, 특히 7월 14일부터는 1,50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대미 수출 기업과 관련 협력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관세 협상 타결로 한미 FTA의 무관세 혜택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난이 예상되자, 인천시는 긴급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지원 중인 1,500억 원 외에 최대 5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금 지원과 더불어 인천시는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에도 적극 나선다. ▲수출상담회: 8월 중 프랑스, 호주 등 10개국 구매자를 인천으로 초청해 지역 기업 100개 사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전시회 참여 지원: 관세 피해가 예상되는 뷰티·식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에스컬레이터 안전 관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합니다. 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케이씨미래기술㈜와 함께 'AI 기반 에스컬레이터 유지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에스컬레이터의 상태를 AI로 진단하고, 고장을 미리 예측하며,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현장 테스트베드 제공과 AI플랫폼 운영체계 마련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안전기준 검토와 기술 자문, 케이씨미래기술㈜는 AI플랫폼 개발 및 기술총괄을 맡는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스컬레이터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 고도화와 상용화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협약이 에스컬레이터 안전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